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려화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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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학려화정(鶴?華亭)〉 원작 소설!
그 속에서 힘겹게 싹트는 비운의 황태자 소정권과 아보의 운명적 사랑
“아버지께서는 신을 지켜주실 것입니까?”
『학려화정』은 중국에서는 2019~2020년에, 국내에서는 2020년 채널 아시아N에서의 방송을 시작으로 화재를 모았고, 현재 웨이브와 넷플릭스, 왓챠 등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중국 인기 드라마 〈학려화정〉의 원작 소설이다. 황제의 자리, 황태자의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버지 황제와 아들 황태자, 태자와 형제들 간의 치열한 정쟁과 더불어 그 속에서 의도치 않게 싹트는 비극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시대나 인물은 모두 실제가 아닌 가상이지만, 작가는 5년여라는 긴 시간을 이 책의 집필에 몰두하며 역사, 고고학, 예술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여 시대적 배경, 문화, 풍습 등을 짜임새 있게 연출하였고, 책 속에 작가가 배경으로 한 시대의 풍습이나 인용한 고서, 시 등에 대한 출처, 각 장의 제목이 만들어진 배경을 알 수 있는 설명과 출처를 자세히 담았다.
황태자 소정권은 황제에게 한 번도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지 못하고 자라, 누구보다 영민하지만 차갑고 결벽증이 심하며 오만하기 이를 데 없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그는 아버지 대신 외삼촌인 일대 명장 고사림과 학자이자 스승인 노세유에게 의지하며 그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미워하면서도 사랑을 갈망하며 충실한 신하이자 아들로서의 책무를 다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황제는 태자를 나날이 경계하며 서자인 제왕과 그의 동생 조왕이 태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방관한다. 제왕과 조왕은 황제의 묵인 하에 뒤에서 온갖 계략으로 소정권을 함정에 빠트리고, 경성 안팎의 신하들을 조종하며 더욱 악랄하고 과감하게 정권의 숨통을 조여와 폐태자가 될 수도 있는 크나큰 위기에 직면케 한다.
한편, 서로를 감시하고 모함하는, 온기라고는 한 톨도 보이지 않는 차디차고 외로운 황궁 안에서 냉정하고 외롭게 자라온 태자 소정권과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우연을 가장하며 동궁 궁녀로 들어오게 된 아보는 정쟁의 피바람 속에서 점점 연민의 감정을 느끼며 뜻하지 않게 서로를 사랑하게 되지만, 순간순간 서로의 목적을 일깨우는 일들로 온전히 마음을 다하지 못하고 어긋나기만 하는데…….
〈학려화정〉 드라마를 보며 궁금했던 인물들의 내면과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고, 잔인하고도 간교한 온갖 모략들과 이를 풀어가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화려한 황궁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 권력에 대한 집착 뒤의 허무함 등이 잘 그려져 있어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학려화정(鶴?華亭)’이라는 제목은 ?세설신어전소(世說新語箋疏)』라는 책에 육평(陸平)이 전쟁에서 패한 뒤 처형을 당하기 전, “화정의(華亭) 학 울음소리(鶴?)를 다시 들을 수 있다면!”이라고 탄식한 글에서 따온 말이다.
작가정보
번역 신노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외신 기사와 실용 문서를 번역하다가 영화와 드라마 번역을 거쳐 소설 번역에 입문했다. 대표작으로는 경영서 ?새로운 시대의 권력: 마이크로 파워?, 드라마 ?백록원?, ?렵독인?, 영화 ?유랑지구?의 넷플릭스와 캐치온 방영 버전, 공역으로 참여한 웹소설 ?봉은천하?, ?중생지마교교주? 등이 있다.
목차
- 39장 강기슭의 나무 한 그루
40장 비바람 소리, 그리고 닭 우는 소리
41장 서화로 쓴 편지
42장 만수무강
43장 눈 덮인 설원
44장 품으로 날아든 제비
45장 벌써 한 해는 지고
46장 변방의 새벽하늘
47장 양공의 쓸데없는 인정
48장 아침이 다 가도록 녹두를 따도
49장 나무가 오히려 이와 같네
50장 사당의 제비
51장 밤비 소리에 정은 깊어
52장 다북쑥이 더부룩이 자라면
53장 높은 자의 후회
54장 형왕무몽
55장 혈육의 안부 서신
56장 어찌하여 옷이 없다 하는가
57장 거울에 비친 마음
58장 푸른 하늘, 바람과 서리
59장 서재의 야화
60장 품성 높은 차와 먹은 향기롭고
61장 비단에 싸인 사람
62장 어렵게 찾아온 기회
63장 동산 서편이 무너지매
64장 먼 곳에 있는 그리운 님이여
65장 숲에는 고요한 나무가 없고
66장 귀부인 행세를 하는 하녀라
67장 자세를 낮춘 호랑이, 몸을 움츠린 너구리
68장 깨어날 때의 여덟 감각
69장 방석에 떨어진 꽃잎
70장 금곡의 작별
71장 따스한 눈길, 흰 구름 향한 마음
72장 꿈이 끊긴 남교
73장 임강왕의 수레는 무너지고
74장 혜거상망
75장 호마지화
76장 우리 이별할 때만 하겠는가
77장 예포에 흘린 패물
78장 화정의 학 울음소리
*부록 : 장 제목 출처
책 속으로
그녀는 그의 미소를 바라보며 기다렸다. 천하의 강산 중 가장 아름다운 이곳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계절인 늦봄이건만, 모든 것이 지나간 뒤에 되찾은 그의 순수하고 온화한 미소는 이곳의 그 어떤 풍광보다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지나친 아름다움은 언제나 가슴을 찌른다. 그 찬란한 미소와 마주하는 순간 그녀는 가슴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은 채 정중한 어조로 말했다.
“오늘 헤어지면 이 세상에 몇 번을 다시 태어나든 영원히 그대를 찾아가지 않겠소.”
아보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봤다. 아마 이것은 그가 그녀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진심 어린 사과이자 가장 진실한 맹세일 것이다. _2권 522쪽
기본정보
ISBN | 9788932321264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6월 20일 | ||
쪽수 | 564쪽 | ||
크기 |
140 * 210
* 32
mm
/ 60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鶴?華亭/雪滿梁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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