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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노예

문예 세계문학선 109 | 3판
미셸 오스트 지음 |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0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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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상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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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1004649(8931004648)
쪽수 384쪽
크기 140 * 210 * 30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Valet de Nuit/Host, Miche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미셸 오스트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마주하다!

미셸 오스트의 소설 『밤의 노예』. 외부의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인 문체로 소화해낸 작품으로 출구 없는 방에 갇힌 채 끊임없이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아내야 하는 인간의 보편적 운명을 보여주고 있다. 심약하고 무능한 주인공 필립 아르쉐가 아리아드네를 연상시키는 폴라 로첸의 인도에 따라 C라는 도시에 머무르며 아버지를 찾아갈 결심을 한다. 결국 그가 찾아낸 아버지는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음탕한 노인으로 변해 있는데…….
수상내역
- 1986년 공쿠르 상 수상

저자소개

저자 : 미셸 오스트

저자 미셸 오스트(1943~)는 프랑스 플랑드르 지방에서 출생. 소르본대학에서 문학 공부를 마치고 현재 스페인 문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1983년 발표한 《그늘, 강, 여름》 이후의 두 번째 작품인 《밤의 노예》로 프랑스 최대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했다. 미셸 투르니에 같은 뛰어난 프랑스 현대 작가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이고 구체적인 현실과 대상에 대한 꼼꼼한 묘사를 통한 글쓰기에 의해 자신의 자의식과 세계관을 드러내는 미셸 오스트는 외부 세계와 자아 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소화해냄으로써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역자 : 이재형

역자 이재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대 강사를 지냈다. 지금은 프랑스에 머무르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시티 오브 조이》(도미니크 라피에르), 《군중심리》(르 봉), 《꾸뻬 씨의 행복 여행》(프랑수아 를로르),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마르트 로베르), 《마법의 백과사전》(까트린 끄노), 《지구는 우리의 조국》(에드가 모랭), 《말빌》(로베르 메를르), 《세월의 거품》(보리스 비앙), 《레이스 뜨는 여자》(파스칼 레네), 《눈 이야기》(조르주 바타유) 등이 있다.

목차

평범한 소년
밤의 대화
폴라 로첸
밤의 노예

책 속으로

‘영웅의 탈을 쓰고 난 아버지가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 곁을 떠나자 모든 것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엄마의 표현에 따르면 “그는 마치 똥을 싸놓은 것처럼 우릴 버렸다”는 것이다. ― 26~27쪽

“난 고통과 수치를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그 애의 머리칼과 손가락을 쓰다듬었지. 나의 비겁함이 날 회한 속으로 몰아넣는 순간 그 애의 살갗이 놀랄 정도로 차갑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 그 완강할 정도의 침묵으로 그 앤 날 보호하려고 했던 거야. 내가 쓰다듬자 그 애의 어깨 피부는 칙칙한 색깔로 굳어졌어. 다시 한 번 불렀지. 그러... 더보기

출판사 서평

외부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빼어나게 묘사한 수작!
프랑스 최대의 문학상인 공쿠르 상의 1986년도 수상작. 외부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소화해냄으로써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밤의 노예》는 언뜻 아리아드네의 미궁 신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심약하고 무능한 주인공 필립 아르쉐는 아리아드네를 연상시키는 폴라 로첸의 인도에 따라 C 라는 도시에 머무르게 되며, 거기서 아버지를 찾아갈 결심을 한다. 그러나 결국 그가 찾아낸 아버지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음탕한 노인으로 변해 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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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이도 : ★★★★★ 1. 전쟁 그리고 아버지의 부재 전쟁과 아버지라는 두 가지 키워드는 지난달 고블린에서 읽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과 겹친다. 하지만 두 작품의 분위기는 확연하게 다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박경리 선생이 말씀하신 삶(열림)과 죽음(닫힘)이라는 기준으로 정확하게 분류된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은 열려있다. 이 소설에서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아버지는 전쟁의 상처로 인해 자식을 두고 떠나갔다... 더보기
  • 밤의 노예 lo**10527 | 2013-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프랑스 최대 문학상인 공쿠르상 수상작인 미셸 오스트의 밤의 노예 외부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소화시켰다는 작품 작가의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면서 작가만의 톡특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책의 주인공인 필립 아르쉐 가끔씩 신경질적인 발작을 보이면서 심약하고 무능한 모습으로 존재감없이 살아가는데 엄마와 둘이 살고 있지만 서로 침묵으로 일관하며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지 못해요. 영웅의 탈을 쓴 아버지는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고 넥타이공장을 남기고 대신 토니 소앙이라는 믿을만한 독심남자를 보내서 그가 공... 더보기
  • 1986년 공쿠르상 수상작입니다. 과연 듣던 대로 미셸 오스트의 개성과 깊이가 물씬 묻어나는, 페이지를 쉬이 넘기기가 삼가지는, 축축하면서도 속이 꽉 찬 내러티브네요. 이름만 보고 착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분은 이 작품을 쓸 때 44세였고, 지금은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할아버지입니다. 최근에는 작품 활동이 뜸해진 걸로 압니다. 내용은 다들 아시는 대로입니다. 주인공은 자신도 여러 차례 강조하듯, 유한 계급 출신의 사실상 기생 생활자입니다. 스 스로에 대해 확신이 결여되었고, 가족과 친지들과의 관계도 원만치 못합니다. ... 더보기
  •   책의 소개에서 볼 수 있듯이 외부 세계와 자아의식의 충돌을 시적 문체로 풀어낸 소설이다. 주인공의 의식 세계가 몽환적이라 읽다가도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되는 지점이 종종 눈에 띈다. 이야기는 끝으로 갈수록 아리아드네의 미궁 신화를 연상시키며 각각의 인물에 부합되는 역할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에 신화가 담고 있는 비극을 보여주며 끝난다. 비극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인지 살짝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어쨌든 주인공이 갖고 있던 아버지에 대한 환상인 영웅에 대한 꿈은 허무할 정도로 참담하게 끝나버린다.  ... 더보기
  • 작가의 이름은 첨 들어보지만 단 두편의 소설만으로 프랑스 최대문학상인 콩쿠르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밤의 노예~ 집에 놀러온 친구가 이 책을 보더니 제목이 좀 야하다고 한다 ㅎㅎ 읽으면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그렇게도 보일수 있겠다 싶다 하지만 무슨 상 수상작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작품은 인간의 군상의 내면에 대한 작품이라 생각된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지만 묘한 관계의 어머니와 아들~ 그들의 회사 직접적으로 말하면 그들의 아버지와 남편이 자신의 이상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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