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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대한 추측 이승우 소설집

문지클래식 5 | 양장본
이승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09월 03일 출간 (1쇄 1994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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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4607(8932034605)
쪽수 371쪽
크기 134 * 213 * 22 mm /48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을 만나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한 「문지클래식」.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을 한데 모아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승우의 네 번째 소설집 『미궁에 대한 추측』. 혹독한 권력의 시대를 살아갔던 작가이지만 한쪽으로 손쉽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신화와 역사, 예술 등을 경유하며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신중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특장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권력 문제를 우화적으로 풀어내며 질문거리를 마련하는 《선고》, 장기 집권한 권력자의 실존 여부를 의심한 대가로 죽음을 맞게 되는 소설가를 그린 《수상은 죽지 않는다》, 해를 뜨게 한다는 주술사를 맹목적으로 믿다가 스스로 고통을 자초한 망구스족의 이야기 《해는 어떻게 뜨는가》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승우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 광고』 『오래된 일기』 『신중한 사람』 『모르는 사람들』, 짧은소설집 『만든 눈물 참은 눈물』,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가시나무 그늘』 『생의 이면』 『내 안에 또 누가 있나』 『식물들의 사생활』 『욕조가 놓인 방』 『그곳이 어디든』 『한낮의 시선』 『지상의 노래』 『사랑의 생애』가 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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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선고
하얀 길
해는 어떻게 뜨는가
미궁에 대한 추측
수상은 죽지 않는다
일기
홍콩 박
동굴

해설 / 권력의 바깥, 상상의 비상_우찬제
작가의 말

추천사

우찬제(문학평론가)

『미궁에 대한 추측』은 여러 면에서 현재진행형의 이야기다. 그렇다. 미로 같은 현실에서 권력의 바깥은 없다. 그러나 그 미로의 안팎에서 시적 정의를 추구하는 상상력은 새로운 날개를 단다.

책 속으로

단언하건대 당신은 미로를 빠져나가지 못할 겁니다. 당신이 미로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고 엉뚱하게 자신을 가진다면 그건 크게 실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로를 만들지만 미로를 알지는 못합니다. 아, 물론 당신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는 죽음의 한계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그 한계를 벗어나 바깥 세계로 이주하려는 욕망은, 물론 그 역시 자유롭게 시도할 수야 있는 일이지만, 실현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_「선고」

출판사 서평

시대가 원하는 한국 현대소설 시리즈 이 자랑스러운 여섯 권의 작품집으로 첫발을 떼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중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된 은 ‘고전classic’의 사전적 정의에 충실한 동시에 현 세대가 읽고도 그 깊이와 모던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만한 시리즈이다.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이 한데 모였다. 의미적 측면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폭넓...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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