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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추방

한병철 지음 | 이재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02월 27일 출간

Klover 평점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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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9863(8932029865)
쪽수 134쪽
크기 127 * 201 * 13 mm /16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Die Austreibung des Anderen: Gesellschaft, Wahrnehmung und Kommunikation heute/Byung-Chul H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우리는 지금 같은 것의 지옥을 살아가고 있다!

《피로사회》, 《투명사회》의 저자 한병철 교수가 이번에는 ‘타자의 소멸’ 현상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타자의 추방』은 ‘타자가 존재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라는 강력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낯선 타자와 맞닥뜨릴 기회가 줄고 비슷한 것들만 창궐하는 사회. 오직 자신에게 익숙하게 길들여진 것만 상대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된 오늘의 나르시시즘 사회의 모습을 섬뜩하게 그려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의 세계가 겉으로는 자유와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것이 지배하는 지옥’일 뿐이라며 모든 것을 획일화하고 대체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세계적인 것의 폭력이 지배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오늘날 사회를 특정짓는 테러리즘, 민족주의, 진정성 추구, 셀카 중독과 같은 현상들에게서 같은 것의 폭력을 추적하며 같은 것의 지옥으로부터의 구원은 결국 타자로부터 온다고 주장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한병철 저자의 글은 경구처럼 짧고 함축적이며 핵심을 찌르는 도발적인 문장들로 우리가 흔히 간과하거나 의식하지 못하는 우리 시대의 결정적 단면들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파고든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모든 것을 획일화하고 같은 것의 테러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타자를 맞이할 것을 이야기한다. 삶을 다시 타자로부터 타자에 대한 관계로 새롭게 보고 경청하고 타자에게 대답하는 책임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우리 시대에 대한 예리한 고찰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한병철 저자 한병철Han Byung-Chul은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한 뒤 독일로 건너가 철학, 독일 문학, 가톨릭 신학을 공부했다. 1994년 하이데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0년에는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 데리다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독일과 스위스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독일 카를스루에 조형예술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베를린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로사회』(2010), 『투명사회』(2012) 등의 저작이 독일에서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가장 주목받는 문화비평가로 떠올랐다. 특히 『피로사회』는 2012년 한국에 소개되면서 주요 언론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사회를 꿰뚫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그 밖에도 『권력이란 무엇인가』 『시간의 향기』 『심리정치』 『에로스의 종말』 『아름다움의 구원』 『죽음과 타자성』 『폭력의 위상학』 『하이데거 입문』 『헤겔과 권력』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한병철님의 최근작

역자 : 이재영

역자 이재영은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성신여대, 이화여대, 서울대 등에서 강의했고, 창비 신인평론상과 시몬느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이민자들』 『빌헬름 텔』 『토성의 고리』 『철학의 탄생』 『빛이 사라지는 시간』 『아름다움의 구원』 『노래의 책』 등이 있다.

목차

같은 것의 테러
세계적인 것의 폭력과 테러리즘
진정성의 테러
두려움
문턱
소외
반체反體
시선
음성
타자의 언어
타자의 생각
경청하기

책 속으로

타자가 존재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비밀로서의 타자, 유혹으로서의 타자, 에로스로서의 타자, 욕망으로서의 타자, 지옥으로서의 타자, 고통으로서의 타자가 사라진다. 오늘날 타자의 부정성은 같은 것의 긍정성에 밀려나고 있다. 같은 것의 창궐이 사회체社會體를 덮치는 병리학적 변화들을 낳는다. 박탈이나 금지가 아니라 과잉소통과 과잉소비가, 배제와 부정이 아니라 허용과 긍정이 사회체를 병들게 한다. 억압이 아니라 우울이 오늘날의 병적인 시대의 기호다.(7쪽)

세계화는 모든 것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것, 비교할 수 있는 것vergleic...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지금 같은 것의 지옥을 살아가고 있다!”
세계화에서 테러리즘, 진정성, 환대의 문제까지
베를린 예술대학 교수 한병철의 냉철한 사회 분석

『피로사회』 『투명사회』의 저자 한병철 교수의 신작 『타자의 추방』이 출간되었다. 전작 『피로사회』가 ‘나는 할 수 있다’는 명령 아래 스스로를 착취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에로스의 종말』이 사랑이 불가능해진 시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그런 상황을 불러온 근본 원인으로 저자가 지목했던 ‘타자의 소멸’ 현상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저자는 오늘날의 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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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자의 추방 0r**ls0 | 2017-03-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한병철 작가님의 '타자의 추방'이라는 책을 교보문고에서 구입했습니다.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타자의 추방'은 책이 얇기도 하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술술 읽히네요 ~ 구입하자 마자 다 읽었습니다. 왜 한국분인데 옮긴이가 있다 했더니 독일에 계신 분이더라구요 !!! '타자의 추방'은 현대사회에 대해 꼬집는 내용입니다. 책 내용 중 같은 것이 지배하는 지옥이라는 말이 뭔가 와닿네요 ㅜㅜ 아무생각없이 살고 있었는데 뭔가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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