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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

한병철 지음 |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03월 11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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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6114(8932026114)
쪽수 235쪽
크기 125 * 200 * 20 mm /27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ransparenzgesellschaft./Han, Byung-Chu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투명사회’는 만인이 만인을 감시하는 새로운 ‘통제사회’다!

『투명사회』는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한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의 신작으로, ‘투명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해온 독일 사회의 주류 담론에 정면으로 맞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투명사회 Transparenzgesellschaft》와 우리 삶에 새로운 위기를 불러온 디지털 문명에 대한 진단을 제시한 《무리 속에서ㅡ디지털의 풍경들 Im Schwarmㅡ Ansichten des Digitalen》을 번역하여 묶은 책이다.

오늘날 중요한 화두인 ‘투명성’은 정치나 경제 영역을 포함한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강조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투명함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한병철은 이렇게 긍정적인 가치로 여겨져 온 투명성 개념에 의문을 제시한다. 외려 그는 투명사회가 신뢰사회가 아닌 새로운 통제사회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전시하며 스스로 ‘디지털 통제사회’를 완성해나가는 현대인들을 일깨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서 저자는 사회적 진화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나는 타자의 소멸과 나르시시즘의 강화 경향을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비정통적 시각으로 날카롭게 파헤친다. 나아가, 가려진 것이라고는 없는 포르노적 사회, 보이는 것에만 가치가 부여되는 전시사회의 모습을 섬뜩할 정도로 선명하게 느끼게 해줌으로써, 오늘날을 지배하는 과도한 ‘긍정성’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거슬러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보태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한병철 저자 한병철은 고려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한 뒤 독일로 건너가 철학, 독일 문학, 가톨릭 신학을 공부했다. 1994년 하이데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000년에는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 데리다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독일과 스위스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독일 카를스루에 조형예술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베를린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로사회』(2010), 『투명사회』(2012) 등의 저작이 독일에서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가장 주목받는 문화비평가로 떠올랐다. 2012년 한국에도 소개되어 주요 언론 매체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사회를 꿰뚫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그 밖에도 『시간의 향기』 『권력이란 무엇인가』 『에로스의 종말』 『폭력의 위상학』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한병철님의 최근작

역자 : 김태환

역자 김태환은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지은 책으로 『푸른 장미를 찾아서―혼돈의 미학』 『문학의 질서』 『미로의 구조』 등이, 옮긴 책으로 『피로사회』 『시간의 향기』 『모던/포스트모던』 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투명사회
긍정사회 13 | 전시사회 28 | 명백사회 38 | 포르노사회 48 | 가속사회 63 | 친밀사회 72 | 정보사회 78 | 폭로사회 87 | 통제사회 93 | 미주 103

무리 속에서―디지털의 풍경들
서론 113 | 존경 없이 115 | 격분사회 124 | 무리 속에서 127 | 탈매개화 136 | 영리한 한스 144 | 이미지로의 도피 152 | 손에서 손가락으로 158 | 농부에서 사냥꾼으로 166 | 주체에서 프로젝트로 176 | 대지의 노모스 183 | 디지털 유령 188 | 정보의 피로 195 |재현/대표의 위기 200 | 시민에서 소비자로 205 | 완전한 생의 프로토콜 210 |심리정치 217 | 미주 223

역자 해제 227

책 속으로

오늘날 ‘투명성’이란 단어는 마치 유령처럼 모든 삶의 영역을 떠돌고 있다. 정치에서는 물론이고 경제에서도 투명성이 강조된다. 투명성은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많은 정보의 자유, 더 높은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명성이 신뢰를 낳는다. 이것이 요즘 유행하는 믿음이다. 이때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은 하필이면 신뢰가 급격하게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사회에서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단히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_5쪽

투명성은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리 인간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투명성의 폭력이 있다. 무제한의 자유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투명사회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
만인이 만인을 감시하는, 새로운 통제사회다.

한국 사회를 뒤흔든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의 신작!

투명성에 대한 전복적 사유로
독일 사회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문제의 책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 교수(베를린 예술대학)의 신작 『투명사회』가 출간되었다. 『투명사회』는 ‘투명성’에 대한 독일 사회의 주류 담론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비판적 입장을 제시하여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Transparenzgesellschaft(투명사회)』(2012)와 우리 삶에 새로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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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시대에 대한 진단 hi**oon | 2014-04-24 | 추천: 1 | 5점 만점에 4점
    표제는 '투명사회'라고만 되어 있으나 한병철의 '투명사회'(Transparenzgesellshaft)(2012)와 '무리 속에서. 디지털의 풍경들'(Im Schwarm. Ansichten des Digitalsn)(2013)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문체가 원래 그런지, 아님 한국인이 독일어로 글을 쓰다보니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병철의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짧고 간명하면서도 왠지 이상한(?!)(그렇다고 글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내가 그런 평가를 할 역량이나 위치에 있지도 않고. 다만 ... 더보기
  • 작업에 들어가면 스마트폰을 꺼버린다. 공예 작업은 만드는 사람의 마음과 기운이 온전히 작품에 전해지기 때문에 재료에서부터 마지막 손질까지 정성과 집중을 다해야 한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이 좋았지만  편리한 기능 덕분에 넘치는 정보와 카스부터 페이스북 등에서 미친 듯이 울리는 진동등이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는 무기력증도 생겼고 무엇보다 작업과 책에 집중하는 분석이 산만해지고 사색이 많이 떨어졌다. 이 책의 저자는 가려진 것이라고는 없는 포르노적 사회에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것... 더보기
  • 투명 사회 ys**5636 | 2014-04-06 | 추천: 1 | 5점 만점에 4점
     IT산업의 발달과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사회 구성원간의 대화와 소통의 도구도 첨단기기를 활용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다.쉽고 빠른 즉석 문답의 형식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실상이다.이것은 인간이 갖고 있는 본능이다.문명의 발전은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것이 병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텐데 IT산업의 발달은 과연 사람과 사람 사이를 보다 이상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가 라는 면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반반이다.하루가 다르게 IT산업은 속도전쟁의 가속화를 낳고 있으며,관련 업계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무한경쟁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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