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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윤흥길 중단편선

문지작가선 5
윤흥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0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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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5710(8932035717)
쪽수 495쪽
크기 131 * 207 * 32 mm /5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과거의 결과물만이 아닌 여전히 힘을 가진 윤흥길의 작품을 만나다!

한국 문학사, 나아가 한국 현대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가려 뽑아 문학성을 조명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나가고자 진지한 문학적 탐구를 감행하면서도 폭넓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한국 문학의 중추로서 의미 있는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을 선정한 다음, 그들의 작품을 비평적 관점에서 엄선해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문지작가선」. 한 권별 책임 편집을 맡은 문학평론가들의 해제를 더해 해당 작가와 작품이 지니는 문학적·역사적 의미를 상세하게 되새긴다.

「문지작가선」 제5권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올해로 등단 51년을 맞은 윤흥길의 중단편선으로, 표제작을 포함하여 윤흥길 초기 소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황혼의 집》, 《집》, 분단 문학의 두 가지 방향을 보여주는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와 중편소설 《쌀》 등 반세기를 이어져온 윤흥길의 소설 세계에서 중요한 지점에 놓인 아홉 편의 중단편이 실렸다. 현실의 변화와 마주한 글쓰기를 지속하며 우리 시대의 소설적 흐름을 이끌어온 작가 윤흥길의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나는 즐거움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그의 작품이 항상 현재적 의미를 새롭게 갖게 되는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윤흥길 194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사범과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한서대 문창과 교수로 재직했다. 소설집 『황혼의 집』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꿈꾸는 자의 나성』 『쌀』 『낙원? 천사?』, 연작소설 『소라단 가는 길』, 장편소설 『완장』 『묵시의 바다』 『에미』 『옛날의 금잔디』 『산에는 눈 들에는 비』 『백치의 달』 『낫』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전 2권) 『문신』(전 5권 중 3권 발간), 산문집 『텁석부리 하나님』 『윤흥길의 전주 이야기』 등을 출간했다. 한국문학작가상(1977), 한국일보문학상(1983), 현대문학상(1983), 요산문학상(1995), 21세기문학상(2000), 대산문학상(2004), 현대불교문학상(2010)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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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황혼의 집 | 집 | 엄동 |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 땔감 |
무지개는 언제 뜨는가 | 오늘의 운세 | 매우 잘생긴 우산 하나 | 쌀

책 속으로

사흘 아니면 나흘 만에, 어떤 때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며칠을 계속해서, 언제나 집채를 사를 듯한 붉은 햇살이 주막 창문에 번득이기 시작하면 할멈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처참한 소리로 울부짖었다. 여우의 목청마냥 길고 날카로운 부르짖음으로 시작하여 밑도 끝도 없이 계속되는 그 울음은 누구의 도움을 받을 욕심으로 일부러 그처럼 엄살을 피우는 것같이 들렸고, 누구의 잘못을 호되게 나무람하는 것 같기도 했고, 어떤 참을 수 없는 아픔을 아무에게나 호소할 때 사람의 입에서 당연히 흘러나오는 그런 무시무시한 비명으로 생각되기도 했다. 그 울음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오늘의 눈으로 다시 읽는 어제의 문학, [문지작가선]이 지난 7월 첫발을 떼었다. 또 한 번의 10년을 마무리하는 2019년, 문학과지성사는 한국 문학사, 나아가 한국 현대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가려 뽑아 문학성을 조명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나갈 목록 구성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 진지한 문학적 탐구를 감행하면서도 폭넓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한국 문학의 중추로서 의미 있는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을 선정한 다음, 그들의 작품을 비평적 관점에서 엄선해 독자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또한 권별 책임 편집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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