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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고집쟁이 농사꾼의 세상사는 이야기 1 | 개정증보판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2011년 11월 10일 출간 (1쇄 1993년 05월 01일)
MBC 느낌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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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308678(8932308675)
쪽수 122쪽
크기 152 * 217 * 20 mm /24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올 겨울, 우리 마음속 뜨듯한 아랫목에 고봉밥처럼 품고 싶은 책

MBC!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경북 봉화에서 농사지으며 홀로 자연에 순응한 삶을 살아가는 저자가 지인들과 9년간 주고 받은 편지글을 책으로 묶었다. 농사꾼으로 자처하며 시종 농사짓는 이야기를 주제로 잡고 있지만 그 속에 자연의 섭리와 세상살이의 바른 이치가 모두 담겨있다. 어지러운 세상사를 농사의 단순하고 소박한 언어에 비춰, 우리가 잊고 있는 참 삶을 깨우쳐주는 편지글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봉화에 사는 지은이는 누구를 만나든 농사꾼으로 자처하며 시종 농사짓는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 그러나 쉽사리 듣기 힘든 농사짓는 이야기 중에 큰 우주가 있고 예지가 빛난다. 그 이야기를 틈틈이 글로 적어 세상 사람들과 나누자고 하면 말없이 웃기만 하던 고집쟁이 농사꾼이 어느날 서울로 편지를 띄우기 시작했다.

그는 계절에 대한 상념을 소박하게 적어내려 가는 동안에 역설의 철학과 넉넉한 사랑으로 한 세계를 열고 있다. 깊은 산속의 약초같은 이야기를 솔밭 사이로 부는 바람처럼 잔잔하게 들려준다. 그 이야기에는 자연의 섭리에 세상살이의 이치가 질그릇처럼 녹아있고 혼탁한 세상을 사는 맑고 깨끗한 지혜가 무르익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전우익 지은이 전우익은 192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났다. 해방 후 민청에서 청년 운동을 하다가 사회안전법에 의해 6년 남짓 징역을 살았다. 지금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연에 순응하며 산다. 그는 농사를 지으며 대자연의 이치를 터득하고 자리를 매며 인생을 배운다고 한다. 뒤늦게 나무에 반하여 사는 보람을 또 하나 알아 버린 그는 애써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 사는 것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노인(? )이다. 자연의 섭리와 세상살이의 이치를 질박하게 쓴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를 내고도 나무에 푹 빠져 나무만큼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나무 이야기를 화두 삼아 새로운 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독자 앞에 두 번째 책을 내놓았다.
2004년 12월 19일 아침에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목차

편집장에게 보내는 편지 ... 5
깊은 산속의 약초 같은 사람 / 신경림 ... 9

삶이란 그 무엇인가에, 그 누구엔가에 정성을 쏟는 일 ... 19
꽁꽁 얼어붙은 겨울 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피운다 ... 29
물이 갈라지듯 흙덩이가 곡선을 그으며 ... 39
엄동설한 눈 속에 삿갓 하나 받치고 ... 49
구경꾼과 구경거리 ... 59
다양한 개인이 힘을 합쳐 이룬 민주주의 ... 69
실패를 거울삼고 ... 79
뿌리 없는 것이 뿌리 박은 것을 이긴다 ... 87
삶이란 아픔이다 ... 95
맞고 보내는 게 인생 ... 103
스님과 노신 ... 113
한 해를 보내면서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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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전우익 고집쟁이 농사꾼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엿듣다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일과에 쫓겨서 지쳐있을때, 다 내려놓고 조용한 나만의 공간에서 지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p21. 단풍이 지는 해가 산천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것을 보면서 때때로 인생의 마지막을 저렇게 멋지게 마치진 못할망정 추접게 마치지는 말아야하는데 하고 느낍니다. 사실 마지막이란 일상이 쌓여서 이루어지는거지 어디서 느닷없이 나타나는게 아닐진대 삶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끝마침도 제대로 이... 더보기
  • "이 친구는 전우익이면서 만날 좌익만 안 하는기요."하는 친구의 우스개."  한 때 사회안전법에 걸려 주거제한을 당한 보호관찰자.   하지만 이 책 속에서 선동자요 시위자인 그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다.   다만 우직하고 순박하게 나라의 미래와 안위를 걱정하는 농부가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전우익님이 지인인 스님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담은 것이다.   편지 속에는 그가 농사와 자연을 통해 깨달은 이치들을 하나하나 세상 이야기와 함께 풀어간다. &... 더보기
  • ‘고집쟁이 농사꾼의 세상사는 이야기’ 부제처럼 고집 있는 할아버지가 농사 일을 하며 깨우친 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신에서 불경에 이르기까지 해박한 농사꾼의 자연사랑, 근검절약, 겸허한 삶의 자세는 절로 고개 숙이게 만든다. 그 어조는 할아버지가 삶의 진리를 손자에게 말해주듯 정감 있다. 강요하지 않되 스스로 뉘우치도록.   “인색해서는 안 되지만 절약은 해야죠. 물건을 아낀다는 건 대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자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며 고마움의 표시라고 여겨요. 낭비는 대상을 함부로 다루는 성실하지 못한 마음가짐과 태도... 더보기
  •     내 딴엔 단골(?)이라고 생각하는 헌책방이 두 곳 있다. 한 곳은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쾌적하고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곳이고, 다른 한 곳은 그나마 선풍기 두 대가 있긴 하지만 여름에는 정말이지 사우나 하러 간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지 않으면 안 될, 허름하기 짝이 없는, 거기다가 주인 할배는 정말이지 무뚝뚝하고 꼬장꼬장하기까지 한 곳이다. 당신이라면 이 한여름, 더군다나 그것도 극서지라 불리는 이 대구 땅에서 어느 헌책방으로 발걸음을 옮길 텐가? 어느 헌책방을 더 자주 가겠는가? ... 더보기
  • 한 농부의 편지글 모음이다.... 봉화에 사는 고집 센 농부 꾼 전우익 저자... 그가 보낸 편지를 보내는 이는 다양하다... 스님.. 동화작가.. 판화가.. 시인 등.... 농부로 살아가는 그의 일상.. 풀과 나무를 키우는 이야기와 같은 시골 농부의 이야기를 담아 편지를 보낸다... 시인 신경림이 깊은 산 약초라고 지칭한 전우익 저자 .... 그가 쓴 그의 일상은 단순하지만 너무나 행복한 일상들이다 .... 숲의 식물들이 하루하루 자라 성장하는 만큼 숲 속에서 많은 걸 얻고 하루하루 만족한 삶을 살아가는 전우익 저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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