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커다란 아주아주 커다란 수박

Name: 수박
Author: 허은순

양장

허은순 지음 | 이정현 그림 | 허은순 사진 | 은나팔 | 2012년 07월 20일 출간

아침독서(책둥이) 유아동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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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란?

2018년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을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도서 소득공제 대상

도서(국내도서,외국도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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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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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373263(8932373264)
쪽수	40쪽
크기	188 * 254 * 15 mm /36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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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큰 수박은 처음이야!

『수박』은 수박밭에 아주 커다란 수박이 열리면서 마을 사람들이 서로의 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우연히 수박밭에서 아주아주 커다란 수박을 발견한 농부는 수박을 어머니에게로, 어머니는 임신한 막내딸에게, 막내딸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띠엔에게, 띠엔은 다시 윗집 독거노인에게, 할아버지는 이를 다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삼식이에게 준다. 이렇게 서로에게 양보하며 손에 손을 거쳐 돌고 도는 수박은 그 크기보다 더 크고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을 품고서 타인을 배려하고 양보하고 나누는 기쁨과 그 마음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출판사 서평

♣ 좋은 것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커다랗게 열렸어요.

은 크고 좋은 물건이 생겼을 때, 자신보다는 가족이나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입체 그림책이다.
우연히 수박밭에서 아주아주 커다란 수박을 발견한 농부는 수박을 어머니에게로, 어머니는 임신한 막내딸에게, 막내딸은 베트남에서 시집온 띠엔에게, 띠엔은 다시 윗집 독거노인에게, 할아버지는 이를 다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삼식이에게 주는데…….
이렇게 서로에게 양보하며 손에 손을 거쳐 돌고 도는 수박은 그 크기보다 더 크고 따듯한 사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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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여럿이 먹어야 제 맛이다 ch**yong | 2012-09-07 | 추천: 0 |

수박은 혼자서 먹을 수 없는 먹을거리이다. 워낙 크기 때문에 과도로 자를 수도 없다. 부엌칼을 수박 가운데에 푹 넣어 자르면 쩌억 소리와 함께 경쾌하게 갈라지는 수박 껍질. 안에는 빨간 육질이 탐스럽게 익어 있다. 여럿이 둘러 앉아 한 조각씩 베어 먹다 보면 더위가 씻은 듯이 날아가고 마주보며 먹는 사람들과 정도 깊어진다. 그래서 수박은 여름철 대표 먹을거리이다. 수박이 나오면 비로소 여름이고, 여름이 되면 수박을 먹어야 한다. 어느 날 수박밭에 나간 농부는 깜짝 놀란다. 커다란, 아주 커다란, 무지무지하게 커... 더보기

수박은 혼자서 먹을 수 없는 먹을거리이다. 워낙 크기 때문에 과도로 자를 수도 없다. 부엌칼을 수박 가운데에 푹 넣어 자르면 쩌억 소리와 함께 경쾌하게 갈라지는 수박 껍질. 안에는 빨간 육질이 탐스럽게 익어 있다. 여럿이 둘러 앉아 한 조각씩 베어 먹다 보면 더위가 씻은 듯이 날아가고 마주보며 먹는 사람들과 정도 깊어진다. 그래서 수박은 여름철 대표 먹을거리이다. 수박이 나오면 비로소 여름이고, 여름이 되면 수박을 먹어야 한다.

어느 날 수박밭에 나간 농부는 깜짝 놀란다. 커다란, 아주 커다란, 무지무지하게 커다란 수박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농부는 신이 나서 휘파람을 불며 집으로 가져온다. 농부는 아내와 함께 톱으로 수박을 자르려는데 갑자기 어머니 생각이 난다. 어머니에게 수박을 갖다 드리면 형님도 좋아할 거라고 농부의 아내도 웃는다. 농부의 어머니는 커다란, 아주 커다란, 무지무지하게 커다란 수박을 보고 깜짝 놀란다. 농부의 형님이 수박을 자르려는데 농부의 어머니는 곧 아기를 낳을 막내딸이 생각난다. 큰 아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이참에 박 서방 얼굴도 보고 오겠다고 말한다. 막내딸은 커다란, 아주 커다란, 무지무지하게 커다란 수박을 보고 깜짝 놀란다.

박 서방이 수박을 자르려는데 막내딸은 갑자기 띠엔이 생각났어.
‘말도 안 통하는데, 혼자서 얼마나 외로울까?’
띠엔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배추 농사짓는 장 씨에게 시집왔거든.
띠엔은 막내딸을 언니처럼 잘 따르고 의지했지.
“여보, 우리 이거 띠엔 갖다 줄까?”
박 서방이 무릎을 탁 치며 말했어.
“그래, 그게 좋겠네.”

수박은 이렇게 베트남에서 시집온 띠엔에게 가고, 지난겨울 띠엔네 집에 손수 군불을 때 주었던 윗집 할아버지에게 가고, 날마다 할아버지를 한바탕 웃겨주는 삼식이에게 간다. 삼식이는 앞이 안 보이는 어머니를 정성껏 모시면서 일도 열심히 하는 아주 착한 사람이다. 삼식이는 커다란, 아주 커다란, 무지무지하게 커다란 수박을 뭉텅뭉텅 잘라 제일 커다란 수박 조각을 어머니에게 준다. 삼식이도 한 입 와삭 깨물어 먹는다.

삼식이는 방문 밖을 보고 깜짝 놀란다. 농부네 송아지, 할머니네 돼지, 막내딸네 고양이, 띠엔네 오리, 할아버지네 염소, 그리고 삼식이네 강아지가 수박을 보고 군침을 흘리고 있다. 삼식이는 수박을 모두에게 나눠 준다. 수박을 배부르게 얻어먹은 동물들은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 똥을 눈다. 그다음 해 마당에 나간 마을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커다란, 아주 커다란, 무지무지하게 커다란 수박이 집집마다 열려 있다. 마을 사람들은 커다란, 아주 커다란, 무지무지하게 커다란 수박을 가지고 마을회관 앞에 모여 한바탕 수박 잔치를 벌인다. 역시 수박은 여럿이 함께 먹어야 제 맛이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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