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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영광

열린책들 세계문학 146 | 양장본
그레이엄 그린 지음 | 김연수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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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1465(8932911460)
쪽수 378쪽
크기 128 * 188 * 30 mm /44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power and the glory/Greene, Grahamg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고통이 기쁨의 일부듯, 지상은 천국의 일부다!

불멸의 고전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탄생시키는 「W 열린책들 세계문학」 제146권 『권력과 영광』. 영국 태생의 작가로 독특한 상상 세계의 창조자로 군림하는 그레이엄 그린이 5주간 멕시코 여행 후 창작한 대표적 장편소설이다. 가톨릭을 박해하는 멕시코에서 인간이라는 심연과 그의 유혹을 견디지 못해 타락한 한 신부의 도피와 고뇌를 거친 기이한 순교담을 듣게 된다. 불구가 된 세상이 신의 대리인에게 내리는 가혹한 형벌 혹은 놀라운 축복을 엿볼 수 있다. 정치와 신앙의 대결뿐 아니라, 신앙의 초월성을 암시한다. 교황청의 수정 요구를 받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소설가 김연수가 번역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사제라면 결혼을 하거나 총살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군사 혁명 시절의 멕시코에서 범법자와 도망자의 삶을 선택한 '위스키 사제'의 인생을 따라간다. 누군가에게는 세례를 주고, 누군가에게는 배신을 당하면서 끝없이 쫓기는 위스키 사제의 모습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성인의 순교담과는 잔인할 정도로 다르다. 아울러 위스키 사제의 고독은 사생아를 낳고 만다. 타락한 삶에 괴로워하면서도 그의 열매인 딸을 열렬히 그리워하며 번민하던 위스키 사제는 자신을 쫓는 어둠을 향해 걸어갔다. 위스키 사제가 어둠을 향해 걸어간 이유에 대한 물음은 우리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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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그레이엄 그린

저자가 속한 분야

그레이엄 그린 독특한 상상 세계의 창조자, 스릴러의 대가, 그러면서도 인간 실존과 신의 관계를 깊이 고찰한 신앙인. 그레이엄 그린은 1904년 영국 하트퍼드셔 버크햄스테드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 되던 해 아버지가 교장으로 있던 버크햄스테드 스쿨에 입학했으나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적응하지 못하고, 열여섯 살에는 교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급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정신 치료를 담당하던 의사로부터 글쓰기를 권유받아 시를 쓰기 시작하며 다시 학교로 돌아간 후 무사히 졸업, 옥스퍼드 대학에서 근세 유럽사를 전공했다. 열여덟 살에 공산당에 입당하지만 6주 만에 탈퇴하고, 대학 졸업 후에는 가톨릭으로 개종하여 세례를 받았다. 「타임스」에서 편집 기자로 일하던 그린은 1929년 첫 장편소설 『내부의 나』로 호평을 받고 신문사를 사직, 창작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편의 본격 소설이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면서 좌절한 그린은 대중 소설 『스탬불 특급 열차』를 발표하고, 후에 영화화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다시 명성을 얻는다. 이후 그린은 자신의 작품을 <본격 소설novel>과 <대중 소설entertainment>로 구분 지었으나, 본격 소설에 가미된 스릴러적 요소와 대중 소설에서 다루는 내면의 깊은 문제는 그 경계를 모호하게 하며, 이는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종교적 구도자로서 그의 면모를 나타내는 특징이기도 하다.
『권력과 영광』은 멕시코 여행 후 쓴 본격 소설로 그린의 대표작이다. <위스키 사제>라 불리는 한 타락한 신부의 도피와 고뇌를 통해 정치와 신앙의 대결, 그리고 신앙의 초월성을 암시한 이 작품은 발표 후 교황청의 수정 요구를 받는 등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레이엄 그린의 다른 작품으로는 『브라이턴 록』, 『밀사』, 『사건의 핵심』, 『제3의 사나이』, 『노 맨스 랜드』 등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단편집과 에세이집이 있으며, 많은 작품이 영화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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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연수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서로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굳빠이 이상』, 『7번 국도』 등과 단편집 『세계의 끝 여자친구』,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등이 있으며, 역서 『대성당』(레이먼드 카버), 『기다림』(하 진), 『젠틀 매드니스』(니콜라스 바스베인스), 『달리기와 존재하디』(조지 쉬언)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인간이라는 심연, 그 유혹을 견디지 못한 사제의 기이한 순교담
그레이엄 그린 연보

책 속으로

습한 냄새가 사방에서 올라왔다. 지구가 우주 공간 속으로 떨어져 나올 때의 화염에도 그 습기만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곳이었다. 그래 봐야 이 끔찍한 지역의 안개와 구름만 겨우 빨아들였을 뿐이리라. 쭉쭉 미끄러지는 노새 위에서 아래위로 흔들거리며 그는 브랜디로 굳어 버린 혀를 놀려 기도했다. 「곧 체포되기를 바라옵니다……. 곧 체포되기를 바라옵니다.」 그는 탈출하려 했지만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노예가 되어 바람이 잠잠해지지 않을 때면 몸조차 눕히지 못했던 서아프리카 한 부족의 추장과 같은 신세가 되었다.
33면

때리려고...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독특한 상상 세계의 창조자이자 스릴러의 대가, 그러면서도 인간 실존과 신의 관계를 깊이 고찰한 신앙인이기도 한 그레이엄 그린의 대표작 『권력과 영광』이 소설가 김연수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그린의 멕시코 여행 직후 탄생한 이 작품은 한 타락한 신부의 도피와 고뇌를 통해 정치와 신앙의 대결, 그리고 신앙의 초월성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고통이 기쁨의 일부이듯, 지상은 천국의 일부입니다.」
불구가 된 세상이 신의 대리인에게 내리는 가혹한 형벌, 혹은 놀라운 축복

「곧 체포되기를 바라옵니다……. 곧 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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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력과 영광 ck**n320 | 2018-03-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저는 해외소설을 구입할 때에 민음사, 문학동네, 열린책들 위주로 봅니다. 각 출판사들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한 권을 받아보았을 때 가장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열린책들에서 펴낸 책들인 것 같습니다. 번역도 잘 되어 있는 듯 하며, 양장이라 하더라도 처음 펴보았을 때에 느껴지는 견고함이랄까요. 제책 방식 또한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디자인 또한 천편일률적으로 제작한 것이 아니라 각 작품마다 독특하게 구성했구요. 다른 두 출판사에 비해 인지도는 뒤쳐질 수 있으나 구매 후에 후회없으실 듯 합니다. &nb...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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