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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림 시 전집

양장본
최하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0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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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020341(8932020345)
쪽수 534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간을 담은 시를 읽다.

시인 최하림의 『최하림 시 전집』.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빈약한 올페의 회상>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후, 역사를 똑바로 바라보면서도 동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정교한 언어의 탐구로 시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의 시 전집이다. 우리 시대의 정치적 폭력과 인간성 상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아울러 폭력과 억압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가 고통스러운 죄의식에서 벗어나도록 단단한 삶의 의지를 심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최하림 시 전집』은 저자가 그동안 출간해온 시집 7권을 담아냈다. 아울러 시집으로 묶이지 않은 1961년부터 1963년까지의 습작 시뿐 아니라,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근작 시를 엮었다. 총363편의 시를 통해 우리 시대의 시간을 되새기면서 저자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최하림 1939년 3월 7일 전남 목포 출생.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빈약한 올페의 회상' 당선, 2005년 올해의예술인상 문학부문 최우수상 수상, 조연현문학상, 이산문학상, 불교문학상 수상. 저서로는 '최하림 시 전집', '이야기 주머니', '우리들을 위하여',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 '사랑의 변주곡', '한국의 멋', 김수영 평전인 '자유인의 초상',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서 '즐거운 한국사 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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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습작 시 (1961~1963)
貧弱한 올페의 回想
海港
바다의 아이들
일모가 올 때
밖의 倚子
음악실에서
가을 沙場에서
가을의 말 1
가을의 말 2
가을의 바깥에서

우리들을 위하여 (1964~1976)
마른 가지를 흔들며
가을의 말 3
雪夜 1
비가
우리들의 歷史
겨울의 사랑
웃음소리

우리들은 무엇인가
어둠의 노래
우리나라의 1975년
雪夜 2
두 손을 들고서
겨울 牛耳洞詩
白雪? 1
白雪? 2

떠난 자를 위하여
風景
浮浪者들의 노래
?夫의 아내
사방의 상수리처럼
降雪의 詩
細石平田에서
?白
유리창 앞에서
이슬방울
假花 장수

작은 마을에서 (1964~1982)

밤나라
불빛을 그리워한다
겨울 初入
詩는 어디에
적벽가
겨울 精緻

새 섬
해일
취한 화가
미장이
한겨울의 꿈
겨울의 말
겨울의 빛 1
겨울의 빛 2
풍경

저녁 바다와 아침 바다
무슨 착각처럼
귀뚜라미 소리
어두운 골짜기에서
새야 새야
정방폭포
'잘사는 세상'

吏作
천둥산
비가
신동엽
그리움
부랑자의 노래 1
소리꾼

사모곡
이제는 떠나세
부랑자의 노래 2
부랑자의 노래 3
봄밤
달빛의 어릿광대
장미가 울안에
마음의 그림자

겨울 깊은 물소리 (1982~1988)

그대들이 부는 리코더는
그대는 눈이 밝아
햇빛이 무진장 내려
너는 가야 한다
겨울 산
누란
온 세상 가문비나무로 덮여서
주여 눈이 왔습니다

비가 내린다
봄 하늘이 왜 이리...

별을 보면서
소리들이 메아리치고
요교리로
양수리에서
11월에 떨어진 꽃이

달아 달아
안개 낀 날에는
누군가 나를...
춘분
베드로 1
베드로 2
베드로 3
베드로 4
베드로 5
베드로 6
베드로 7
베드로 8
베드로 10
시간의 잠

살그머니...
가을 인상
사랑하며 자유하며
침묵의 빛


섬진강에 갔더니
내 꿈은 내 것이야
아이와 함께
슬픈 꿈
사닥다리를 타고
온화한 그늘
대관령
얼마나 세상이 변했는가



속이 보이는 심연으로 (1988~1998)
가을, 그리고 겨울
光木道路
아들에게
智異山
말하기 전에, 나는
어머니 강물
상처
방문
모카 커피를 마시며
나는 ?맛을 느낀다
기차는 북으로도 南으로도
죽은 자들이야, 너희는 어디 있는가
이름을 뼛속까지
고통의 문지방
무등산
우리는 손잡고, 기다리고 있었네
제6공화국

바다
그리운 날
베드로
교회당 언덕에서
落果
아침 햇살처럼
바다 멀리 유채꽃들이
아내에게
비원 기억
즐거운 딸들
우리들이 걸었던 길의 고통의 시간 속에서
病俊에
밭고랑 옥수수

이제 나는 잠을 자야겠습니다

새벽 꽃
黃土밭 지나며
이 말 저 말 시인
詩에게
그를 만난 것은 그 뒤였다
개꿈
泉?寺 길
담쟁이덩굴
날마다 산길 1
날마다 산길 2
날마다 산길 3
날마다 산길 4
말에게
내 시는 詩의 그림자뿐이네

굴참나무숲에서 아이들이 온다 (1991~1998)
밤에는 고요히 어둠을 본다
아침 詩
나무가 자라는 집
구천동 詩論
오늘은 굼벵이 같은 나도
眞佛庵
반세기가 번뜩 지나간 어느 해 저녁
언덕 너머 골짝으로
나는 꿈꾸려고 한다
세상에서 멀리 가려던
집으로 가는 길
들판
독신의 아침
저녁 무렵
마음의 그림자
달이 빈방으로
물컵에
저녁 바람은
나는 너무 멀리 있다
바람과 아이
봄 태안사
마을의 느티나무
霜降을 지내고
어느덧 봄이
섬진강
소록도 詩篇 1
소록도 詩篇 2
소록도 詩篇 3
소록도 詩篇 4
소록도 詩篇 5
소록도 詩篇 6
우리가 당신의 성채인 것처럼
방죽이 있는 풍경
백일몽
病? 일기
병상에서
부식 동판화
詩를 태우며
일기, 비망록
도시의 아이들
철 지난 봄노래
김현을 보내고
저녁 바람
주님이 오실지도 모릅니다
산수유꽃들이 피다 말고 떨어져
정명섭에게
아무생각없이 겨울 풍경 그리기
초여름 풍경
모자도 쓰지 않고
아내가 없는 날
장마
방울 꽃
저녁 무렵
집으로 가는 길
눈을 맞으며
아침 유대
겨울 어느 날

풍경 뒤의 풍경 (1998 ~ 2001)
가을날에는
빈집
다시 빈집
바람이 이는지
버들가지들이 얼어 은빛으로
이제는 날개도 보이지 않고 날아가는 새여 썩뚝썩뚝 시간을 자르며 나는 가라니
다시 구천동으로
갈마동에 가자고 아내가 말한다
겨울 갈마동 일기

오늘 밤에도 당신은
어디로?
가을의 속도
저녁 예감
겨울 내소사로
수천의 새들이 날갯짓을 하면서
의자
호탄리 詩篇
함티 가는 길

전화벨이 운다
바람이 대숲 길로 빠져나간 뒤
물 그림자 위로
나는 다리 위에 있다
싸락눈처럼 반짝이면서
마애불이 돌 속으로 들어간다
겨울 월광
불국사 회랑
포플러들아 포플러들아
마애불을 생각하며
雨水
억새풀들이 그들의 소리로
겨울이면 배고픈 까마귀들이
동강에서
나는 뭐라 말해야 할까요?
햇빛 한 그릇
봄 길
친구네 집
첫 시집을 보며
연오랑과 세오녀처럼
68번 도로에서
강이 흐르는 것만으로도
황혼 저편으로
비루먹은 말처럼
별이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날이여
길 위에서
낮은 소리
농부들은 마당을 어슬렁거렸다
삽살개 같은 것들이
하늘소
별아!
에튀드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 (2002 ~ 2005)
書床
바람이 센 듯해서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쓴다
지리산 넘어 수십만 되새들이
마음의 그림자
우리가 멀리 떠나거나 잠이 든 새에
공중을 빙빙 돌며
징검다리
메밀밭에서는
공중으로 너풀너풀 날아간다
저녁 종소리 울린다
시일월이 지나는 산굽이에서
나는 산 밑을 돌아간다
눈발이 날리다 말고
시월은
나는 금강천을 건너
오래된 우물
메아리
구석방
빗속으로
가을 광활
잠시, 생각의 순간에
두 여자가
별것도 없다고 투덜거리던 달도
K와 함께
그해 겨울에는
어디선지 한 소리가
해남 가는 길
기억할 만한 어느 저녁
봄날이 온다
가라앉은 밤
할머니들이 겨울 배추를 다듬는다
북한강
오래오래 누워
나는, 지금
겨울 도장리
결빙의 문장을 읽는다
시베리아 판화 1
시베리아 판화 2
시베리아 판화 3
침묵 속으로
외몽고
한 줄기 회오리 같은
구부러진 해안선으로
바다와 산을 넘어
저녁 배에 오르다
겨울 단양행
밤의 다리
힘든 여름
소록도 7
촛불을 들고
시베리아 판화 4
눈과 강아지
바람과 웃음
언뜻언뜻 눈 내리고

근작 시 (2005 ~ 2008)
어디서 손님이 오고 계신지
가을의 사도행전
풍양동으로 가자고
김규동 선생님
가을 편지
겨울로 가는 마을
상강이 지난 뒤
저녁 시간
돌깍담
봄밤
달빛과 기아
피난길
신성 노동
한 세기 넘게
선암사 길
보릿고개
우마차
우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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