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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시계

2판
해외문학상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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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1006315(8931006314)
쪽수 488쪽
크기 140 * 210 * 30 mm /58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Breathing lessons/Tyler, Ann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바뀐 그날!

미국 문단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 앤 타일러의 소설 『종이시계』.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결혼한 지 28년이 된 부부가 친구 남편의 장례식에 다녀오기 위해 자동차 여행을 하는 어느 하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들과 함께, 부부의 의식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맞물리며 펼쳐진다.

부부의 첫 만남, 결혼, 아들의 이혼 등 지난 삶의 희비극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어느새 인생의 중턱에 서서 자신들이 열여덟 살 때 꿈꾸었던 것과는 다른 현재의 삶에 놀라고 내심 실망하는 매기와 아이러. 그들은 여행을 통해 중년이라는 나이가 아름다움을 추억할 수도 있고, 미래의 가능성을 꿈꿀 수도 있는 시기임을 깨닫게 된다. 어떤 극적인 요소도, 센세이셔널한 사건도 없지만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역자 장영희는 작가 앤 타일러와 직접 10여 차례 서신을 교환하여, 원본의 분위기와 목소리를 가능한 한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고백한다. 운명처럼 엮인 가족 내부에서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관계 단절, 정신적 성장 과정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전한다.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심리 묘사와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수상내역
- 1989년 퓰리처상 수상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앤 타일러 저자 앤 타일러(Anne Tyler)는 1941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난 앤 타일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성 작가다. 스물두 살 때 《아침이 오면If Morning Ever Comes》(1964)을 발표한 이래 이제까지 10여 편의 장편과 50여 편의 단편, 수많은 서평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1985년 미국서적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우연한 여행자The accidental tourist》가 영화화되고, 1989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종이시계(원제 Breathing Lessons)》는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독자들 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출판될 때마다 빠짐없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앤 타일러의 작품은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인물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정신과 의사인 남편, 두 딸과 함께 볼티모어에서 사는 그녀는 철저하게 유명세를 거부하지만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작품으로는 Dinner at the Homesick Restaurant, Back When We Were Grownups, A Patchwork Planet, Ladder of Years, Morgan’s Pass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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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장영희 역자 장영희는 생후 1년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됐지만 거뜬히 장애를 딛고 영미문학자이자, 수필가의 길을 걸어왔다.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다. 1971년 서강대학교 영문과에 입학, 1975년 졸업하고 1985년 뉴욕주립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여성학사회(AAUW)에서 주는 국제여성지도자 연수자로 뽑혀 컬럼비아 대학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번역가, 교육부 검정 초ㆍ중고교 영 어교과서 집필자로 활동했다. 2001년에 유방암 선고를 받은 후 완치되어 1년 후 다시 강단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004년 척추에서 암이 재발하고, 간암 판정까지 받는 등 연이은 시련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혹독한 병마와 싸워오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삶을 보여주었고, 투병 기간 중에도 《문학의 숲을 거닐다》, 《축복》, 《생일》 등 책과 일간지 칼럼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마지막 수필집인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완성해 암과 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남기고, 2009년 5월 9일 낮 12시 50분, 향년 5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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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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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ㆍ 그것이 어떤 것일까 궁금하기도 해. 어느 날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모든 것, 자기가 어는 곳에 도달해 있는지, 누구와 결혼을 했는지,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는지 등을 보고 놀라는 일 말이야. 이를테면 갑자기 정신이 드는 거지. 예를 들면 딸하고 쇼핑을 나가 있는 동안에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다시 일곱 살이나 여덟 살 난 아이가 되어 바라보는 거야. - 78쪽

ㆍ 매기가 대학을 포기하고 요양원의 보조원이 되고 싶다고 공언했을 때 가족들은 아무도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다. 세상에, 보조원은 하인이나 다름없는데 하고 어머니가 말했... 더보기

출판사 서평

겉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그날,
그러나 실제로는 모든 것이 다 바뀐 그날의 이야기
-“결혼과 사랑 이야기”이자 “부부가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미국 문단의 대표적 여성 작가 앤 타일러(Anne Tyler)는 보기 드물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존 업다이크가 “그냥 훌륭한 정도가 아니라 끔찍할 정도로 훌륭한 작가”라고 평했을 만큼 그녀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예기치 못한 섬세함과 사물을 관찰하는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눈, 인간성에 대한 신선한 통찰력, 날카로운 유머 감각, 특히 생생하게 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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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만이 선택한 퓰리처상 수상작, 종이시계     책을 받고 나서 많이 놀랐다. 종이시계, 사실 이렇게 두꺼우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않았는데 책의 두께가 제법 만만치 않았다. 물론 두껍다고 겁낼 내가 아니다. 그리고 이 작품이 1989년 폴리처상 수상작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더 놀랐다. 주지하다시피 퓰리처상은 노벨 문학상 못지않게 문학 예술인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끝으로 나에게는 낯선 이 책이 무려 500만부씩이나 팔렸다는 사실에 더욱 더 놀랐다. 500만부, 말이 5... 더보기
  • 사랑한다면 ks**1002 | 2013-05-2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앤 타일러는 결혼한지 28년된 메기와 아이러 부부가 친구 남편의 장레식에 가기 위해 자동차 여행을 하는 어느 하루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놓는다. 장례식은 '죽음이란 인간으로 하여금 실제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친구들도 함께 늙어가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그들도 자신과 비슷한 이 생활의 단계들을 격으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 특별할 것도 없는 이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지난 결혼 생활을 반추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책은 사랑하는 두 남녀... 더보기
  • 이것 또한 인생의 한 페이지.    네이버 책 표지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더 예쁜 표지로 재판된 책을 갖고 있다. 앤 타일러라는 작가보다 번역자에 낯익은 이름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마치 예전에 헌책방에 갔을 때 마가렛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후의 후속판으로 출간된 <스칼렛>이라는 책이 읽고 싶어 세 권을 덥석 집어 왔더니 번역자가 장영희 교수 였다. 하루에 수 백권의 책이 출간되기에 그 많은 책들이 독자의 손에 가지 않고 빛을 보지도 못하고 사... 더보기
  • 종이시계 ce**1 | 2013-05-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당신의 부모님은 서로 잘 어울리십니까? 아니, 당신이 결혼한 분이라면 배우자와 잘 어울리는 환상의 커플인가요? 간혹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부부로 연을 맺고 살아가는 경우를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예전보다 훨씬 쉽게 남남이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또 어떤 부부들은 서로를 '견디며' 일생을 보내기도 합니다. 애초에 그들은 왜 서로를 배우자로 선택한 것일까요? 혹시 그 '다름'에 끌렸던 것은 아닐까요? 나중엔 그&nbs... 더보기
  •   앤 타일러의 [종이시계]는 여인의 일생과 가족의 의미를 그린 수작이다. 친구 남편의 장례식 참여를 이야기 소재로 삼아 독자들이 여성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 아내의 마음을 깊은 곳 너머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책의 원제는 [숨쉬기 연습]인데 국역본 제목으로 채택된 '종이시계'는 원래 여주인공 매기가 결혼 1주년을 기념해 남편 아이러에게 선물하려고 만들었다가 실패한 작품이다. 이 종이시계는 소설에서 매기의 28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고, 크게 확대해서 보자면 인간의 일생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다. 저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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