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방학이야!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방학을 방학답게 보내지 못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다.
방학 중에는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일을 충분히, 마음껏 해도 된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그러니 제발 학생들이여, 방학을 온전히 누리자!
─작가의 말 중에서
‘방학의 맛’을 잃어버린 십대들에게 전하는
김혜정의 색다른 방학 이야기!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로 십대들의 세상을 생생하고 경쾌하게 담아냈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 김혜정의 첫 소설집이 예림당 청소년 문학 두 번째 권으로 나왔다. 김혜정 작가는 이번 신작 『괜찮아, 방학이야!』에서 중학생들의 마지막 여름 방학에 주목했다. 기다리던 방학이 와도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그래서 ‘방학의 맛’을 잃어버린 오늘날의 십대들에게 방학을 방학답게 보내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여섯 편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제빵 학원을 다니며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고 취향이 비슷한 이성과의 만남도 누리는 지율, 동갑내기 해외 친척에게 머리가 쥐 나도록 한국어를 가르치는 주연, 여름 독서 캠프에 도서부 부장으로 참가한 슬아, 할머니들 틈에서 아쿠아로빅을 배우는 세진, 기말고사에서 5등 안에 들어 부모의 허락을 받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채 언니를 만나러 상경한 예나. 이처럼 주인공들이 방학 때에 누릴 수 있는 조금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청소년 독자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값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탐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드라마와 영화, 만화, 소설을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낸 김혜정은 자라서 드라마와 영화, 만화, 소설을 좋아하는 어른이 되었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청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시절 방학이 되면 낮에는 두세 편씩 영화를 봤고 밤에는 글을 썼다. 방학에 즐긴 이 시간은 김혜정을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 어른이 된 지금은 방학이 없다는 게 아쉽지만, 매일매일 방학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다.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다이어트 학교』, 『텐텐 영화단』, 『잘 먹고 있나요?』, 『시크릿 박스』 등의 청소년 소설을 썼다.
그림/만화 강현희
하루의 대부분을 혼자만의 공간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린다. 어릴 적부터 하고 싶던 일을 뒤늦게 시작했고, 그림에 빠져 있는 지금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평생 그림을 그리며 소박하게 삶을 즐기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다.
목차
- 작가의 말
남친의 조건
나의 특별한 알바기: 한국어 강습
마주 서다
여름날의 발차기
언니의 방학
너를 기다리며
책 속으로
─ 작년부터 제빵 학원에 다니고 싶다며 엄마를 졸랐다. 하지만 엄마는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무슨 그런 학원에 다니느냐며, 제빵 학원은 나중에 커서 다녀도 된다고 했다. 뭐만 하고 싶다고 하면 엄마는 매번 ‘나중’, ‘나중’이다. 공부는 ‘지금’이고 공부와 관련되지 않는 건 모조리 ‘나중’이다. 하지만 나중이란 건 진짜 나중일 뿐이라서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P_12
─ 어떻게 하면 저리 날씬할 수 있을까? 길쭉하게 뻗은 날씬한 팔다리에 눈을 뗄 수가 없다. 고개를 숙여 내 몸을 훑어봤다. 물속에 있지만 물이 투명하여 다 보였다. 어쩜 똑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나는 손으로 배를 세게 주물렀다. 제발 좀 사라져라! 이번 여름 방학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5kg을 빼고 말 거다. P_115
─ 난 티도 안 나는 염색은 하고 싶지 않아. 염색을 한 아이들은 선생님들한테는 티가 나지 않기를 원하면서 또 다른 사람들 눈에는 티가 나기를 원해. 웃기지? 하지만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는 건 없잖아. 난 그렇게 어중간한 염색을 할 바에는 방학 때 연예인들처럼 진하게 염색할 계획을 세웠어. 방학에는 학교에 가지 않으니 염색을 해도 괜찮으니까. 엄마랑 아빠가 염색하고 싶으면 반에서 5등 안에 들어야 한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기를 쓰고 기말고사를 준비했는데. P_149
─ 어른들은 말한다. 염색과 화장은 어른이 되면 실컷 할 수 있다며, 그러니 학생 때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하는 것과 지금 하는 것이 과연 같을까? 그건 마치 맛있는 초코케이크를 두고 나중에 먹을 수 있으니 지금은 먹지 말라고 타이르는 것과 같다. 초코케이크는 지금 먹어야 더 맛있을 수 있다. 나중에는 입맛이 변해 초코케이크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P_191
출판사 서평
오리지널 100%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장 소설
"학교를 다닐 때보다 방학 때 나는 더 많이 성장했다!"
방학은 요즘 십대에게 어떤 시간일까? 학교생활 내내 공부하는 기계로 살아야 했던 학생들에게 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으로 짜여져 있을까? 작가는 “방학은 무슨. 학원 다니기 바빠요!”라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방학 때 비로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해봐야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학생 때부터 몸소 경험을 통해 깨우친 언니이자 누나라서 더 그렇다. 그래서 작가는 다섯 명의 인물들을 통해 방학 때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들려준다. 제빵 학원에서 만들고 싶은 빵을 굽는 시간, 독일에서 온 친척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는 시간, 3박 4일간 독서 캠프를 보내는 시간, 문화 센터에서 아쿠아로빅을 배우는 시간, 서울의 명소인 가로수길을 거니는 시간, 마지막으로 이들이 모두 모여 한여름 밤에 별똥별 쇼를 바라보며 내일을 꿈꾸는 1박 2일. 작가는 자신이 그러했듯, 이러한 시간들이 하나둘 모여 비로소 한 뼘 더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청소년 독자에게 바라고 있다.
숨 막히는 학교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학!
열여섯 살, ‘나’만의 새로운 방학 시즌이 시작된다!
세진이는 방학 동안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그것은 바로 5kg 감량! 뱃살을 빼기 위해 아쿠아로빅을 선택한 세진이는 수강생 대부분이 할머니들로 모여 있는 문화 센터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물속과 물 밖에서 할머니들의 참견이 거듭될수록 세진이는 나이 든다는 게 “말라비틀어진 과일”처럼 끔찍하다고만 여긴다. 그러다 어느 날, 급체에 걸려 쓰러졌을 때 수강생 할머니들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세진이는 감량 목표를 이루지 못하지만 색안경을 벗고 세상을 여유 있고 따뜻하게 바라보기 시작한다. 세진이뿐만 아니라 열여섯 살 주인공 다섯 명은 숨 막히는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일상 속 소소한 일탈을 꿈꾸며 새로운 방학을 보낸다. 청소년 독자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주인공의 세계를 이해하는 순간, 방학의 의미를 새삼 깨닫고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는 ‘나’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0211468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1월 06일 | ||
쪽수 | 208쪽 | ||
크기 |
140 * 205
* 18
mm
/ 335 g
|
||
총권수 | 1권 | ||
이 책의 개정정보 |
가장 최근에 출시된 개정판입니다.
구판보기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