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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

열린책들 세계문학 229 | 양장본
알베르 카뮈 지음 | 최윤주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2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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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2295(8932912297)
쪽수 424쪽
크기 130 * 195 * 3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a Peste/Abret camu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죽음의 질병, 그 앞에 당면한 천태만상의 인간 군상!

알베르 카뮈가 다섯 번째 발표한 작품에 해당하는 『페스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흔히 '흑사병'이라고도 하는 죽음의 질병 페스트에 관한 책이다. 작가는 페스트의 가공할 위력을 조용한 해안 도시 오랑으로 불러들여 오랑 시민들의 모습을 아주 담담한 문체로 관찰해 나간다. 무기력하고 참담한 이 소설을 통해 카뮈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바는 무엇일까.

저자는 생전 남긴 작가 노트에서 '《이방인》이 부조리 또는 부정의 주제를 대표하는 소설이라면, 『페스트』는 반항 또는 긍정의 주제에 해당하는 작품'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는 『페스트』에 등장하는 위생 보건대의 역할에 담겨 있다. 《이방인》에서의 고독한 개인이 『페스트』에서는 연대로 확대되는데, 그들은 페스트와 맞서기 위해 함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 때문에 그가 남긴 반항과 긍정의 주제에 부합한다.

언뜻 보기에도 평범하면서 그저 그런 프랑스의 도청 소재지에 불과한 해안 도시 오랑. 어느 날 의사 리유는 계단참 한복판에서 죽은 쥐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날 이후로 도시 곳곳에서 죽은 쥐들이 한 무더기씩 발견되고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름시름 앓다가 하나 둘 죽어 가기 시작한다. 리유는 이 현상이 '페스트'가 틀림없다고 진단한다. 회복을 위해 도시 밖으로 떠난 부인과의 재회가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폐쇄된 오랑에는 병에 걸려 죽어 가는 사람들, 대혼란에 빠진 도시의 모습만 남아 있다. 관찰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대처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기록 형식으로 담담하게 써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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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알베르 카뮈

저자가 속한 분야

알베르 카뮈 저자 알베르 카뮈 Albret Camus(1913~1960)는 그 모든 것에 항거하며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알베르 카뮈는 1913년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몽도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뤼시엥 카뮈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했으며 극도로 말이 없었던 어머니 카트린 생테스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청소부로 일했다. 이러한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난, 알제리의 빛나는 자연과 알제 서민가의 일상은 카뮈 작품의 뿌리에 내밀하게 엉기어 있다. 구역의 공립 학교에서 루이 제르맹 선생의 눈에 띄어 그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고 프랑스의 중등학교인 리세에 들어갔으며, 1930년 알제 대학에 입학하여 인생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게 될 철학 교수 장 그르니에를 만나고, 44세 때 『사형에 관한 성찰』로 역대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이후 3년 뒤인 1960년 새로운 장편소설 『최초의 인간』 구상을 마치고 나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페스트』는 조용한 해안 도시 오랑에 페스트가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이다. 병에 걸려 죽어 가는 사람들, 대혼란에 빠진 도시의 모습, 생명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대처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관찰자의 시선에서 기록 형식으로 담담하게 써 내려간다. 『페스트』는 1947년 출간되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출간 즉시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가 매진되었고, 그해의 <비평가 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이방인』, 『최초의 인간』과 함께 카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20세기 프랑스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안과 겉』, 『결혼』, 『시지프의 신화』, 『최초의 인간』, 『반항의 인간』, 『전락』, 『적지와 왕국』, 『행복한 죽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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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윤주

역자 최윤주는 서울에서 태어나 성심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7대학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및 한불 문화 재단에서 강의하고 있다. 학위 논문은「부조리의 미학, 반항의 윤리 - 알베르 카뮈 작품의 <불안함>과 <낯섦>」이며, 한국어 논문으로는「알베르 카뮈의『이방인』 연구 - <반대 오이디푸스>에서 <반(反) 오이디푸스 >로」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로제 다둔의『폭력적 인간』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역자 해설 부조리의 미학, 반항의 윤리
『페스트』 줄거리
알베르 카뮈 연보

책 속으로

「그게 무엇인지 자네야 당연히 알겠지?」 그가 말을 꺼냈다.
「저는 분석 결과를 기다릴 뿐입니다.」
「난 말이야, 그게 무언지 알고 있다네. 분석 따윈 내게 필요치 않아. 내 의사 경력의 일부는 중국에서였고, 그런 다음 20여 년 전 파리에서도 이런 경우를 좀 봤었지. 당시에는 그것에다 감히 이름조차 붙일 수 없었다네. 여론이란 신성해. 혼란은 안 되지. 그럼, 안 되고말고. 어떤 동료 의사 말마따나 . 그렇지,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지, 죽은 사람들 빼고 말이야. 자, 리유 자네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나만큼이나 잘 알고 있을 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죽음 앞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 서울대학교 선정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 동아일보 선정
■ 하버드 서점이 꼽은
■ 피터 박스올 선정

인간의 지독한 과제, . 그 앞에 당면한 천태만상의 인간 군상을
관찰자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 내려간 반항과 긍정의 기록!

알베르 카뮈는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며, 작품들을 통해 존재의 부조리성의 문제들을 끊임없이 다뤘다. 그가 다섯 번째 발표한 작품에 해당하는 『페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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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스트 ga**hbs | 2016-07-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메르스 때문에 서점가에서도 바이러스에 관한 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알베르 카뮈의 소설『페스트』는 지금 이 시기와 맞물려 묘하게 동질감을 자아내는것 같다.   페스트, 소위 흑사병이라고 불린 전염병이 프랑스의 조용한 해안 도시인 오랑을 덮치면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이렇게 페스트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죽음 앞에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상황에서도 담담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치 지금의 대한민국을 실태를 보는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 더보기
  • 페스트 ys**5636 | 2015-09-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사회 부조리,반항 소설로 널리 알려진 알베르 카뮈 작가는 《페스트 La Peste》도 그 연장선상에서 쓰여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흔히 흑사병(黑死病)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서구 유럽에선 몇 차례(14세기 중반,18세기말 등) 발생했던 질병이다.모호하게만 알고 있던 흑사병의 내막을 페스트를 통해 자세히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한 번 흑사병에 걸리게 되면 환부가 곪으면서 온몸으로 세균이 퍼지는 무서운 질병이다.쥐 벼룩에 의해 옮겨지는 흑사병은 겨드랑이,사타구니 등으로 옮겨지고 환자의 ... 더보기
  • 페스트 nu**bgc1 | 2015-08-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최근 메르스로 전국이 몸살을 알았던 우리로써는 알베르트 카뮈의 ‘페스트’는 매우 특별한 의미로 부연되는 작품이다. 페스트균에 감염된 쥐들에 기생하는 벼륙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되는 돌림병으로 페스트 창궐 이전의 인구를 되찾는 데까지 약 2백여 년의 세월이 필요했을 만큼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속수무책의 병을 통해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자리매김한 재앙의 상징을 이 책의 주제로 한다. 책의 해설에 의하면 카뮈는 프랑스의 도청소재지에 불과한 도시 오랑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점령하에 탄압받았던 프랑스를 상징하며,... 더보기
  • 카뮈의 페스트 yy**id | 2015-08-1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역시 문학책은 참 어렵구나... 페스트를 읽기전에 이 책은 꼭 단어 하나 하나를 찬찬히 훑으면서 읽으리라 다짐했었다. 일반적인 책과는 여실히 다른 문학책이라서 솔직히 내가 이 책을 읽고 얼마큼 이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고, 과연 끝까지 다 읽을 수는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었다. 결론은 끝까지 다 충실히 읽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로... 카뮈가 구상과 집필에 쏟아부은 그 10년이란 세월이 소요된 [페스트]를 달랑 한 번 읽은 나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여튼 서평을 쓸만큼 [페스트... 더보기
  • 페스트 gz**e1 | 2015-07-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메르스로 인항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점에 마침 <페스트>를 읽을 기회가 생겨 국내의 혼란이나 대처하는 상황에서 어떠한 점을 느껴야 하는 지 참조할 수 있을 것 같아 읽게 되었습니다. 어렴풋이나마 <페스트>는 그 시대 유럽에서 번저가는 파시즘에 의한 인류의 공포, 고통 등을 상징한다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까뮈도 말했듯이 단순히 한가지를 상징하고 의미하지는 않고, 인류의 존엄성이나 생존을 위협하는 다른 어떤 것도 대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바이기는 하지만 <페스트&g...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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