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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단편선

도리스 레싱 지음 |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8년 07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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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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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1011012(8931011016)
쪽수 348쪽
크기 134 * 190 * 18 mm /374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o Room Nineteen: Collected Stories Volume One/Doris Lessing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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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19호실로 가다》는 영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집 ‘To Room Nineteen: Collected Stories Volume One’(1994)에 실린 11편의 단편을 묶은 것이며, 남은 9편은 《사랑하는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 여기에 실린 소설들은 대부분 레싱의 초기 단편으로, 가부장제와 이성중심 등 전통적 사회질서와 사상 등에 담긴 편견과 위선 그리고 그 편견과 사상에 희생된 사람들의 고통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레싱이 한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자유롭다”고 말한 것처럼 이 단편들은 사회로부터 억압받는 개인의 일상과 욕망, 때로는 저항을 가감 없이 묘사하여 개인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레싱의 작품들은 전통과 권위에 억압받아 개인의 자유를 잃어버린 여성이 얼마나 위태로운 삶을 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상세이미지

19호실로 가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ㆍ서문

최종 후보명단에서 하나 빼기
옥상 위의 여자
내가 마침내 심장을 잃은 사연
한 남자와 두 여자

영국 대 영국
두 도공
남자와 남자 사이
목격자
20년
19호실로 가다

ㆍ작품 해설: 도리스 레싱의 1960년대 단편소설(민경숙)
ㆍ도리스 레싱 연보

추천사

정희진(여성학 연구자)

〈19호실로 가다〉 같은 불멸의 고전은 텍스트 자체로부터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조건(콘텍스트)이 계속 그 작품을 요구할 때, 텍스트를 통해 ‘나’를 응시할 때, 독자를 새로운 해석의 세계로 초대할 때, 그들은 모두 ... 더보기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진실 앞에 선 잔인함에 다정함이 깃들 수 있다면, 그것은 레싱이 쓴 소설의 모습을 하고 있으리라. 《19호실로 가다》 는 여성의 사유와 문장으로, 여성을 응시하고 재단하는 시선 너머의 남성성이 지닌 폭력성과 가부장제 안의 여... 더보기

최은영(소설가, 《쇼코의 미소》 저자)

낭만적 사랑의 환상을 벗겨낸 이성애 관계와 결혼생활은 어떤 민낯을 하고 있을까. 내게 〈19호실로 가다〉는 낭만적 사랑이 소거된 안나 카레니나의 세계처럼 보인다. 그곳에는 그녀들이 사랑할 브론스키도, 현실을 버려버릴 수 있는... 더보기

책 속으로

■ 사람들은 옆구리에 불타는 창 같은 것을 하나 꽂은 채 돌아다니며 그것을 뽑아줄 누군가를 기다린다. 사람들은 상처처럼 고통스러운 어떤 것을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어 안달하고 있다. (89쪽, 〈내가 마침내 심장을 잃은 사연〉)

■ 그녀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들이 자아와 충돌하는 것을 못마땅한 눈으로 바라본다. 마치 자신의 인생은 별개의 것이라는 듯이. (191쪽, 〈두 도공〉)

■ “중요한 건, 결혼한 상대에게서 돈을 받을 때는, 창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는 거예요. 나는 남자를 사귈 때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저는 이 세상에서 철저히 혼자였으면 좋겠어요.”

억압된 여성의 일상을 잔인하고도 다정히 그려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소설들

영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단편소설을 담은 《19호실로 가다》가 출간되었다. 《19호실로 가다》는 1994년 다시금 출판된 ‘To Room Nineteen: Collected Stories Volume One’을 번역한 것으로, 작품 20편 가운데 11편을 묶어 출간한 것이며, 남은 9편은 《사랑하는 습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특히 《19호실로 가다》에 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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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드라마에서 이 책의, 아니 이 단편의 줄거리를 듣고나서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다. 그 뒤로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책을 읽는 시간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그 동안 읽어보고싶어 보관함에만 넣어둔 책들을 하나,둘 구매해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 손에 들린,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그 단편이 가장 마지막에 존재하기도 했고, 19호실로 가다가 내 맘을 끌었다면 그녀의 다른 단편들도 좋을 거란 막연한 기대가 있었기에 ... 더보기
  • 19호실로 가다 pe**ies01 | 2020-04-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식민지의 흑백 분리와 인종주의를 목격하며 유년기를 보냈다. 가족이 가톨릭 신자는 아니었으나, 레싱은 로마 가톨릭의 여학교를 다녔다. 쏠즈베리 여학교에서 수학했으나 열네살에 학교를 떠나 독학했고, 열다섯살에 집을 떠나 베이비시터, 전화교환원, 타이피스트 등으로 일했다. 이런 어렵고 고된 유년기에도 불구하고, 레싱의 작품에서 그려진 영국령 아프리카의 삶은 식민지 영국인의 메마른 삶과 원주민의 어려운 삶에 대한 연민으로 채워져 있다. 열네 살 이후부터 어떤 제도 교육도 거부한 독특한 이력은 기성의 가치 체계 비판이라는 그녀의 작가 정신과... 더보기
  • 페미니즘 소설가로 재평가 되고 있는 도리스레싱의 소설을 벼르고벼르다 몇권 입수했다. 최근 재출간해 마케팅이 한창인 -그래서 읽고 싶었던- '금색공책'과 '19호실을 가다'. '금색공책'은 시작부터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대화가 서사를 끌고나가는 통에  몇 장 읽다말고 덮었다. 그 덕분인지 상대적으로 대화가 적고, 분량이 짧은 '19호실을 가다'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수전의 가정은 미국 ... 더보기
  • 19호실로 가다를 읽고 ki**50531 | 2019-12-0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도리스 레싱 단편선인 19호실로 가다를 읽게 되었다. 창가를 앞에 누고 한 여인이 앉아있다. 난 이 그림을 보고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먼저 생각했다 여성의 뒷모습을 말하는 것은 지금의 여성상과 달리 힘든 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띠지에서 말하는 "고독의 충만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자발적인 추방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라는 글귀를 보면서 우울한 글이 아닐까 하는 잠시의 고민이 있었다. 억압된 여성의 일상과 저항을 잔... 더보기
  • 표지 속 여성의 앞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뒷모습만 보이는데 외로워 보이는 것은 왜일까. 혼자 침대에 앉아 바라보는 바깥세상은 활기차고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의 내용을 떠나 외로워 보이는 그녀를 위해 무언가 말을 건네기조차 어려워진다. 차마 다가가 '힘내!'라는 말도 하지 못한다.   <19호실로 가다>는 매번 읽기를 미루다가 이제서야 읽게 된 책이다. 내용은 읽기 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내용이 기대되는 것은 왜일까. 내용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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