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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길 사회주의 계획경제의 진실

자유주의 시리즈 60 | 나남신서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지음 | 김이석 옮김 | 나남 | 2006년 07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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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0081573(8930081576)
쪽수 343쪽
크기 188 * 254 mm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he)road of serfdom/Hayek, Friedrich A. vo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회주의의 길은 자유의 길이 아닌 노예로 가는 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영국에서는 평화의 시기에도 민주의회의 승인을 받은 경제계획을 통해 경제 전체를 전시와 같이 “하나의 사무실, 하나의 공장”처럼 조직함으로써 더 합리적으로 ‘더 큰 평등,’ ‘직업과 소득의 보장’과 같은 사회주의의 이상을 민주주의와 함께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

이처럼 경제 전체를 조직화하려는 사상적 흐름이 궁극적으로는 독일에서 ‘나치’의 등장에 이르게 하였고, 소련에서는 ‘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에 도달하도록 하였음을 직시하였던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는, 영국의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에게 특히, 이 책을 바친 모든 정당의 사회주의자들에게, 이런 사회주의의 길이 ‘자유’의 길이 아니라 ‘독재’와 ‘노예’로 가는 길임을 밝히기 위해, 이 책『노예의 길』을 썼다.

여전히 개인의 자유와 정부의 권위에 대해 생각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손꼽히는 이 책은 중앙의 지시와 자발적 협력을 통한 사람들의 행위의 조정은 완전히 다른 방향, 즉, 첫 번째 길은 노예로 가는 길, 두 번째 길은 자유로 가는 길이라는 핵심적 통찰력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프리드리히 A. 하이에크(Friedrich A. von Hayek, 1899∼1992)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제스와 더불어 오스트리아학파의 부흥에 결정적 공헌을 한 오스트리아학파의 대표적 학자이다. 경쟁을 소비자의 수요와 더 나은 생산방법을 발견해 나가는 절차로 보고, 경제학에서 지식과 정보, 인식의 문제에 천착하여 자유시장경제의 작동원리를 새로이 부각시킨 바 있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사회주의 계산논쟁, 케인즈와의 (화폐)논쟁 등 경제학설사에 길이 남을 논쟁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방법론, 화폐론으로부터 자본론(《순수자본론》)에 이르는 경제학의 여러 분야, 더 나아가《노예의 길》,《치명적 자만》등 사회주의의 문제점을 드러낸 저술을 비롯하여,《자유헌정론》,《법, 입법과 자유》등 정치학, 법학에 걸친 저술과 함께《감각적 질서》와 같은 인식론적 심리학 저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사상체계를 이룩하였으며, 그 바탕에는 개인의 인지적 한계에 대한 통찰이 깔려 있다. 케인즈식 총수요관리정책의 실패를 예견한 공로로 197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역자 : 김이석

역자 김이석(金二石)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뉴욕대(New York University)에서 “하이에크의 지식의 문제”(Hayekian Knowledge Problem)에 관한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 국회예산정책처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아시아투데이〉논설실장, 시장경제제도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번영은 자유주의로부터》,《시장경제원론》,《나는 왜 자유주의자가 되었나》(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자유주의로의 초대》(공역),《화폐와 신용의 이론》,《미시정치》(공역),《인간·경제·국가》(공역) 등이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출간 50주년 기념판 서문
서문
서론

제1장 버려진 길 47
우리가 만든 오늘의 세계 / 47
현대문명의 개인주의적 기초 / 51
자유주의는 정체되지 않은 신조 / 55
자유주의의 포기 / 58
새로운 출발의 지도자로 인식된 독일 / 60

제2장 위대한 유토피아 63
사회주의의 새로운 약속 / 63
자유라는 의미의 변화 / 64
다시 등장하는 의구심 / 67
민주적 사회주의의 유토피아 / 72

제3장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73
사회주의의 의미 / 73
계획의 의미 / 76
명령경제의 대안으로서의 합리적 경쟁 / 78
중앙집권적 명령과 경쟁의 혼합 / 82

제4장 계획의 ‘불가피성'? 87
기술변화로 불가능해지지 않는 경쟁 / 87
독점의 성장원인 / 90
기술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운 문제 / 93
경쟁하에서 실현될 수 없는 기술적 가능성 / 95
전문가의 협소한 견해와 계획의 주장 / 98

제5장 계획과 민주주의 103
명령경제와 포괄적인 공통의 가치규범 / 103
개인적 목적과 사회적 목적 / 106
방법에 관한 의견일치와 목적에 대한 의견불일치 / 109
국가활동 범위의 확대와 의견일치 가능성의 축소 / 113
민주적 통제의 환상 / 118
궁극적 가치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자유 / 121

제6장 계획과 법의 지배 123
법의 지배 / 123
형식적 법과 실질적 법 / 126
법의 지배의 논리적 근거 / 128
형식적 평등과 실질적 평등의 상충 / 132
법의 지배에 대한 새로운 위협 / 136
법의 지배와 인권 / 139

제7장 경제적 통제와 전체주의 143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 / 143
단순한 경제적 문제에 대한 경멸 / 146
생산에 대한 통제는 소비에 대한 통제 / 149
계획과 직업선택 / 151
명령과 금지는 가격체계에 대한 유일한 대안 / 154
풍요의 신화 / 156
전체주의적 통제의 미증유의 확대 / 158

제8장 누가, 누구를? 161
자유와 재산 / 161
계획과 소득분배 / 169
분배적 정의와 절대적 평등 / 171
정당한 가격과 공정한 가격, 적절한 지위에 대한 충돌 / 173
사회주의가 준비한 전체주의적 통제 / 176
‘중산계급’ 사회주의 / 178
경쟁하는 사회주의간의 대립관계 / 181

제9장 보장과 자유 185
두 가지 유형의 보장 / 185
자유경제에 수반되는 소득의 가변성 / 188
군대식으로 조직된 사회에서만 가능한 지위의 보장 / 190
특정 집단에 대한 보장은 타 집단에 대한 비(非)보장 / 195
보장에 대한 점증하는 요구가 가지는 의미 / 197

제10장 왜 가장 사악한 자들이 최고의 권력을 잡게 되는가? 203
집단주의의 도덕적 영향 / 203
공통분모를 작게 요구할수록 커지는 ‘동질적’ 집단의 규모 / 206
사회주의에 특유한 자기중심주의 경향 / 210
권력의 숭배 / 215
모든 수단을 정당화하는 사회적 목적 / 217
전체주의 국가의 시민에게 권장되는 습관 / 219

제11장 진리의 종말 225
선전의 역할 / 225
계획의 기초가 되는 사실에 대한 강요 / 228
옛 가치의 이름으로 도입되는 새로운 가치 / 230
통제받지 않는 학문분야의 실종 / 233
진리와 사상의 자유 / 238

제12장 나치즘의 사회주의적 뿌리 241
민족사회주의 세력의 발흥을 가져온 사회주의자의 지원 / 241
좀바르트 / 244
플렝게 / 246
렌 슈 / 249
슈펭글러와 브루크: 자유주의 서구세계에 대한 무기로서의 사회주의 / 253

제13장 우리 속에 잠재된 전체주의 259
독일식 이상의 확산 / 259
보다 독일적인 역사적 현실주의 / 264
과학자들의 전체주의 / 269
자본의 독점노선 / 274
노동의 독점노선 / 279

제14장 물질적 조건과 이상적 목표들 283
우리 세대의 경제공포증 / 283
단일목적의 다른 목적에 대한 항구적 지배 / 288
모든 희망의 실현이 달린 경제성장 / 291
영국식 정치이상의 퇴보 / 293
시급한 영국적 전통에 대한 신뢰회복 / 298

제15장 국제질서의 전망 303
국가계획과 국제질서의 상충 / 303
국제경제계획이 야기하는 ‘국제적’ 규모의 정치적 곤란 / 305
물리력으로만 해결가능한 이상들의 충돌 / 309
경제문제에만 한정될 수 없는 국제기구의 권력 / 313
경제적 권력을 통제할 강력한 제한적 정치권력의 필요성 / 316
연방원리의 장점 / 320
지나친 야망의 위험 / 322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요즈음 민주주의가 ‘자본주의’를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주 말하곤 한다. 만약 여기에서 ‘자본주의’가 사유재산권의 자유로운 처분에 기초한 경쟁체제를 의미한다면, 이 체제 속에서만 유일하게 민주주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집단주의 신조에 의해 민주주의가 지배당하게 되면, 민주주의는 불가피하게 스스로를 파괴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경제 전체를 조직화하려는 사상적 흐름이 궁극적으로는 독일에서 나치의 등장에 이르게 하였고, 소련에서는 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에 도달하도록 하였음을 직... 더보기

출판사 서평

자유로 가는 길과 노예로 가는 길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영국에서는 평화의 시기에도 민주의회의 승인을 받은 경제계획을 통해 경제 전체를 전시와 같이 “하나의 사무실, 하나의 공장”처럼 조직함으로써 더 합리적으로 ‘더 큰 평등,’ ‘직업과 소득의 보장’과 같은 사회주의의 이상을 민주주의와 함께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 전시에 전쟁 승리에 필요한 무기개발을 위해 과학자들을 동원하였더니 의외로 빠르게 레이더가 발명될 수 있었던 데 고무되어, 상당수의 지식인들이 평화시에도 국가경제 전체를 심지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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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시각으로 본다면, 하이에크는 보수주의자다. 케인즈와의 논쟁을 했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런데, '노예의 길'은 한국 스타일의 보수가 아니다. 역자는 '복지국가'를 추구하는 것 조차도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있다. 2015년에 다시 역자서문을 썼는데, 이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때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경제학자로서 하이에크는 '정치서적'이라고 서문에서 밝히면서 사회주의의 폐해에 대해 설명하고 비판한다. 사회주의가 비판이 되는 이유는 이룰 수 없는 유토피아라는 전제하에서... 더보기
  •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있다. 문화와 시대가 바뀌어도 훼손되지 않는 궁극의 메세지를 담아낸 텍스트를 우리는 고전이라 부른다. 그렇다. 고전은 시대를 뚫는 힘이 있다. 시간의 흐름과 다양성의 폭풍우를 이겨내는 힘이야말로 세계의 모든 고전이 갖는 본질이다.    1929년 10월 24일 미국의 뉴욕주식거래소에서 주가가 폭락한 데서 발단된 대공황은 순식간에 세계를 잠식시켰다. 전무후무한 파괴력을 가진 세계적 대공황을 극복할 해결책은 당시로서는 케인즈주의(Keynesian economics)밖에 없... 더보기
  • 자유롭게 사는 길 ic**e | 2007-07-13 | 추천: 1 | 5점 만점에 5점
       2차세계대전중인 1943년 독일과의 전시체제속에 있던 영국국민들에게 그들이 싸우는 대상인 파시즘은 그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사회주의 체제와 전혀 동일한 전체주의 세력으로서 전후 영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 자유주의임을 강변한 본 저서는 자유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고전이다.    파시즘과 공산주의는 동일한 전체주의 체제인데 자유주의를 폐기한 사회주의는 필연적으로 파시즘으로 진행하여 나간다. 사회주의는 목적인 평등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집단주의와 전체주의를 수단으로 삼는데 그 수단은 목... 더보기
  • 마르크스가 이야기했던 유령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더 이상 없는 듯하다. 자본주의 체제의 성공이 공고화된 요즘, 이와 다른 무언가를 유지하고자 난리를 치고 있는 세력들은 세상의 처절한 외면과 응징을 받을 뿐이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절대적 승리(?)라는 오늘날의 현상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불과 20-30여 년 전만 하여도 지구는 미국과 소련의 양분된 움직임 하에서 서로 자신의 체제가 우월함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광분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는 생산력 증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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