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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주머니 속 이야기

을유세계문학전집 87 | 양장본
카렐 차페크 지음 | 김규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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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404691(8932404690)
쪽수 300쪽
크기 137 * 196 * 29 mm /46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체코를 대표하는 작가 카렐 차페크의 천재적인 유머가 돋보이는 단편선

20세기 체코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더불어 명실공히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카렐 차페크. 그는 또한 ‘로봇’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탄생시킨 희곡 《R.U.R》 등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 공상과학소설(SF)의 시조로 불린다. 『첫 번째 주머니 속 이야기』에는 이러한 차페크가 쓴 굉장히 독특한 미스터리 단편선 ‘주머니 이야기’ 48편 중 24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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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카렐 차페크

저자가 속한 분야

카렐 차페크 저자 카렐 차페크 Karel Capek 는 1890년 1월 9일, 체코 북부 크라코노셰 지역의 말레스바토노비체에서 시골 마을 의사인 아버지와 감수성이 풍부한 어머니 사이의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두 살 위의 형 요세프 차페크와는 어릴 때부터 각별한 우애를 나누며 희곡과 단편을 공동 집필하는 등 평생 영혼의 동반자가 된다. 한편 네 살 위의 누이 헬레나는 훗날 피아니스트 겸 전기 작가가 되어 카렐과 요세프의 전기를 집필한다.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 유학을 거쳐, 1915년 25세의 나이로 카렐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17년부터 신문사 「나로드니 리스티(Narodn? listy)」에서 편집인으로 일하면서 단편집 『길가 십자가』를 시작으로 소설, 희곡, 신문 기사, 수필, 동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을 썼다. 1920년에는 형 요세프와 공동 집필한 희곡 「R.U.R(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으로 오늘날 보통명사가 된 ‘로봇’이라는 단어를 최초로 탄생시켰다. 이 공연은 연극 무대 사상 최초로 등장한 인조인간이라는 존재로 유럽 전역에 거센 파란을 일으켰고, 차페크는 큰 성공을 거두며 인기 극작가로 부상한다. 1921년 체코의 유력 일간지 「리도베 노비니(Lidov? noviny)」 편집인으로 자리를 옮긴 차페크는 이후 작품 안팎으로 체코 민주주의와 반(反)파시즘의 선봉장이자 문화적 선각자의 역할을 감당했다. 여러 번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나치스 독일에 저항하는 정치 성향 때문에 끝내 수상자가 되지 못했다. 1938년 12월 25일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 철학 소설 3부작 『호르두발』, 『별똥별』, 『평범한 인생』과 『도롱뇽과의 전쟁』, 희곡 「R.U.R」, 「곤충 극장」, 「마크로풀로스의 비밀」 등이 있다. 『첫 번째 주머니 속 이야기』는 차페크가 1928년 「리도베 노비니」에 연재했던 작품을 모아 출간한 ‘주머니 이야기’ 시리즈 두 권 중 하나로, 일상적인 미스터리를 철학의 반열로 끌어올리며 그 독창성은 물론 차페크 특유의 경쾌한 유머를 살렸다는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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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규진

역자 김규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러시아어과에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체코 프라하 카렐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체코 카렐 대학교 한국학과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부총장과 동유럽학대학장을 지냈다. 한국동유럽발칸학회 회장, 세계문학비교학회 부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대한민국오페라연합회 상임고문 등을 맡았다. 저서로 『한 권으로 읽는 밀란 쿤데라』, 『카렐 차페크 평전』, 『일생에 한 번은 프라하를 만나라』, 『체코현대문학론』, 『프라하-매혹적인 유럽의 박물관』, 『여행 필수 체코어회화』, 『여행 필수 슬로바키아어 회화』, 『러시아·동유럽 문학·예술기행』 등이 있고, 번역서로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별의 왈츠』, 카렐 차페크의 소설 『별똥별』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목차

메이즐리크 박사의 경우
푸른 국화
여자 점쟁이
천리안
필적의 비밀
완벽한 증거
로우스 교수의 실험
잃어버린 편지
도난당한 기밀문서 139/VII, ODD. C
마음에 들지 않은 남자
시인
야니크 씨의 사건
보티츠키 가문의 몰락
세계 신기록
셀빈 사건
발자국들
영수증
오플라트카의 최후
최후의 심판
농가에서 일어난 범죄
배우 벤다의 실종
살인 미수
가석방
우체국에서 일어난 범죄


해설 탐정 소설의 백미-차페크 산문 문학의 길잡이
판본 소개
카렐 차페크 연보

책 속으로

‘그래, 네가 이 돌을 푸딜에게 던졌나?’ ‘예.’ 그는 말했습니다. ‘푸딜이 제게 저주를 퍼부어서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돌은 없었습니다.’ ‘그래, 여기 그와 비슷한 다른 돌이 있다.’ 저는 말했습니다. ‘지금 푸딜이 있는 쪽 강둑으로 던져 봐. 만일 거기까지 못 던지면 이 망할 녀석아, 널 지옥에 데려갈 거다!’ 그러자 그는 그 돌을 잡고 강둑에 서서 겨냥을 했습니다. 제가 살펴보았는데 그는 아무런 기술도, 아무런 스타일도 없이 다리도 몸도 쓰지 않고, 철퍼덕, 돌을 물속으로 14미터나 던졌습니다.
아시다시피, 그것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로봇’이라는 단어를 만든 공상과학소설의 대부,
미스터리와 철학을 결합해 특별한 탐정 소설을 완성하다!

체코 문학사 천 년 동안 체코인들의 가장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은 작가 카렐 차페크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깊은 철학적 사유와 행동하는 지성을 보여 주며 철학자, 저널리스트, 번역가 및 평론가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해 체코 문화의 선도자 역할을 감당해 온 체코의 ‘국민 작가’다. 그는 1917년부터 신문사에 다니며 칼럼과 기사를 쓰는 한편 소설, 희곡, 수필, 동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을 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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