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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섬 기담/인간 의자

대산세계문학총서 151
에도가와 란포 지음 | 김단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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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4843(8932034842)
쪽수 162쪽
크기 153 * 225 * 15 mm /307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人間椅子/江戶川亂步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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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탐정, 판타지, SF, 괴담, 범죄, 호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일본 추리소설의 초석을 다진 에도가와 란포의 걸작

서양 추리소설의 수동적 수용에서 벗어나 일본인에 의한 독자적인 추리소설 창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일본 추리소설의 초석을 다진 거장 에도가와 란포(江戶川亂步)의 걸작 『파노라마섬 기담/인간 의자(パノラマ島綺譚/人間椅子)』(대산세계문학총서 151)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란포의 걸작으로 이견의 여지가 없는 1927년 작 「파노라마섬 기담」과 발표 후 독자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1925년 작 「인간 의자」를 엮은 것이다. 가난한 무명작가 히로스케는 신이 만든 대자연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신이 되어 지상 낙원으로서 미(美)의 나라를 만들려는 극단적인 몽상가이다. 또한 모두가 외면하는 추한 의자 직공은 외로움과 허무함에 삶을 포기하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에게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뜻하지 않은 기회가 온다. 그러나 그걸 행운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세상에 없는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스스로를 죽인 남자. 현실에서 실현할 수 없는 쾌락을 좇아 소라게처럼 의자 속에 자신을 숨긴 남자.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의 중단편 「파노라마섬 기담」 「인간 의자」의 주인공들은 현실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는, 욕망이 억눌린 사람들이다. 이들의 욕망은 결국 기이하게 표출되는데, 날것 그대로의 원시적 욕망을 보는 것은 그 자체로 공포스럽다. 란포의 장기인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묘사와 에로티시즘, 기발한 트릭을 중심으로 치밀하게 짜인 이 작품들은 엄청난 흡인력으로 단숨에 결말까지 내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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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에도가와 란포

본명은 히라이 다로(平井太郞)로 ‘에도가와 란포’는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에서 따온 필명이다.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무역회사, 조선소, 헌책방, 신문사 등 여러 직장을 거친 뒤 1923년 문예지 『신세이넨(新靑年)』에 단편소설 「2전짜리 동전」을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서양 추리소설의 영향을 받아 본격탐정소설을 주로 썼는데, 밀실 범죄를 다룬 「심리 시험」에서 아케치 고고로라는 일본 최초의 사립탐정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독자들이 뽑은 최고 인기작인 단편 「인간 의자」는 여러 차례 영상화되기도 했으며, 1926년에 발표된 중편 「파노라마섬 기담」은 정통 추리소설의 맥을 잇는 동시에 그만의 독창성을 가미하여 고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던 무렵의 작품으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고루 사랑을 받았다. 1936년에는 첫 소년물 『괴도 20면상』을 출간함으로써,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일본의 대표적 추리소설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935년부터는 평론가로서도 활약했다.
란포는 집필뿐 아니라 추리소설의 발전과 보급에 큰 공헌을 하여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린다. 추리소설 잡지의 편집과 경영에 직접 참여했으며, 1947년 ‘일본탐정작가클럽’(현 일본추리작가협회)을 창설하여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 협회에서 1954년 제정한 ‘에도가와 란포상’은 지금까지도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추리작가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평생 동안 백 편이 넘는 작품을 남기고, 1965년 뇌출혈로 사망했다.

에도가와 란포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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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단비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의 다양한 문학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달의 얼굴』 『오로지 먹는 생각』 『도쿄의 부엌』 등이 있다.

목차

파노라마섬 기담 7
인간 의자 129

옮긴이 해설·이 세상은 꿈, 밤에 꾸는 꿈이야말로 진실 151
작가 연보 159
기획의 말 161

출판사 서평

“와서는 안 되는 곳에 온 것 같고,
봐서는 안 되는 것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뭐가 무섭냐고요?
이 섬이, 그걸 생각해낸 당신이 무서워요.”
- 일상과 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동경한 란포 그의 오랜 열망을 형상화한 걸작 「파노라마섬 기담」마치 귀마개를 끼면 귀가 먹먹해져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범죄에 대한 공포가 어느 수준을 넘으면 양심은 먹통이 되나 봅니다. 그 대신 악에 관한 이성이나 지혜가 벼려진 면도날처럼 이상하리만치 날카로워져서 마치 사람이 아니라 정밀한 기계 장치처럼 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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