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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 대본집으로 만나는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1~3, 《연애의 발견》, 《아이가 다섯》 등 인상적인 작품들을 집필해온 로맨스 장인, 정현정 작가가 빚어낸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 인물들의 심리묘사까지 생생하게 담긴 무삭제 대본집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2권.
친남매 같았던 차은호와 강단이. 모든 것을 잃고 본의 아닌 동거로 시작해서 직장 동료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이들의 심쿵하고도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책이라는 하나의 세계가 완성되기까지 그 안에서 울고 웃는 수많은 이들의 노고가 촘촘히 드리워진 작품이다. 어딘가 조금씩 부족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내는 사람들, 그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살게 되고, 그리하여 마음을 열고, 서로 어깨를 기대어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대본집에서는 작가 특유의 감각적 필치를 통해 인물들의 감정선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드라마를 볼 때와는 또 다른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매회 입소문을 타며 회자되던 ‘꼬리말’을 모두 담아 로맨스 라인, 감정선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드라마 속 소설, 일기 등 다양한 스토리들을 그대로 담아 드라마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이들이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가정보
목차
- <2권>
9부 그 오래된 책이 마치 처음 읽는 책처럼…
10부 가끔 오늘 같은 날이 있어…
11부 같이 있을 생각을 해야지, 왜 헤어질 생각을 해?
12부 제목으로 ‘첫 데이트’는 어때?
13부 나 때문에 마음 아팠지?
14부 너는 나를 다 알지?
15부 네가 말하지 않았어도 알았어야 했는데…
16부 내가 너라는 책을 만나 따뜻한 위로를 받았듯이…
책 속으로
혼자 있을 때면 늘 강단이에 대해 생각했다.
강단이가 나와 같은 시선으로 나를 보는 것.
강단이가 나와 같은 온도의 손길로 내 손을 잡아주는 것.
강단이가 내 마음의 걸음에 보폭을 맞춰주는 것...
강단이와 함께 살게 되면서 혼자만 담아뒀던 생각들이
자꾸만 멋대로 넘쳐흐른다. _(9부 꼬리말에서)
갑자기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저기 있는 나무의 흔들림이 멈추는 것,
온 세상이 캄캄해졌다가 다시 환해지는 것,
찰나가 영원처럼 느껴지는 것,
함께 해온 시간들이 그 영원 안에 담겨지는 것.
입맞춤이란 그런 거였다. _(10부 꼬리말에서)
우리가 함께 자전거를 탈 때면 나는 일부러 속도를 늦추곤 했다.
저만치 멀리 달려간 강단이가 잠시 멈춰 서서 돌아보며
내게 어서 오라 손짓하는 게 좋아서. 내가 그녀의 마음에 들어가는 걸
허락하는 손짓인 것만 같아서. 나는 그게 그리도 좋았다. _(11부 꼬리말에서)
“니가 내 옆에 있어서 다행이야!”
우리 사이에 그 말보다 더 애틋한 말이 있을까.
이미 지나온 시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앞으로 살아나갈 시간에도,
서로가 서로의 옆에 있을 거라는 사실.
그 사실이 나를 평생 설렘 속에 살게 만든다. _(12부 꼬리말에서)
울고 싶을 때 울지 말라고 달래는 것보다 마음껏 울 수 있게
품을 내어주는 것이 더 위로가 된다는 것.
지쳐 있을 때 힘내라는 말보다 웃음 짓게 만들어주는 게 더 힘이 된다는 것.
모두 강단이를 사랑하면서 배우게 된 내 사랑의 방식들 _(13부 꼬리말에서)
할 말이 많을 때는 시를 읽는다.
수많은 말 중에 어떤 말을 꺼내 놓아야 할지 모를 때도 시를 읽는다.
내 가슴을 쿵쿵 두드리는 게 무엇인지 모를 때도 시를 읽는다.
그렇게 우리는 시를 읽으며 마음의 저 골짜기, 언어의 저 너머로 걸어간다. _(14부 꼬리말에서)
이 순간, 은호를 외로운 시간 속에 홀로 두었던
과거를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후회할 시간에 한 번 더 다정히 은호의 머리칼을 쓸어주고,
함께 있어주지 못했던 시간만큼 함께 있겠다고...
그 시간보다 더 길고 긴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겠다고,
나는 그렇게 결심했다. _(15부 꼬리말에서)
출판사 서평
2019 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무삭제 대본집 출간!
“다시 너라는 책을 펼친다”
아는 누나 강단이와 아는 동생 차은호의 심쿵 달달 로맨스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치열하고도 끈질기게 분투하는
겨루 출판사 사람들, 그들의 인간적이고도 단짠단짠한 스토리가 담긴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무삭제 대본집으로 만난다!
★ ‘로맨스 장인’ 정현정 작가가 빚어낸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 인물들의 심리묘사까지 생생하게 담긴 무삭제 대본집
★ 매회 방영 즉시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꼬리말, 드라마 속 소설, 일기 등 화면에 다 담지 못한 스토리 수록
매회 공감 넘치는 명대사로 로맨틱 코미디의 지평을 넓힌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무삭제 대본집 발간
매회 화제를 몰고 다니며 입소문을 타고 사랑을 받은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아는 누나 강단이(이나영 분)와 문단의 아이돌, 최연소 편집장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차은호(이종석 분)의 특별한 로맨스는 여느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깊은 울림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쉽게 만나고 헤어질 수 없는 사이’라 ‘강단이의 마음이 내 마음에 걸어올 때까지’ 기다리던 은호,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기다리는 것마저도 마음이 깊어지는 시간으로 품어낸 은호의 고백은 단이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언제부터인지 나도 몰라.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
누나는 계절이 언제 바뀌는지 알아? 겨울에서 봄이 되는 그 순간이 정확히 언젠지…
언제부터 누나를 좋아하게 됐는지 몰라.”
오래된 책의 밑줄 그은 문장이 왜 다르게 읽히는 것인지 비로소 깨닫게 된 단이. 그렇게 서서히 스며든 사랑의 서사는 서로를 지켜낸 긴 시간만큼 더 깊고도 따뜻하게 펼쳐졌다. 마침내 두 주인공의 마음이 이어지며 해피엔딩으로 끝맺음하는 순간까지 이들의 로맨스는 활활 타오른 뒤 꺼지고 마는 사랑이 아닌 오랜 시간 공들이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절실하게 사랑해야 한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과 함께 설레고, 두근거리고, 사랑할 수 있었다. 이는 모두 서정적이고, 때론 시적인 정현정 작가의 사랑의 언어 덕분이었다. 작가의 탁월한 문장들은 뭉근하고도 깊은 사랑의 의미를 우리 마음 한켠에 깊이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완벽하진 않아도 조금씩 부족해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니까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 안 읽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이라는 하나의 세계가 완성되기까지 그 안에서 울고 웃는 수많은 이들의 노고가 촘촘히 드리워진다. 누군가는 고작 책 한 권을 만드는 일이라고 하겠지만 ‘어제 없던 것을 오늘 세상에 내놓는다’는 그 마음 하나로 살아가는 사람들. 작가의 숨결로 입체적으로 그려진 출판사 겨루의 식구들은 실상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투영한다. 어딘가 조금씩 부족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내는 사람들, 그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살게 되고, 그리하여 마음을 열고, 서로 어깨를 기대어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누구 하나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인간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는 주인공 단이와 은호의 로맨스에 묻히지 않고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라는 책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수놓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대본집》은 이 특별한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한 권으로 담아낸다.
우리의 마음에 봄을 불러온 심쿵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작가 특유의 감각적 필치를 통해 인물들의 감정선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드라마를 볼 때와는 또 다른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매회 입소문을 타며 회자되던 ‘꼬리말’을 모두 담아 궁금하던 그 속마음, 로맨스 라인, 감정선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본집은 다른 작품에선 만나기 힘든 드라마 속 소설, 일기 등 다양한 스토리들을 그대로 담아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드라마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25566153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4월 22일 |
쪽수 | 420쪽 |
크기 |
152 * 225
* 28
mm
/ 74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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