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경영의 神’, ‘기업 컨설팅의 神’으로 불리는 이 책의 저자 하세가와 가즈히로 씨는 일본의 기업회생 전문가로서, 2000년 (주)니콘과 프랑스의 에실로(Essilor) 사가 합병한 (주)니콘 에실로의 대표이사를 맡아오면서 5백억 원의 적자를 끌어안고 있던 회사를 1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켜 일본 경제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인물이다.
http://www.sinkan.jp/special/interview/bestsellers7.html
이 책은 저자가 40년 동안 무려 2천 개의 적자기업들을 맡아 경영해 오면서 경영자의 입장에서, 또는 사원의 입장에서 인식해야 할 점들을 아이디어 메모 형식을 빌려 기록한 내용들을 간추린『사장의 노트』 제2탄 ‘실천편’이다. 하세가와 사장은 『사장의 노트』(제1권) 출간 이후 수많은 경영자들로부터 감사의 편지와 질문을 받아왔다.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혹독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을 『사장의 노트 - 실천편』에서 제시하고 있다.

하세가와 사장은 『사장의 노트 』출간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편지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받은 결과, 그 내용들을 읽어보면 비즈니스와 관련된 우리의 환경은 앞으로 더욱 혹독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앞으로 약 10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처절한 ‘약육강식’의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고 확언하고 있다. 조금만 정신을 놓아도 즉시 도태되어버리는 세계...『사장의 노트』를 발간한 이후에도 저자는 꾸준히 노트를 기록하여 2백 권을 넘었는데 그 노트의 내용 역시 더욱 냉엄해지고 있는 현실을 대변해 준다고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오히려 지금, 혹독한 시대가 찾아온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시기에 절대 꺾이지 않는 굳건한 마음으로 프로 비즈니스 퍼슨의 기술을 갖추어 두면 어떤 경우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하세가와 사장의 생각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약자는 도산하고 강자만이 사업을 독점화하는 세상이 되면 “과연, 그때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 하고 냉엄하게 질문한다. 2천개의 적자회사를 살려낸 경영의 神 하세가와 사장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놓은 실천적 전략, 그것은 곧 “비즈니스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고통을 강인함의 원천으로 삼아라!”이다.

제 1장 불경기일수록 기회를 살려라
불황일 때에 가장 무서운 것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감을 상실한다는 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상품을 팔 수 없다, 회사가 위험하다, 나도 위험하다... 그럴 때에는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자신과 회사의 장점만을 보고 정공법으로 돌파해야 한다.

제 2장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라
기업의 실적이 나쁘면 당연하다는 듯 구조조정이 발생한다. 그 때, 태만하거나 의존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은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한 걸음이라도 빨리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두 배는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제 3장 운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저 사람은 운이 좋아.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현재 상황을 한탄해도 바뀌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 마이너스 사고는 자신을 궁지로 몰아갈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플러스 사고로 일에 도전해야 한다. 운은 전향적인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제 4장 ‘무기력, 태만, 태평’에서 ‘활력, 집념, 속도향상’으로
당신이 리더를 지향한다면 자신을 더욱 신장시켜 존재감을 높여야 한다. 자신이 움직이면 부하 직원들도 움직인다. 자신이 머리로만 일을 한다면 부하 직원들의 행동도 정지된다. 무기력한 현장은 당신의 파워로 바꾸어야 한다.

제 5장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라
당신의 미래는 밝은가, 어두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는 체력과 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기회가 찾아왔을 때에 자신의 한계를 초월한 파워를 내는 것, 그것이 프로 비즈니스 퍼슨이다!

제 6장 혼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내가 신입사원이었을 때에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맹세한 것이 있다. “절대로 패배자는 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독립심을 가지고 일에 도전해 왔다. 가장 힘든 시기에 의지가 되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