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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를 쥐고 윤은성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558
윤은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09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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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 2021.11.02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8940(8932038945)
쪽수 184쪽
크기 130 * 205 * 14 mm /2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01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윤은성의 첫번째 시집 『주소를 쥐고』. “시적 언어로 전개되는 모험의 풍경을 아름답고 활달하게 그려낸다”(문학평론가 강동호)는 평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4년간 쓰고 다듬은 시편들을 한데 묶었다.

작가의 말

그러다 구름이 더 모이면
잠깐은 우리인가 하면서.

2021년 가을
윤은성

목차

시인의 말

1부 주소를 쥐고
해解와 파열/비단길앞잡이/계약/양남/주소를 쥐고/깨진 거울 치우기/대림에서/미드레벨 무빙워크/날의 지속/밤의 결정/우리가 있었고, 여름

2부 아음牙音의 파열
원탁 투명/공원의 전개/화이트홀/파티션/나의 소울메이트/여름 뚫기/무한 사선/로터리를 지나고/실전/사업장/선셋 롤러코스터

3부 부서진 식탁에 놓아둔 것들
농담/양남/2월의 눈/일단락/물의 뿔/수요일/잔여일/뿔 쪽으로/의자 밑에서 듣는다

4부 새벽녘의 플랫폼이 서서히 밝아오는 것과
라플라타에서/계기/필요의 양/일요일/재의 옷/레슨/장미 광장/현악/이미

제5부 유월의 숨
전제와 근황/정확한 주소/요일들/커튼 사이로 흰/겨울을 보내고 쓴다/밤의 엔지니어에게/유월의 숨/나의 서울

해설
이방인의 금 간 얼굴ㆍ이경수

추천사

이경수(문학평론가)

윤은성 시의 주체는 길 위에 서 있다. 가깝고 사랑하는 관계에서 상처를 주고받다가 결국 떠나올 수밖에 없었고 익숙한 곳을 떠나 오래 떠돌 수밖에 없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이렇게 상처투성이의 존재임에도 그가 여전히 사랑이 많... 더보기

책 속으로

여기만 지나면 마을이 나온다고 그가 말한다.
터널 안에서.
우리를 지나치고 있는 생각들 안에서
-「비단길앞잡이」 부분

나는 내가 두고 온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하기를
영원히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일단락」 부분

주우러 간 적 없을 때에만
비로소 낙과落果는 안전하게 썩어갈까.
-「전제와 근황」 부분

깨어나니 내가 살아 있었다
혼자 남아서
그가 일부러 남겨둔 적 없는 슬픔을
뒤늦게 이해하는 데에
그 모든 빛이 내게
소용될 것이었다
-「유월의 숨」 부분

출판사 서평

“우리는 평생 일상이라곤 가져볼 수 없는 사람들인 것 같으니까”

끝이 보이지 않는 방랑의 길 위에서
한 줄기 빛을 움켜쥐는 시인의 마음

2017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윤은성의 첫번째 시집 『주소를 쥐고』(문학과지성사, 2021)가 출간되었다. “시적 언어로 전개되는 모험의 풍경을 아름답고 활달하게 그려낸다”(문학평론가 강동호)는 평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4년간 쓰고 다듬은 시편들을 한데 묶었다.
“방랑자의 기질을 운명처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 기질이 슬픔을 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적 운명을 타고났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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