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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 4,300킬로미터를 걷는 동안

이수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2019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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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25568133(8925568136)
쪽수 368쪽
크기 130 * 188 * 25 mm /43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800km나 되는 순례길 산티아고도 한 달 내내 걸어야 하는데 4,300km라니 거리가 쉽게 가늠이 되지 않는다. 뜨거운 캘리포니아의 태양을 받으며 사막지대를 걷고 울창한 나무가 무성한 숲과 맑은 호수들을 지나는 이 길은 무척 아름답지만, 족히 6개월은 걸리는 여정이며 곰의 위협과 날씨에 따라 위험천만하기도 하다. 쉽게 떠날 용기가 나지 않는 여정이지만 저자는 사진 한 장만 보고 조금 무모하게 길에 오른다. 텐트를 칠 줄도 모르고 장기간 여행을 위한 짐을 어떻게 싸야 하는 지 요령도 없다. 모르는 것투성이인 길 위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옹졸한 자기 모습도 마주하게 되지만 이번만큼은 솔직해지기로, 나 그대로를 인정하기로 마음먹는다. 다양한 계절을 맞는 길에서 다채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감정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끼면서 스스로 한 뼘 만큼은 자란 여정이 아닐까 돌아본다. 그녀의 발자국을 따라 걷다 보면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더욱 선명히 보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이수현

1992년 경기도 평택 출신. 현재 홍제동에 살고 있지만 몇 년 동안 여행을 하며 나름 전 세계에 나만의 은신처, 고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니까 필연적인 고향이 아닌, 선택과 우연으로 머문 곳들을 상상하며 버티고 삶을 설계한다. 기억을 토대로 글을 쓰는 걸 좋아한다. 진짜였던 세상이 거짓말 속으로 들어와 다시 또 세상을 만드는 일이 대단하다고 느껴 최근에는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목차

1. 위태로운 나의 첫 걸음
SOUTH CALIFORNIA (0~889.6km)

걸음의 조각보
텐트 치는 법을 몰라요, 나는 몰라요
첫 도시, 모레나 레이크 컨트리 파크
길 위에서의 콧노래
늦은 오후의 상상
인생의 짐, 버려야만 하는 것들
사막 위에 너는 춤을 춘다
멈춰 버린 시간
혼자가 된다는 것
100km 기념일
여행의 이유
온전히, 나를
마이크 하우스
풀독
맥도날드
CASA DE LUNA
밤의 하이킹

*Pacific Crest Trail Guide 1 - 떠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2. 걷는다는 것의 의미
CENTRAL CALIFORNIA (889.6~1,747.2km)

제 2의 서막 하이시에라
기억을 되새기다가
낯선 이의 위로
다리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흔들린다
Don't forget me na
길을 잃다
휘트니마운틴
그리움의 경계
한수의 생일
걷는다는 것의 의미
발 냄새

*Pacific Crest Trail Guide 2 - 가볍고 알차게 짐을 꾸리는 방법

3. 온전한 외로움, 익숙하지 않은 중력
NORTHERN CALIFORNIA (1,747.2~2,707.2km)

지루함을 이기는 방법
나만의 행성
너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야?
곰을 만나다
엄마 생각이 났어
하프마일, 2,150km
조쉬
하이커의 날, PCT DAYS
이 신발이 마지막이길

*Pacific Crest Trail Guide 3 -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팁


4. 나는 무엇을 위해 걷고 있을까
OREGON (2,707.2~3,436.8km)

방랑자
씻어내면 돼
I don't wanna sleep with you
믿음과 의심
3,000km의 걸음
바리톤, 아! 바리톤!
빅레이크 유스 호스텔
내가 택한 길
비와 당신
혼잣말
선샤인
만약 맨을 만나지 못했다면
안개 속을 걷는 일
플레이 리스트
신들의 다리

*Pacific Crest Trail Guide 4 - 먹는 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


5. 세상의 끝까지 달려보자고
WASHINGTON (3,436~4,244.8km)

일탈
황혼의 고요함
‘황민아’라는 사람
모닥불 앞에서
SUNNY D
선명한 어른
외면하고 싶다
포기할까?
약속과 미련 사이에서
우리들
우리는 서로를 믿었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절벽 위의 공포 321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
길의 끝
오늘을 그리워 할 때

*Pacific Crest Trail Guide 5 - 더 나은 길을 위한 우리의 약속


번외. 다시 길 위에서

내가 돌아왔다
우리는 운명이었고 운명은 곧 인연이 될 거야
다시 돌아가는 길


에필로그 - See you on the trail

추천사

류승룡(배우)

“여행은 제게 바쁜 일상의 오아시스이자 이탈하지 않기 위한 일탈입니다.
숨 가쁜 스케줄 중에도 SNS를 통해 만나는 작가의 여행 이야기는 저를 잠시 상상 속의 여행길에 오르게 해줬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의 활자 위에서... 더보기

김물길(작가)

“어느 예쁜 여행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한 사람이 길 위에서 녹여낸 찬란한 삶의 수행 이야기라고 표현하고 싶다. 왜 그녀에게는 묘한 설렘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림자가 함께 공존하는 것일까 항상 궁금했다. 이 ... 더보기

여행자 May(작가, 유튜버)

“수현은 꼭 들꽃 같다. 그래서인지 책 속 그녀의 길엔 날 것의 은은한 향기로 가득하다. 이 책은 흔들리는 청춘을 상냥하게 안아주거나 하지 않는 대신, 앞에 놓은 빈 잔에 조금은 무심하게 쓴 소주를 채워준다. 그런데 그게 참... 더보기

책 속으로

“네. 몰라요.”
모른다고 대답하기까지 수많은 내가 나타났다. 형용할 수
없는 모든 감정들이 빠르게 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
심했다. 내가 걷는 모든 길 위에서 나누는 대화에 결코 나를 속
이지 말자고. 목구멍까치 차올랐던 뻐근한 액체를 삼킨다. 이
길 위에서, 나는 솔직해져 보기로 결심했다.

---「텐트 치는 법을 몰라요, 나는 몰라요」중에서


따뜻한 기타 소리가 메아리로 울려 퍼진다. 기나긴 산골짜
기 하이커들의 허밍과 따뜻한 온기가 이 밤을 가득 채운다. 몸
을 일으켜 조용히 오두막에 들어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 길 위에서 나는 솔직해져 보기로 결심했다.”
멕시코 국경부터 캐나다 국경까지,
쓸데없이 관대할 필요도, 움츠러들 필요도 없이
딱 내 존재만큼만 인정하고 알아가는 168일간의 이야기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4,300km의 트레킹 코스인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acific Crest Trail, 줄여서 PCT)을 걷는 한 이십대의 이야기인 《길 위에서 나는 조금 더 솔직해졌다》가 출간됐다. 800km나 되는 순례길 산티아고도 한 달 내내 걸어야 하는데 4,300km라니 거리가 쉽게 가늠이 되지 않는다. 뜨거운 캘리포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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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00km, 쉽게 거리의 감이 오지 않는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대략 460km, 왕복하면 920km. 5번 왕복시 4600km정도 된다,  트레킹여행은 산도, 강도, 도로 등 여러가지의 길을 걷는만큼 체력소모도 크고,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한다. 그런 여정을 여자 혼자서라니..  그러한 선택에 많은 반대도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의지를 굽하지 않고, 꿋꿋히 여행길에 오른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PCT(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은 미국의 3대... 더보기
  • 걸었다는 것...... ch**stmas0 | 2019-1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나는 걷는 여행을 좋아는 하지만 이정도로 4,300km나 되는 거리를 혹독하게 걷고 싶지는 않다. 그것도 여자 혼자의 몸으로 낯선 곳에서의 걷는 여행을 말이다. California의 높은 산들을 따라 걷고 골짜기를 지나며 저자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궁금했다. Southern California에서 부터 Central California를 지나 Northern California까지.....  그리고 Oregon주를 여행하고 Washington주 까지의 걷는 여행의 대장정에 말문이 막힌다.   4,300km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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