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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이다혜 기자의 페미니즘적 책 읽기

이다혜 지음 | 현암사 | 2017년 04월 3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3개 리뷰쓰기
세종도서 문학나눔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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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318486(8932318484)
쪽수 276쪽
크기 121 * 179 * 18 mm /25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는 '페미니즘적 책 읽기'

대부분의 여성은 어릴 적 한 번쯤은 동화 속 주인공을 꿈꾸어봤을 것이다.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콩쥐팥쥐》에서 여자 주인공은 어떻게 해피엔딩을 맞이했는가. 왕자님이 올 때까지 독이 든 사과를 먹고 누워 있거나, 구멍 뚫린 독에 물을 붓거나 하는 등 극강의 인내심을 보여준다. 동화 속 여자 주인공은 항상 인내의 제왕이다. 많은 작품들 속에서 여성은 투덜거리기보다 인내하는 쪽을 선택한다. 남성의 폭력에, 바람기에, 거짓말에, 불법행위에 그저 인내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다.

어릴 적 그다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던 소설 속 여성의 모습은, 어른이 되고 보니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여러 여성 문제들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관점에서 그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작품을 읽어내면, 앞으로의 문학 작품에서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는 진부한 여성 캐릭터는 사라지지 않을까? 《씨네21》에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를 연재 중인 북 칼럼니스트이자 에세이스트 이다혜가 이번엔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페미니즘적 책 읽기를 권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대를 초월하며 널리 읽히고 있는 소설 속 여성의 운명은 남성에 의해 좌우되고, 여성은 그러한 현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 남성의 사랑만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물론 문학 작품에는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사회 분위기가 반영될 수밖에 없고,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있다고 해서 작품 전체를 비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에 책은 시대의 분위기가 바뀐 만큼, 새로운 책 읽는 방법을 제시한다.

상세이미지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이다혜는 에세이스트. 북 칼럼니스트. 《씨네21》 기자로 일하며, 라디오와 팟캐스트에서 책과 영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주 좁은 틀 안에서 아무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아무에게도 상처 주지 않으며 살아가는 일에 만족해야 한다는 생각을 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항으로서의 책 읽기조차 나를 착실하게 세상살이에 길들여오는 데 일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책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읽기를 즐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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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말: 나는 어쩌다 인생을 시작하기도 전에 회고하게 되었을까

최애 장르 다시 보기: 범죄물의 팬인데 여자인 경우
창작의 재료 혹은 영혼에 대하여
죽거나 혹은 미치거나
너는 어느 편이냐 묻는 말에 대하여: 혹은,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비웃음에 관하여
반성문
더하는 말 1: 소녀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타인의 고통
알바고양이의 휘발유를 둘러싼 모험
일하는 가난한 여성들
마마 돈 크라이
우리는 과거에 상상했던 미래에 도달한 것일까
나는 네가 살지 말아야 할 집을 알고 있다
마흔 살의 내가 스무살의 나에게
이어 읽기: 괜찮냐고 묻고 싶은 당신에게
웃어요 웃어봐요 좋은 게 좋은 거죠
화장실의 귀곡성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
더하는 말 2: 세상을 바꾸는 만 원
별 뜻 없이 하는 말
여성 독자는 이해합니다
가이드 없음, 전진 가능
당신은 그것이 기분 탓이라고 말했다

끝맺는 말: 당신이 이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책 속으로

내가 읽은 것과 경험한 것, 배운 것, 느낀 것 사이에는 늘 이해할 수 없는 틈이 있었다. 아무도 그 차이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어쩌면 그것은 내가 여자인 것과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였다. - p. 12

여성으로서 이 장르의 팬이 된다는 것은 시련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운명을 함께할 여성 캐릭터를 찾는 것은 여성혐오에서 자유로운 한국 언론 기사를 읽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신원 미상의 시체 또는 언제 죽거나 구출될지 알 수 없는 감금된 여자 대신, 그저 남성 캐릭터의 연인이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자니까, 여자라서, 여자이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깨달아버렸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씨네21》 이다혜 기자의 ‘여자 독서 클럽’

《씨네21》에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를 연재 중인 북 칼럼니스트이자 에세이스트 이다혜 기자.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과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읽기를 즐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이다혜 기자는,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를 통해 대한민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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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혜'라는 이름 석자를 알지 못했다면, 집어들지 않았을법한 책이지만 뭐, 가끔은 나의 취향을 벗어난 책들에서 감동을 받는 경우가 있으니 다양한 책 읽기의 일환이라고 해두자. <씨네21> 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이분은 영화 이외에도 문학, 비문학 할 것 없이 책에 관한 한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녀가 살아오면서 혹은 책이나 영화 같은 문화, 예술 작품을 접하면서 느낀 '여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과거에는 저자 본인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 더보기
  • 이다혜 저자를 알게 된 것은 빨간책방 팟케스트이다. 처음에는 그저 그랬으나 듣다 보니 들을 만하다. 저자가 신간을 냈을 때도 그냥 냈나보다 했었다가 이동진의 독서법 책을 샀고 읽다 보니 이다혜와의 대담 비슷한 부분에서 들어가는 말 비슷한 글을 읽다가 감탄사가 나왔다. 이 사람 글 잘 쓰는구나. 호기심이 발동하여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를 드디어 구매했다. 현재 72페이지까지 그 폭력적인 물리선생에 대한 부분까지 읽었다. 그리고 새벽에 자다가 꿈을 막 꾼 것 같다. 생각할 거리를 이것저것 안겨주는 책이다. ... 더보기
  • 책은 좋습니다 ne**et | 2017-06-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책은 참 좋습니다. 이다혜기자의 책이 나왔따고 해서 얼른 구입했습니다. 출판일에 비해서는 다소 늦은 구매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교보의 책 상태가 별로 좋지 않네요. 흰색 북 커버임에도 얼룩덜룩 묻어있어서 지우개로 다 지워야 하느라고 새 책임에도.. 책 관리를 좀 해주세요..책 내용중에서.발췌.여성으로서 이 장르의 펜이 된다는 것은 시련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운명을 함께 할 여성 캐릭터를 찾는 것은 여성혐오에서 자유로운 한국 언론 기사를 읽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신원 미상의 시체 도는 언제 죽거나 구출될 지 알 수 없는 감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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