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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Asylums) 정신병 환자와 그 외 재소자들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에세이

우리 시대의 고전 23 | 양장
어빙 고프먼 지음 | 심보선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06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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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31057(8932031053)
쪽수 456쪽
크기 161 * 232 * 26 mm /75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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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사회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어빙 고프먼의 기념비적 연구!
사회학자이자 시인 심보선의 번역으로 만나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어빙 코프먼의 대표작 『수용소』. 저자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수의 개인이 상당 기간 동안 바깥 사회와 단절된 채 거주하고 일을 하는 장소를 ‘총체적 기관’으로 칭한다. 정신병원, 교도소, 군대, 선박 등 훈육과 통제가 일상화, 집단화, 전면화된 폐쇄적 공간이 바로 그것인데,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총체적 기관, 특히 정신병원이라는 하나의 사례에 주목한다.

병원 직원의 세계보다 재소자의 세계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자아의 구조에 대한 사회학적 해석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한 네 편의 논문이 담겨있다. 병원에 수용된 이들의 자아가 어떻게 체계적으로 파괴되고 통치의 대상으로 재구성되는지, 구성원들은 강압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분석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1년간 현장 연구를 수행했던 워싱턴 D.C.의 성 엘리자베스 병원의 참여 관찰을 바탕으로, 총체적 기관에서 재소자들의 자아가 어떻게 파괴되고 재구성되는지 그 미시적 맥락과 상호작용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총체적 기관은 재소자들에게 헌신과 복종을 강요하지만 재소자들은 비밀스럽게, 혹은 영악하게 그러한 강요에 저항하며 자아를 구축한다. 저자는 이처럼 권력의 규정력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자아 감각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하면서 구조의 힘과 구조 속에 존재하는 틈, 규정되는 자아와 저항하는 자아 사이의 변증법을 두텁게 묘사한다.

목차

책머리에
서문
1 총체적 기관의 특징들에 관하여
2 정신병 환자의 도덕적 이력
3 공공 기관의 지하 생활
-정신병원 내 생존법에 대한 연구
4 의료 모델과 정신병원 입원
-교정 업무의 변천에 대한 소고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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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정신병원과 정치범 수용소에서 재소자의 진술은 병적 증상으로 평가절하되며, 직원들은 그의 반응 중에서도 비언어적인 측면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심지어 그의 의례적 지위는 낮게 치부되어 그에게 누구도 인사하지 않으며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도 있다. 재소자에게 언어는 단순한 수사적 용법으로 경험되기도 한다. “아직 안 씻었어?” 또는 “양말 양쪽 다 신었어?”와 같은 질문들은 직원이 재소자의 몸을 검사할 때 수반되는 별 뜻 없는 말들이다. 그리고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라고 말로 지시하기보다는 간수는 환자를 밀고 당기고 혹은 팔을 결박한 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어빙 고프먼의 대표작 『수용소』(1961)가 사회학자이자 시인인 심보선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고프먼은, 구조에 초점을 맞춘 거시사회학에 대한 각성이 일기 시작한 20세기 중반, 미시적 행위와 상호작용에 주목한 일련의 연구서들을 발표하며 현대 사회학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프먼은 이 책에서 정신병원, 교도소, 군대, 기숙학교 등 훈육과 통제가 일상화, 집단화, 전면화된 폐쇄적 공간을 “총체적 기관”이라고 칭하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세밀하게 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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