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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서양 음악사의 잃어버린 순간들

유윤종 지음 | 을유문화사 | 2019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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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74168(8932474168)
쪽수 280쪽
크기 144 * 215 * 23 mm /39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서양 음악사에서 풍문처럼 떠돌던 뒷이야기를 파헤치다!

동아일보 문화부장과 문화기획팀장,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사무국장,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소식지 《월간 SPO》 편집장을 지내고, 현재 동아일보 문화 전문 기자로 재직 중인 유윤종 기자가 아름다운 음악 작품과 거장들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히는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음악사의 결정적 장면이자, 위대한 명곡들이 자기의 가치를 증명해 나간 과정을 담은 스무 개의 화제를 수록한 책이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음악적 유서 ‘비창’에 얽힌 비화부터, 세 예술가의 사랑을 받고도 어느 누구도 진정 사랑하지 않은 알마 말러의 거짓말, 엘가가 변주곡에 숨겨 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살해한 인물로 알려진 살리에리에 대한 내막,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되는 데 기여한 지휘자들의 행보까지 작품은 물론 음악가와 시대를 조명하며 서양 음악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면들을 두루 살핌으로써, 클래식과 음악가 사이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간다.

상세이미지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유윤종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문화부장과 문화기획팀장,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사무국장,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소식지 『월간 SPO』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동아일보」 문화 전문 기자로 재직 중이다. 「동아일보」 공연 면에 ‘올 댓 클래식’ ‘클래식 깊이 듣기’와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 칼럼을 연재했다. 『객석』 『클럽 발코니』 등의 음악 저널에 음반 리뷰와 공연평 등을 기고해 왔으며 KBS 1FM을 비롯한 여러 방송 매체에서 음악계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했다. 서울 신사동 음악 공간 ‘무지크바움’과 「동아일보」 출판국 등에서 클래식 음악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낭만주의 음악의 완숙기로 불리는 1870~1910년대의 서양 음악과 대편성 관현악, 성악 음악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 저서로 『푸치니: 토스카나의 새벽을 무대에 올린 오페라의 제왕』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명곡의 뒤안길
슬픔에 찬 작곡가가 음악으로 표현한 유서 - 차이콥스키 교향곡 「비창」
미완성 명곡 - 완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
음악사 속의 위작 - 「카치니 아베마리아」는 카치니의 곡이 아니다
‘유령 괴담’과 함께 부활한 명곡 -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음악 속의 새소리 - 자연이 창조한 명가수를 모방하다
비브라토 - 네 현을 둘러싼 손 떨리는 논쟁
음악 속의 암호 - 조스캥에서 엘가까지

인간과 음악, 음악과 인간
드보르자크와 기차 - ‘기차 마니아’의 원조가 되다
베토벤과 신들러 - 악성의 전기를 쓴 ‘믿을 수 없는’ 비서
안토니오 살리에리 - 모차르트의 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다
알마 말러 - 대작곡가 남편의 삶을 왜곡한 ‘팜므파탈’
장 시벨리우스 - 사라진 교향곡과 30년 동안의 침묵
괴테와 음악 - 같은 가사에 붙은 여러 가지 선율들

세월을 관통한 음악
1848년 혁명 속의 작곡가들 - 스메타나, 카를교에 바리케이드를 쌓다
동구권 붕괴에 기여한 지휘자들 - 피셔 이반과 쿠르트 마주어
파시즘이 사랑한 작곡가 - 레스피기와 오르프
미술사학자, 히틀러의 죽음을 맞히다 - 브루크너와 곰브리치
베네치아의 카니발 - 파가니니와 쇼팽의 영감을 자극한 선율
젓가락 행진곡 - 러시아 민족주의 작곡가들을 매혹시키다
이스라엘 국가와 ‘왓 어 원더풀 월드’ - 교향시와 국가, 가요로 거듭 변신한 노래

책 속으로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길에 대해 줄곧 의심 어린 시선이 가시지 않았다. 동시대 작곡가인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1844~1908)도 “콜레라로 죽었다는데 소독이나 검역이 없단 말인가!”라며 의구심을 표시했다. 당시 콜레라로 죽은 시신은 금속관에 봉인해서 묻는 것이 관례였는데, 차이콥스키의 시신 앞에는 참배객이 몰려들었고 심지어 시신의 손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차이콥스키의 형 니콜라이의 부인인 올가는 지인들에게 “의사 바실리 베르텐손이 황제의 명을 받고 작곡가를 죽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황제의 독살 지령설’은 당시 러시아에서 광... 더보기

출판사 서평

비하인드 클래식,
명곡과 거장의 뒤편에 숨은 진실에 다가서다

클래식 음악 담당 기자로 오래 활동해온 유윤종 작가가 아름다운 음악 작품과 거장들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힌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음악적 유서 「비창」에 얽힌 비화부터, 세 예술가의 사랑을 받고도 어느 누구도 진정 사랑하지 않은 알마 말러의 거짓말, 엘가가 변주곡에 숨겨 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살해한 인물로 알려진 살리에리에 대한 내막,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되는 데 기여한 지휘자들의 행보까지. 일반적인 명곡 소개서나 음악사 개설서에서 만날 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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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소싯적부터 홍대 클럽이라면 라이브 클럽밖에 모르고 자라난 어른이였으나, 나이가 더 들면서는 재즈의 가장자리에서도 어슬렁거렸고, 유럽 여행에서 아무 생각없이 관람한 공연이 하필 유명 악단과 초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이었고, 그렇게 서양고전음악에 풍덩 다이빙을 한 뒤 예술의 전당과 금호 아트홀과 롯데 콘서트홀을 수시로 들락거리는 사람이 되었다.  나도 어린 시절 체르니 100번정도는 뗀 사람이지만 수십... 더보기
  • “예술가의 삶이란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투쟁의 역사다. 작곡가와 연주가의 삶도 그렇다. 더군다나 음악 작품은 악보 속에 결정으로 굳어지는 순간이 아니라 연주자의 손에 이끌려 공기를 흔드는 순간에 작품으로서의 ‘사회적 삶’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한 음악가의 투쟁은 한층 치열할 수밖에 없었다.” -작가의 말 중.    보통 ‘예술가’라 하면, 화려한 삶을 상상하고 또 동경하기 마련이다. 이런 망각과 왜곡 뒤에 자리잡은 진실함을, 이 저자는 책 속에서 풀어내고 있다. 혹은 ... 더보기
  • 익히 알려진 이야기와 다른 역사를 읽는 건 늘 즐거운 일이다. 특히나 유명인이라면 더. 그들의 이렇고 저런 이야기들은 재밌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 '카치니 아베마리아는 카치니의 곡이 아니다’ ‘남편의 삶을 왜곡한 알마 말러’ ‘파시즘이 사랑한 작곡가’처럼 음악사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이 책은 클래식이 무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도로써도 가치있다.   “잠깐, 앞 이야기도 모른다면?!”괜찮다. 앞 이야기를 몰라도 문제 없다. 이론이 아니니 무겁지 않고 설명은 친절하다. 클래식을 좋아한다는 전제만... 더보기
  • 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js**sy | 2019-10-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을 읽으며, 몰랐던 사실을 꽤 많이 알게 되었다. 이를 테면 '카르미나 부라나'의 작곡가로 유명한 칼 오르프가 작가 루이제 린저의 남편이었다는 사실. 히틀러의 죽음을 가장 먼저 알아맞힌 사람이 '서양미술사'의 그 곰브리치였다는 사실. 핀란드의 국민 영웅 시벨리우스가 알고 보면 심각한 알코올 중독자였다는 사실 등. 그러나 역시 내 흥미를 잡아 끈 것은 뭐니뭐니 해도 음악과 관련된 기술이었다. 그 중 몇 가지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먼저 차이콥스키의 죽음에 얽힌 일화. 차이콥스키의 사인은 ... 더보기
  • 클래식,비밀과 거짓말 vi**ist66 | 2019-10-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클래식비밀과거짓말 #음악에세이 #유윤종 #에세이 #클래식 #음악사 #서양음악사 #명곡 #고전음악 #에피소드 #음악기자 내 전공이 무엇인가? 음악이 아닌가~^^ 대학시절 유난히 음악사에 관심이 많았다.  매번 학기초 수강신청을 할 때마다 서양음악사 강의를 ̫아 전공 필수 과목은 물론 교양과목 신청때도 타과를 옮겨다니면서 음악사에 관한 수업을 즐겨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음악작품 해석에 대한 강의 중간 중간에 교수님께서 들려주시는 작품속 에피소드는 나의 상상력을 자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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