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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03월 25일 출간
인문 주간베스트 130 KBS TV책 -김창완과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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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72959(8932472955)
쪽수 391쪽
크기 153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닮는다!

도시는 도시 계획을 한 디자이너의 손을 떠나는 순간 이내 진화를 시작한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욕망이 드러난다. 하다못해 작은 사무실의 상사와 부하 직원의 자리배치에서도 사람들의 삶과 욕망을 읽을 수 있다. 상사는 부하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직원들이 그를 보려면 일부러 고개를 돌려서 봐야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작은 골목부터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이르기까지, 도시 속에 담겨 있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과학을 읽어 내고, 도시와 인간의 삶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공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의 삶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아니면 피폐해지고 있는지를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종횡무진하며 도시의 답변을 들려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주관적인 관점에서 건축물과 도시를 읽어 내려가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들 역시 건축물과 도시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더 많은 사람이 건축을 이해하게 될 때 더 좋은 건축물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를 감싸고 있는 공간과 도시가 좋아진다면 종내에는 우리가 더 행복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상세이미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유현준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및 (주)유현준건축사사무소(Hyunjoon Yoo Architects) 대표 건축사. 하버드 대학교, MIT, 연세대학교에서 건축 공부를 했다. 하버드 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 후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 사무소에서 실무를 하였다. MIT 건축연구소 연구원 및 MIT 교환교수(2010)로 있었다. 2013 올해의 건축 Best 7, 2013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 CNN이 선정한 15 Seoul’s Architectural Wonders, 2010 건축문화공간대상 대통령상, 2009 젊은 건축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제 현상 설계에서 다섯 차례 수상하였다. 2011 한국현대건축작가 16인 아시아전 요코하마 전시, 2010 한국현대건축작가 17인 아시아전 상하이 전시를 가졌다. 또한 청와대 리모델링 자문과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한 각종 위원을 역임했다. 재미 시절 작품으로는 《165 Charles Street Apartments, New York》 등이 있고, 2005년 귀국 후 주요 작품으로는 <청운대학교 도서관>, <테마동물원 ZooZoo>,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 <고리원자력 발전소 신사옥>, <헤이리 촬영박물관>, <여수엑스포 L기업관>, <함께 일하는 재단 소셜인큐베이트센터>, <거제도 연수원>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모더니즘: 동서양문화의 하이브리드』, 『현대건축의 흐름』, 『52 9 12』가 있다. 현재 매일경제에 ‘I ♥ 건축’이라는 칼럼을 매주 개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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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장 왜 어떤 거리는 걷고 싶은가
강남 거리는 왜 걷기 싫을까? / 명동엔 왜 걷는 사람이 많을까? / 공간의 속도 / 카페 앞 데크는 왜 거리를 좋게 만드는가?

제2장 현대 도시들은 왜 아름답지 않은가
휴먼 스케일, 카오스적인 도시, 간판 / 옛 도시 : 통일된 재료와 지형에 맞추어진 다양한 형태 / 골목은 없고, 복도만 있다 / 머리 위 하늘을 빼앗긴 도시 / 빨래가 사라진 도시 / 스카이라인 / 감정 시장

제3장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감시받는 사회 / 공간과 권력 /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 클럽에 왜 문지기가 있을까? /
감시는 나쁘기만 한가? : 광장과 운동장 / 호텔과 모텔 사이 / 면적 vs 체적

제4장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뉴욕 이야기
로프트, 예술가, 부동산 / 깨진 유리창의 법칙 / 냉장고와 건축 / 도시 개발업자의 비밀 무기 / 도시 재생, 생명의 사이클 / 죽은 시설의 부활 : 하이라인 공원 / 지루한 격자형 도시 뉴욕은 어떻게 성공했는가? / 남대문은 고려청자와 무엇이 다른가?

제5장 강남은 어떻게 살아왔는가 : 사람이 만든 도시, 도시가 만든 사람
도시는 유기체 / 아메바부터 척추동물까지 / 진화하는 도시 : 로마, 파리, 뉴욕 / 화폐 속 건축가 / 강남과 북한

제6장 강북의 도로는 왜 구불구불한가 : 포도주 같은 건축
층층이 퇴적된 삶의 역사 / 소주·포도주의 건축학 / 복합적 삶, 유일한 땅, 지혜로운 해결책 / 베트남 기념관 : 역사와 땅과 사람을 이용한 디자인의 백미

제7장 교회는 왜 들어가기 어려운가
불편한 교회, 편안한 절 / 공간 구조와 종교 활동의 상호관계 :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 불교 사찰, 이슬람교 사원

제8장 우리는 왜 공원이 부족하다고 말할까
공원의 역사 / 거실과 골목길 / 우리가 TV를 많이 보는 이유 / 남산과 센트럴 파크 / 한강과 고수부지

제9장 열린 공간과 그 적들 : 사무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근로 공간의 탄생과 비밀 / 소돔과 고모라 / 시계탑 / 자리 배치의 비밀, 부장님의 자리 /
공공의 적, 형광등 /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사는 이유

제10장 죽은 아파트의 사회
카페와 모텔이 많은 이유 / 한강의 만리장성 / 아파트와 돼지 / 아파트와 재개발 / 집 크기 / 가족애를 위한 아파트 평면 만들기 / 줄기 세포 주택

제11장 왜 사람들은 라스베이거스의 네온사인을 좋아하는가
기호 해독 / 정보로서의 건축 / 왜 인터넷 ‘공간’이라고 부르는가? / 동물로서의 인간, 동물 이상의 인간 / 클럽과 페이스북 / 몸, 심리, 건축

제12장 뜨는 거리의 법칙
코엑스 광장엔 사람이 없다 / 지하 쇼핑몰의 한계 / 죽은 광장 살리기 / 신사동 가로수길 /
세운상가와 샹젤리제 : 건축가들이 흔히 하는 두 가지 실수 / 시간은 공간 / 덕수궁 돌담길

제13장 제품 디자인 vs 건축 디자인
제품과 건축 / 자동차와 건축 / 「명량」과 건축 / 유재석 같은 건축 / 위상기하학과 동대문 DDP / 그래비티

제14장 동과 서 : 서로 다른 생각의 기원
바둑과 체스의 공간 미학 / 알파벳과 한자 / 동양의 상대적 가치 / 서양의 절대적 가치 /
개미집과 벌집 / 空間과 SPACE / 한식 밥상과 코스 요리 / 테이블과 마루 / 장마와 건축

제15장 건축이 자연을 대하는 방식
성 베네딕트 채플 : 자연과 대화하는 건물 / 두 주택 / 아사히야마 동물원 / 자연에 양보하는 잠수교 / 시간의 이름 / 옹벽의 역사 / 옹벽과 동 / 보이지 않는 벽 / 울타리 /
한국의 정자 : 자연과 대화하는 건축 / 한국적이란?

맺음말
미주
도판 출처

책 속으로

근대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건축물은 그 나라의 기술력과 재력을 보여 주는 과시의 상징이었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반영되는 결정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건축물은 사람이다. 그리고 건축물은 그 나라와 그 시대의 단면을 보여 주는 그림인 것이다. 건축물의 이러한 특징은 랜드마크적인 건축물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그 지역의 지리적, 기후적인 특색이 반영된 일반적인 건축물들 역시 그 지역 사람들의 문화적 DNA를 보여 주는 결과물이다. 우리가 건축물을 이해하면 그 배경에 있는 문화를 이해할...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골목부터 아파트까지, 잠수교부터 센트럴 파크까지 도시를 읽는다

도시를 단순한 공간이나 건축물들을 모아 놓는 곳으로 보지 않고 그 속에 담겨 있는 정치, 경제, 문화, 역사, 과학을 읽어 내고, 도시와 인간의 삶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공진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1. 도서 소개

도시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닮는다

도시는 단순히 건축물이나 공간들을 모아 놓은 곳이 아니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욕망이 드러난다. 이 책은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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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이라는 도시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세뇌되도록 들어왔다. 이유 역시 다양하다.  신과 구의 조화, 높은 산과 넓은 강의 조화 등... 하지만 세뇌되도록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음 속 깊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적었다. 높은 산과 넓은 강의 조화가 그 어떤 대도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조화라는 말에 머리로는 공감했지만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2%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왜 2% 부족하다고 느껴왔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도시라는 것은 결국 인간의 ... 더보기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ry**ih | 2016-02-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건축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인식됬었을까? 건축하면 떠오르는 것은 ''집짓기', '취업하기 어려움' '노가다' 이처럼 건축을 매우 단조로우며 저급한 노동 행위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깨달았다. 건축 또한 인문학이며 건축에는 철학이 담겨야 한다는 것을.   건축을 저급하게 생각했던 것에는 요즘 지어지는 건물들의 대부분이 회색빛의 시멘트의 네모 반듯하게 놓이 쌓은 담배각 같은 인상이 있어서이다. 7~80년대 부터 시작된 개발 열풍 속에 탄생한 건물들의 모습, 그런 형태가 효율적일 수는 있다. 하지만... 더보기
  •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서 건축관련 서가에 갔다. 구입할 책 목록이 없더라도 서점에 가면 눈에 띄는 책들이 있다. 인문학 서가를 기웃거리다 건축으로 옮겼는데 눈을 사로잡는 책이 한 권 있었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이다. 홍대 건축과 유현준 교수님께서 쓰신 책인데 도시를 살아가면서 매일 마주하고 생활하는 건축물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을 했다. 책 제목에서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연상되는데 문학하고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책이다.   예상했던대로... 더보기
  • 리뷰를 쓸 때 항상 분야를 선정한다. 가끔 내가 읽은 책을 어떤 분야에 넣을지 애매하다. 그럴때면 인터넷 서점에 가서 어떤 분야로 선정되어 있는지 참조를 한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인문으로 되어 있다. 책에서 인문적 시선이라는 표현이 있으니 딱히 잘 못된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문이 어느 곳에나 무조건 닥 어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책은 정확히 건축가가 쓴 책이다. 건축가가 건축하는 입장에서 도시에 대한 고찰과 제안을 한 내용이다. 살짝 고민끝에 예술로 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 더보기
  •   지금까지 쭈욱 도시에서 살아왔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도시도 다녀왔다. 학창시절에는 '도시지리'라는 과목을 수강 신청한 적도 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도시에서 사는 것이 좋다. 더 나이가 들면 그때는 경치좋고 한적한 곳에서 살고 싶을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도시를 떠올릴 때에 그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건축물을 중심으로 거리 풍경이 떠오른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으면서 어쩌면 '도시' 그리고 '건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명쾌하면서도 깊이있는 글을 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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