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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의 실종

을유세계문학전집 95 | 양장
아시아 제바르 지음 | 장진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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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장 세계문학 스테디셀러 TOP 50 공개!
    2020.12.30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04776(8932404771)
쪽수 308쪽
크기 137 * 195 * 30 mm /48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isparition de La Langue Francaise (La)/Djebar, Assia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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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매년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됐던 세계적인 작가 아시아 제바르의 대표작 『프랑스어의 실종』이 을유세계문학전집 95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프랑스어권 문학에서 이미 고전 반열에 올라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저명하고 영향력 있는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어의 실종』은 알제리와 프랑스라는 두 개의 국가와 언어 속에서 일생 벗어나지 않았던 아시아 제바르가 즐겨 다룬 주제들, 즉 언어, 역사, 여성의 문제가 대립하여 전개된다. 프랑스어/아랍어, 문어/구어, 지배자의 언어/피지배자의 언어, 정복자/피정복자, 식민주의/피식민자, 남성/여성, 가부장/여성 복종 등등 대립을 넘어 분열로 치달을 수 있는 이들 쌍은 과연 영원히 극복하거나 통합할 수 없는 관계일까? 『프랑스어의 실종』은 그 물음에 대한 작가의 마지막 답이 될 수 있는 작품이며, 국내 초역이다.

목차

제1부 귀환 : 1991년 가을
이사
완만한 우회
카스바
제2부 사랑, 글쓰기 : 한 달 뒤
방문객
겨울 일기
청소년
제3부 실종 : 1993년 9월
드리스
마리즈
나지아


해설: 아시아 제바르의 삶과 『프랑스어의 실종』이 제기하는 문제들
판본 소개
아시아 제바르 연보

책 속으로

베르칸은 파리 교외로 이민을 간 지 20년 만에 돌아왔다. 그는 50세가 거의 다 되었지만 그보다 열 살은 젊어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이 늙었다는 느낌, 아니 차라리 지쳐 버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창 나이인데도 지쳤다는 느낌이다. 오는 12월 13일이 생일이지만 그는 꼼짝 않고 바다 앞에 있을 터이고, 아무도 그의 생일을 축하해 주지 않으리라. 그의 고향에서는 ‘생일’을 축하하지 않는다. 예전에 할머니는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프랑스 사람들만이 생일 파티를 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란다, 아무렴.” “그럼, 왜?” 아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작품 소개

작가가 한평생 프랑스와 알제리의 경계에서
온몸으로 겪고 고민한 언어, 역사, 여성의 문제를
섬세하게 풀어낸 아름다운 소설

1991년 가을, 망명지인 프랑스에서 20년간 살다가 연인 마리즈가 자신의 곁을 떠나자 고국 알제로 돌아온 주인공 베르칸. 그는 알제 근처 바닷가 마을에 정착하고 고향 카스바를 찾지만, 그곳은 더 이상 어린 시절에 뛰어놀던 곳이 아니다. 그는 변해 버린 카스바에서 가족과 함께했던 추억, 마리즈와의 사랑, 알제리 민족주의와 알제 전투 등을 떠올린다. 그러던 어느 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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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는 누구인가, 『프랑스어의 실종』 ♡           『하나, 책과 마주하다』   과거 발발했던 전쟁들은 기록으로 남겨진다. 그 기록을 보면 승리자와 패배자가 누구인지 적혀있고 승리자에 대한 업적이 줄줄이 적혀있다. 그리고 패배자는 전쟁에서 패배한 요소 한 두줄 정도 남겨지는 정도다. 살짝 과장되게 서술했지만 결국 내가 하고싶은 말은 전쟁에서 승리한 자만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한 번 더 정독... 더보기
  • 지금 이 시대는 문학이 무력해지고 소설이 가치를 잃은 시대인가? 실시간으로 연결된 다양한 경로, 매체가 전하는 타인과 세상의 이야기만으로 이미 충분한가? 이 물음에 나는 경솔하다 싶을 만큼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할 수 있다. 그런 날, 문학이 무력해지고 소설이 가치를 잃어버리는 시대는 '영원히' 오지 않을 거다. 적어도 나의 영원, 내가 숨쉬고 살아 있는 동안에는 말이다.  이 확신에 근거가 있는가?  물론, 근거가 있다. 문학은, 소설은 이 시대, 오늘 혹은 내일, 너 혹은 우리 삶의 단면이나 단절... 더보기
  •         알제리와 프랑스 사이의 경계에서 평생을 숙고해왔던 문제들을 다룬 작가의 역작! 피식민자의 삶과 고뇌를 오롯이 담아내기 위한 섬세하고도 유려한 문장들이 전하는 문학적 힘!        19세기 후반, 서양의 열강 세력들이 월등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약소국을 식민지 삼아 팽창주의를 펼쳤던 때가 있었다. 모로코와 리니지에 인접한 아프리카 국가, 일명 '알제'라고 불리는 알제리(Algeria)는 지정학적으로 유럽권 국가와 인... 더보기
  • 프랑스어의 실종 gj**2 | 2018-11-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매년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됐던 알제리 출신 작가 아시아 제바르(1936~2015)의 11번째 장편 소설이자 대표작이다. 알제리 출신 작가의 글은 처음 읽어봤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알제리'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이 소설을 읽는 것이 기대가 되는 동시에 걱정이 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소설은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작가가 살고 있는 사회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 제바르는 알제리에서 태어났지만, 부친 영향으로 유년기에는 파리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따라서, 프랑스와 알제리 문화의 영향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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