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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잡다 세상을 바꾼 수술, 그 매혹의 역사

아르놀트 판 더 라르 지음 | 제효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08월 25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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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73864(8932473862)
쪽수 488쪽
크기 152 * 221 * 29 mm /61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Onder het mes/Laar, Arnold van d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수많은 변곡점을 거치며 흘러온 의학의 역사!

네덜란드의 현직 외과 전문의 아르놀트 판 더 라르가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28개의 이야기로 엮어 수술사의 변곡점들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메스를 잡다』. 손으로 상처를 치료하고 칼 쓰는 일이 일상인 사람들, 생명을 다루는 막중한 책임감을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가리곤 하는 흥미로운 존재들인 외과 의사들과 기꺼이 또는 예기치 않게 그들의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암살범이 쏜 총에 맞아 뇌의 일부가 사라진 상태로 수술실에 도착한 케네디 대통령과 그를 맞은 의사들의 긴박감 넘치던 수술 현장, 출산의 고통을 참지 못해 수술에 마취가 도입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낸 빅토리아 여왕, 대동맥류에 걸리고도 예상보다 7년을 더 살아 ‘수술의 상대성’을 몸소 보여 준 아인슈타인의 이야기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질식, 쇼크, 비만, 장루, 골절, 치루, 정맥류, 복막염, 마취, 괴저, 거세, 폐암, 뇌졸중 등 갖가지 질병을 치료하고자 했던 외과 의사들의 분투를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마취도 없이 팔다리를 절단하던 시대를 지나 최첨단 뇌수술이 이루어지는 오늘날, 그리고 먼 미래까지 수천 년을 아우르는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이 책은 보통의 역사서라면 주목하지 못했을 순간들을 우리의 눈앞에 펼쳐 보이고, 때로는 입체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보여 주며 의학의 역사라는 분야에서도 이토록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단순히 유명 인물들의 흥미로운 일화 모음이 아니라 수술의 역사를 유기적으로 보여 주는 단단한 역사서로, 아무리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병을 피해가지 못했던 그들의 평범한 이야기가 오히려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고통을 겪는 인간의 모습과 그 고통을 방관하지 않는 의사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이 책을 통해 외과 의사라는 존재에 대한 저자의 고민까지 엿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메스를 잡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아르놀트 판 더 라르

저자가 속한 분야

아르놀트 판 더 라르 암스테르담 슬로테르바르트 종합병원의 복강경 수술 전문의. 1969년에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태어났고, 학창 시절부터 생물 수업에서 접한 인체의 기능에 큰 호기심을 느꼈다.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고, 카리브해 세인트마틴섬에서 일반 외과 의사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히말라야와 부탄, 티베트, 네팔, 카슈미르,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를 여행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 『네덜란드 외과협회저널(Nederlands Tijdschrift voor Heelkunde)』에 수술의 역사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글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현재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암스테르담에 살면서 ‘진정한’ 네덜란드인답게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 대학 생리학교실 대학원 재학 중 번역의 매력에 빠져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주요 역서로는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암의 진실』, 『메치니코프와 면역』, 『세뇌』, 『브레인 바이블』, 『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 『독성프리』, 『신종 플루의 진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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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손으로 치료하다: 과거와 현대의 외과 의사
1장 결석 제거술 | 암스테르담의 대장장이, 얀 더 도트의 결석
2장 질식 | 역사적인 기관 절개술: 케네디 대통령
3장 상처 치유 | 왕가의 포피: 아브라함과 루이 16세
4장 쇼크 | 여인과 아나키스트: 시시 황후
5장 비만 | 교황들: 베드로부터 프란치스코까지
6장 장루 | 마법의 탄환: 카롤 보이티와
7장 골절 | 의사 데모케데스와 그리스 방식: 다리우스 1세
8장 정맥류 | 루시와 현대 수술: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9장 복막염 | 탈출의 명수 해리 후디니의 죽음
10장 마취 | 여왕의 마취: 빅토리아 여왕
11장 괴저 | 리틀만 전투: 페터르 스타위베산트
12장 진단 | 내과 의사와 외과 의사: 에르퀼 푸아로와 셜록 홈즈
13장 합병증 | 거장과 왕: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14장 확산 | 두 음악가의 엄지발가락: 장 바티스트 륄리와 밥 말리
15장 복부 | 로마인들과 복부 성형술: 루키우스 아프로니우스 카이시아누스
16장 대동맥류 | 수술의 상대성: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7장 복강경 검사 | 내시경과 최소 침습 수술이 일으킨 혁신
18장 거세 | 아주 간단한 수술의 역사: 아담과 이브, 그리고 파리넬리
19장 폐암 | 집에서 개흉술을 받은 사람: 조지 6세
20장 위약 | 달에 간 다섯 번째 사나이: 앨런 셰퍼드
21장 배꼽 탈장 | 굳센 여성의 비참한 죽음: 캐롤라인 왕비
22장 입원은 짧게, 패스트트랙 방식 | 반역과 혁명: 바시니와 리히텐스타인
23장 수술 중 사망 | 수술의 한계: 리 하비 오즈월드
24장 보형물 | 아름다운 시대, 놀라운 어깨: 제빵사 쥘 페두
25장 뇌졸중 |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의 목에 무슨 일이 생겼나: 레닌의 수술
26장 위 절제 수술 | 무모한 시도와 외과 의사: 테레제 헬러
27장 치루 | 위대한 수술: 루이 14세
28장 전기 | 6백 볼트: 아르티스 동물원의 전기뱀장어
에필로그 | 미래의 외과 의사 톱 10

감사의 말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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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타임스

“저자는 복잡한 수술 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 줄 뿐만 아니라 너무나 재미있게 들려준다. 정말 재미있다.”

선데이 타임스

“외과 의사의 손길이 느껴지는 역사. 능숙하고 날카롭고 때로는 피비린내가 진동을 한다. 예술과 의학 그리고 위험천만한 난도질이 결합된 매력적인 이야기.”

스펙테이터

“아르놀트 판 더 라르의 역사적인 조망은 이 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저자의 유 머 감각은 메스처럼 신랄하다.”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흥미롭다. 활기차게 인체를 속속들이 보여주는 투어에 참가한 느낌이다. 책에 실린 이야기마다 인체의 생물학적인 특징과 몸을 치료하는 과학적인 지식이 얼마나 경이롭고 또 취약한지 동시에 느끼게 된다.”

데일리 텔레그라프

“수술의 매혹적인 역사를 밝힌 책.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동시에 눈가를 촉촉하게 한다. 왕의 엉덩이, 록 스타의 마음속, 우주비행사의 귓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책 속으로

외과 의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대체 무슨 생각으로 자기 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인지하지도 못하는 다른 사람의 몸에 칼을 대려고 할까? 수술이 끝나면 환자는 생사의 기로에서 밤새도록 사투를 벌이는데 어떻게 수술한 의사는 잠을 잘 수 있을까? 수술이 아무 실수 없이 끝났더라도 환자가 그 수술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면 의사는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외과 의사는 죄다 정신 나간 사람들일까, 아니면 아주 똑똑한 사람들이거나 양심이라곤 없는 자들일까? 그들은 영웅일까, 아니면 그저 과시욕에 찌든 사람들일까? 외과 의사는 엄청난 긴장... 더보기

출판사 서평

네덜란드의 현직 외과 전문의가 집요하게 써 내려간 생생한 의학 오디세이
마취도 없이 팔다리를 절단하던 시대의 수술부터 최첨단 뇌 수술까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는 의학의 역사적 순간들

16세기 토리노의 전쟁터에서 잠을 청하던 한 군의관은 환자들의 비명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총상 환자를 치료해 본 경험이 없었던 그는 어느 책에서 화약의 독성을 없애려면 상처 부위에 끓인 기름을 부어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피로 범벅이 된 환자의 살에 기름을 떨어뜨린 참이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밤새 그토록 괴로워했던 환자들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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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기 수월한 의학이야기 an**arht | 2018-10-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의학 서적이라 하면 도통 모르겠는 용어들과 장황한 설명들이 난무한 경우가 많아 안 읽는데 이 책은 "진실을 읽는 시간"을 읽고 뒤이어 읽어서인지, 지루하거나 어렵거나 하지 않았다. 읽기 수월했다는 느낌이 마지막장을 덮을 때 떠올랐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걸쳐 의료기술의 발전을 서로 비교해가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또는 알지는 못하지만 최초에 도전했던 인물들과 얽힌 일화들을 통해 명쾌하게 의학이야기를 풀어썼다. 그래서 뒷페이지 용어설명을 왔다 갔다 하며 읽어도... 더보기
  • 메스를 잡다. kb**80 | 2018-09-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인슈타인, 빅토리아여왕, 조지6세, 레닌 등 사회적으로 큰 존경을 받고 자신이 일하던 분야에서 인상적인 업적을 남긴 이들이 각종 질병을 피하지 못해 받았던 수술 이야기,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수술 절차가 확립되기 전에 이발사가 수술을 병행하고 소독의 개념도 알지 못했던 시대의 수술을 비롯해 현대의 최첨단 수술까지 다채로운 시기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유명 인사의 수술 사례를 들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 전반에 걸쳐 "외과 의사랑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끈임없이 던진다. ... 더보기
  • 메스를 잡다. kb**80 | 2018-09-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인슈타인, 빅토리아여왕, 조지6세, 레닌 등 사회적으로 큰 존경을 받고 자신이 일하던 분야에서 인상적인 업적을 남긴 이들이 각종 질병을 피하지 못해 받았던 수술 이야기,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수술 절차가 확립되기 전에 이발사가 수술을 병행하고 소독의 개념도 알지 못했던 시대의 수술을 비롯해 현대의 최첨단 수술까지 다채로운 시기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비위생 적이고 원시적인 과거의 수술 과정은  더보기
  • "왜?" 라는 근본적인 질문은 우리에게 왜 필요할까.우리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할 것인지 알아가려면 필수적인 질문이 아닐 수 없다.나 또한 과거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사실 의학 역사서는 처음 읽어보는 것이라 어렵고 전문용어가 많을 것이란 편견이 있었는데, 우리가 잘 아는 인물들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술술 읽힌다(게다가 내용은 드라마 뺨치게 재밌다. 간단한 의학 지식은 덤!)단순 지식 나열이었다면 읽다가 지루했을텐데 단순 나열 형식이 아닌 저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더 ... 더보기
  • 메스를 잡다 gj**2 | 2018-09-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세상의 이치를 정확히 간파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모든 학문에 단 한 가지 간단한 원칙을 적용했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는 것이다. 헤라클레이토스는 기원전 6세기에 이 생각을 panta rhei, 즉 "만물은 유전한다"는 말로 표현했다. 물은 흘러가기에 강은 다시 보면 더 이상 같은 강이 아닌 것과 같다... 살아 있는 존재도 마찬가지다. 흐르는 강물처럼 형태는 바뀌지 않지만 끊임없이 변한다. 의사는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안다. 환자에게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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