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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의미

로맹 가리 지음 | 백선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11월 2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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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8033(8932028036)
쪽수 136쪽
크기 125 * 200 mm /1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로맹 가리가 라디오방송에서 직접 들려준 자신의 삶.

『내 삶의 의미』는 로맹 가리의 구술 회고록으로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몇 달 전, 라디오방송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했던 것을 녹취한 책이다. 어쩌면 이미 죽음을 생각했을 노(老) 작가의 평생에 걸친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화려하고 곡절 많았던 삶. 그야말로 한 편의 소설이 되어버린 그의 삶만 담아내기에도 짧은 이 글은 그가 하지 못한 말들의 무게로 무겁다.

술을 전혀 못하는 로맹 가리의 수프에 동료들이 위스키를 넣어 취한 로맹 가리가 전투기를 몰고 나가 연습용 폭탄으로 폭격했던 사건, 2차대전 당시 눈먼 조종사를 말로 설명하며 인도해 안전하게 착륙한 사건, 드골 장군과의 인상적인 첫 만남 등 로맹 가리는 한 인간의 삶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기상천외한 모험소설보다 더 파란만장한 자신의 삶과 철학을 특유의 독설과 재치, 냉소적인 유머와 함께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로맹 가리 저자 로맹 가리 Romain Gary(1914~1980)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동유럽을 거쳐 14세에 프랑스 니스에 정착했다. 헌신적인 어머니와 단둘이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은 로맹 가리의 삶과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파리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공군에 입대해 장교양성과정을 마쳤다. 2차대전이 발발하자 자유 프랑스 공군에서 복무하고 종전 후에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1935년 『그랭구아르』에 단편소설 「소나기」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전쟁 중에 써서 영국에서 출간하고 1945년에 프랑스에서 다시 출간한 『유럽의 교육』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프랑스 외무부에 들어가 불가리아, 스위스, 볼리비아, 미국 등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1956년 『하늘의 뿌리』로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공쿠르 상을 수상했으며, 1964년에는 단편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는다」로 미국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했다. 1975년에는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자기 앞의 생』으로 같은 작가에게 두 번 주지 않는 공쿠르 상을 다시 한 번 수상했다. 의심과 추적을 완벽하게 따돌리던 이중생활은 그가 1980년 12월 2일 권총 자살을 한 뒤 그의 유고에 의해 밝혀지며 문단에 충격을 던져주었다.
『새벽의 약속』 『거대한 옷장』 『레이디 L』 『흰 개』 등 30여 편의 장편소설과 에세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은 영화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와 「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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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백선희

역자 백선희는 대학 졸업 후 편집자로 일했고,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탕달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하늘의 뿌리』 『밤은 고요하리라』 『흰 개』 『레이디 L』 『단순한 기쁨』 『웃음과 망각의 책』 『자크와 그의 주인』 『셜록 홈즈가 틀렸다』 『북극 허풍담』 『앙테크리스타』 『햄릿을 수사한다』 『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등이 있다.

목차

1. 새벽의 약속
2. 군대에서 외교계로
3. 외교계에서 영화계로
4. 내 삶의 의미

옮긴이의 말_로맹 가리, 세상을 홀린 마법사
로맹 가리 연보

책 속으로

내 삶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라고 하시는데, 난 내가 삶을 산 거라는 확신이 그다지 서지 않는군요. 오히려 삶이 우리를 갖고 소유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살았다는 느낌이 들면 우리는 마치 스스로 삶을 선택이라도 한 것처럼 자기 삶인 양 기억하곤 하지요. 개인적으로 나는 살면서 선택권을 거의 갖지 못했습니다. 지극히 일반적이고 사적이며 일상적인 의미의 역사가 나를 이끌었고, 어떤 면에서는 나를 속여 넘겼지요.
(/ p.11)

나는 문화를 네 번이나 갈아탔습니다. 러시아 문화에서 폴란드 문화와 문학으로 건너왔고, 열네 살 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소설이 아니다, 살아 있는 목소리다!
공쿠르 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작가 로맹 가리

스스로 목숨을 끊기 몇 달 전
라디오방송에서 직접 들려준 마지막 고백!

전투기 조종사, 외교관, 성공한 소설가,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과시하고, 누벨바그의 여신 진 세버그와의 사랑과 결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로맹 가리. 노년에는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이중생활을 하며 다시 한 번 작가로서 최고의 정점에 올라, 한 작가에게 두 번 주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는 공쿠르 상을 두 번 받은 로맹 가리. 1980년 66세 겨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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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누구였을까 qu**tz2 | 2016-02-0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의 머릿속엔 이제껏 살아온 삶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정리돼 보인다는 소릴 들은 적에 있다. 되돌릴 수 없는 게 인생이란 사실은 익히 알고 있지만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서야 그 사실을 실감하는 게 인간인 모양이다. 살고 죽는 게 오로지 인간의 의지로 결정할 성질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어남은 결정할 수 없을지라도 삶의 마침표 만큼은 스스로 찍고자 하는 이들이 세상엔 많다. 그들의 죽음을 그릇된 판단에 근거한 무의미한 죽음으로 여기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삶으로부터 아무런 기쁨도 발견하지 못함에도 살아야... 더보기
  • 내 삶의 의미 wo**i0918 | 2015-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내 삶의 의미』는 로맹 가리가 죽기 몇 달전에 촬영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는 이 촬영을 통해 그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 그리고 그가 그 동안 집필한 저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말하는 그의 어린 시절은 다른 사람과 많이 다른 것이었다. 그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폴란드를 거쳐 프랑스에 정착했다. 어머니와 단둘이 보낸 유년시절은 그의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파리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공군으로 복무하는 전투기 조종사였으며, 외교관이자 영화감독, 영화배우 그리고 성공한 소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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