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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이리

을유세계문학전집 104 | 양장
헤르만 헤세 지음 | 권혁준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07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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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04929(8932404925)
쪽수 372쪽
크기 136 * 195 * 28 mm /48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 개인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여정과 현대 사회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그려 내 세계적으로 헤세 열풍을 선도한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이리』가 을유세계문학전집 104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황야의 이리』는 헤세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이라는 평을 듣는 소설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변화된 세계와 사회에 대한 헤세의 인생관이 주인공의 삶에 그대로 녹아 있어 소설로서뿐만 아니라 헤르만 헤세의 인생과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줄거리]
하리 할러는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와 사회에 낯선 감정을 느끼며 고독한 방황을 하는 자신을 ‘황야의 이리’라고 부른다. 현대 문명과 기술 발전에 혐오감을 느끼는 그는 시민 사회의 아웃사이더로 살며 삶의 유희를 제대로 향유하지 못한다. 그런 그가 우연히 ‘검은 독수리’라는 술집에서 미모의 여인 헤르미네를 만나게 되고, 춤추는 사람과 술 마시는 사람이 뒤섞인 낯선 공간에서 그들은 운명적으로 끌린다. 헤르미네는 폭스트롯과 보스턴 춤 등을 가르쳐 주며 그동안 경험한 적 없는 낯선 세계로 할러를 이끌어 주는데…….

저자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저자가 속한 분야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의 칼프에서 태어나 개신교 선교단에서 활동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다. 1891년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7개월 뒤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쳤다. 이듬해 자살 기도를 하고 정신 요양원에 2개월여 입원했다가 바트 칸슈타트 김나지움에 입학하지만 1년여 만에 학업을 중단하고 시계 부품 공장에 수습공으로 들어가 2년 정도 일하다가 서점에서 약 4년간 근무한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과 산문집 『자정이 지난 뒤의 한 시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고, 1904년 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된다. 그는 이해에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지만 훗날 이혼하게 된다. 『수레바퀴 아래서』 등 작품을 꾸준히 출간하다가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자원입대했으나 복무 부적격 판정을 받고 1919년까지 스위스 베른의 독일포로후원센터에서 근무하며 전쟁 포로들을 위해 전쟁과 국수주의를 반대하는 정치 논문, 호소문, 공개서한 등을 국내외 신문과 잡지들에 계속 발표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독일 문단과 국수주의자들에게 변절자로 몰려 정신적 타격을 입는다.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데미안』을 출간하고 독일 젊은이들은 이 현대적 작품에 열광한다. 헤세는 이후에도 『요양객』,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을 계속 출간한다. 『황야의 이리』는 현대 문명 속에서 자아 분열을 경험한 주인공이 진정한 자아를 찾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히피들이 바이블처럼 여기고 열독한 소설이자 1960년대 말의 ‘헤세 열풍’을 선도한 작품이다. 하지만 1939년부터 독일에서 헤세의 작품이 출판 금지당하고, 그의 전집은 스위스의 출판사에서 출간된다. 1946년 헤세의 작품이 독일에서 다시 발간되기 시작하고 그해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을 출간하다가 1962년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역자 : 권혁준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쾰른대학교에서 프란츠 카프카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카프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다섯 번째 여자』, 『모래 사나이』, 『카프카 단편집』,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성』, 『소송』, 『싯다르타』 등이 있다.

목차

편집자의 서언
하리 할러의 수기

해설: 현대 사회에서 국외자가 겪은 자아 분열상과 현대 문명의 신경증에 관한 보고서
판본 소개
헤르만 헤세 연보

추천사

뉴욕 타임스

“한 인간의 영혼에 내재한 질병을 다룬 흥미롭고도 매혹적인 소설로, 부르주아 사회에 대한 가차 없는 고발이다.”

쿠르트 핀투스

“이 작품은 모든 고백서 중에서 가장 무자비한 고백서이자, 가장 영혼을 뒤흔드는 고백서다.”

토마스 만

“『황야의 이리』는 나에게 오랜만에 독서가 무엇인지 다시 일깨워 준 작품이다.”

책 속으로

옛날 한때 황야의 이리로 불렸고 하리라는 이름을 가진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두 다리로 걷고 옷도 걸친 인간이었지만, 본래는 한 마리 황야의 이리였다. 그는 이해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많은 것을 배운 사람이었고 상당히 총명한 남자였다. 그러나 그가 배우지 못한 것이 있었는데,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법이었다. 이것만은 할 수 없었다. 말하자면 그는 불만족스러워하는 인간이었다. 그가 그렇게 된 것은 아마도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이 본래 인간이 아니고 황야에서 온 이리라는 것을 늘 의식하고 있었기 (또는 그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인 고백 소설이자
‘헤세 열풍’을 선도한 히피들의 바이블

헤르만 헤세 스스로 인정했듯이 그의 작품에는 자전적인 요소가 많다. 1927년에 발표된 『황야의 이리』는 자기 내면의 전기인 동시에 시대의 기록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당시 헤세가 처했던 개인적인 상황을 많이 반영하고 있다. 그는 우스꽝스럽고 역겨운 세상에서 자신이 철저히 배제된 존재라고 여겼는데, 그런 시민 사회로부터의 고립과 내면의 자살 충동이 작품 속 주인공 하리 할러가 경험하는 삶의 위기로 표출된다. 『황야의 이리』는 헤세 생전에도 전쟁을 경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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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야의 이리는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이라는 평을 듣는 소설이다. 데미안, 크눌프, 그리고 세 번째로 만나는 헤세의 작품, 황야의 이리를 통해서 헤세를 더 잘 알고 깊이 있는 관계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소설은 자신을 스스로 황야의 이리라고 칭하는 하리 할러의 이야기다. 크게 두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첫 번째 파트는 <편집자의 서언>으로 하리 할러의 수기를 발견하고 이를 공개하기로 마음먹은 편집자의 이야기다. 자신이 사는 건물에 어느 날 찾아와 세를 들기로 한 하리는... 더보기
  • 황야의 이리 gj**2 | 2020-08-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황야의 이리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여러 번 읽어봤지만 사실 쉬운 느낌은 아니었다. 내 인생책이 된 <데미안>도 어린 시절 읽었을 때는 이해가 어려웠고,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한 몇 년이 지나서야 그 때 그 위태롭던 청춘의 기록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황야의 이리>도 처음 읽었을 때 이해가 쉽지 않았다. 우선 <황야의 이리>가 쓰여진 시대적 배경이나, 주요 독서층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점이 있었다. <황야의 이리>는 1960년대 말 탈권위주의, 반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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