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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도종환 산문집

도종환 지음 | 이승열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 | 2017년 06월 01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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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25561721(8925561727)
쪽수 292쪽
크기 148 * 212 * 23 mm /4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도종환 시인이 누린 자연의 기운과 사유가 오롯이 담긴 책.

도종환 시인이 잠시 도시를 떠나 말 없는 산 옆에 거처를 마련하고 퇴휴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늦게 피어 가장 오래도록 곁을 지키는 들국화를 보며 쓴 시이다. 이렇듯 시인은 자연 속에 놓인 작은 것 하나에도 그 가치와 향기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다. 새로이 옷을 입혀 출간된 산문집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는 이때에 시인이 무상으로 받아 누린 자연의 기운과 사유가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홀로 산방에 거하면서도 늘 자연과 함께했다. 대지와 하늘과 물의 기운이 그의 삶에 쉼 없이 간섭했고, 길가에 핀 들꽃도 그에게 말을 건네며 자신들의 이치를 설명해주었다. 민들레꽃 한 송이를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궁리하는 바람, 흙, 물방울의 정령들과 그 자신도 최선을 다해 추위를 이겨내고 마침내 꽃피우는 모습을 바라보며, 시인은 우리네 삶도 이렇듯 주고받고 소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하면 얼마나 좋을지를 생각한다.

상세이미지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도종환 저자 도종환은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 앞에는 아름다운 서정을 두고 뒤에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두고 끝내 그것 을 일치시키는 문인으로 불리는 도종환은 충북 청주 에서 태어났다.
그동안 《고두미 마을에서》《접시꽃 당신》《당신은 누구십니까》《부드러운 직선》《슬픔의 뿌리》 《흔들리 며 피는 꽃》《해인으로 가는 길》《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사월 바다》등의 시집과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사람은 누구나 꽃이다》《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등의 산문집을 냈다. 신동엽창작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대 상, 백석문학상, 공초문학상, 신석정문학상, 용아박 용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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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승열

목차

개정판 작가의 말
초판 작가의 말

1 창가의 연두
첫 마음
창가의 연두
수녀원의 일박
아침 창가의 대화
매화
빈 밭
남긴 우동
가을 난향
풍경 소리
들국화 같은 사람
웃는 얼굴이 좋은 얼굴이다
잊을 수 없는 밤
타인

2 마음의 거처
멧돼지
고마운 차
옛 임
마음의 거처
짓밟힌 꽃
쉬운 일, 어려운 일
결근
맑은 바람 밝은 햇살
벌집
고갯길
헌 신
가을 손짓
고요한 싸움

3 주고 가도 괜찮은 것
첫새벽
산수유열매
고요한 시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맑은 경계
벌레가 사는 집
없어진 새집
주고 가도 괜찮은 것
노여워하지 않는 삶
닭고기
가을까지 온 것들
잘 익은 빛깔
중심

4 꿈꾸는 나무
보왕삼매론이라는 양약
꿈꾸는 나무
겨울 소나무
장미허브
못난 나무들
고마운 다람쥐
지 수 화 풍
밭 매는 일
상사화
인연과 악연
늑대
저무는 고개

5 최선을 다해 피는 꽃
회색기러기의 사랑
염소 울음
봄비
최선을 다해 피는 꽃
낮에 나온 반달
나무의 말
귀뚜라미
전화기를 끈다
상사화 2
가을 느낌
마음에 담아두고 사는 길
결실

6 느끼며 살자
내 안의 꽃
축복 뒤에 오는 시간
연두와 분홍
두려움
기다리는 일
느끼며 살자
밤길
상처 많은 상수리나무
백매
학의 삶과 닭의 삶
불멸하는 것들과 한 편의 시
복을 다 받지 말라

책 속으로

그 초록이 연둣빛 새끼들을 낳고 있는 계절입니다. 내 마음 어느 골목에도 연둣빛 잎들이 돋아나는 걸 느낍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건 내 안의 연두들이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내 몸 안을 돌아다니다 들숨의 빛깔을 연둣빛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날숨을 따라 몸 밖으로 나와 방안의 공기도 연둣빛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연두를 따라 햇빛이 창을 넘어 들어오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이들의 얼굴을 밝고 환하게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연두와 함께 생명 가득한 봄입니다. p. 25

여름을 지나온 푸른 과일들이 나뭇가지 끝에서 곱게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대가 있어 우리가 행복합니다”
삶과 서정을 아우르는 시인 도종환이 전하는 희망의 언어

이렇게 늦게 와 / 이렇게 오래 꽃으로 있는 너
너 없이 어찌 / 이 메마르고 거친 땅에 향기 있으랴

도종환 시인이 잠시 도시를 떠나 말 없는 산 옆에 거처를 마련하고 퇴휴의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늦게 피어 가장 오래도록 곁을 지키는 들국화를 보며 쓴 시이다. 이렇듯 시인은 자연 속에 놓인 작은 것 하나에도 그 가치와 향기를 알아봐 주는 사람이다. 새로이 옷을 입혀 출간된 산문집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는 이때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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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이렇게 산문집으로 되어 있어서 접하는 것은 오랜만에 접하는 것이다. 제목도 향수를 자극하는 느낌이 있어서 더욱이 느낌이 있는 내용이 나의 마음에 힐링을 일으켜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니 말이다. 시인이 쓴 것이하여 시 내용이 많이 자리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이 너무 좋았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 자신이 느끼는 생활속에 있는 글들을 너무 길지도 지루 하지도 않게 산문집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문난하게 읽을 수 있는 소재라 더욱 읽기에... 더보기
  •     도종환 시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는 '흔들리며 피는 꽃'이 아닌 사별한 아내에 대한 가슴아픈 사랑을 노래한 '접시꽃 당신'이다. 아주 오래전 도서관에서 많은 이들의 손때가 묻은 이 시집을 펼쳐 들고 죽은 아내를 향한 절절한 사랑 표현에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끼며 읽었던 기억이 났다.   시인으로 유명한 그가 이번엔 반가운 산문집으로 찾아왔다. 이번 신간은 사실 2012년에 출간된 책인데 겉표지를 봄의 화사한 느낌이 나도록 바꾸고  2017년에 새로 개정되어... 더보기
  •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던 나는, 어느 날 아버지의 책꽂이에서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을 꺼내들었다. 시가 무언지도 모를 나이, 한 행 한 행 수놓인 의미조차 알지 못했던 그 어린 나는 여러편의 시 중 몇 편을 골라 공책에 옮겼던 적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보시곤 집에 전화를 걸어 부모님께 나의 이야기를 했던 기억. 나는 그날밤, 아버지에게 이 시집은 아직 네가 보기에 이르다는 말을 전해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내게, 도종환 선생님의 시가 찾아왔다. &n... 더보기
  • [책/도서 추천/힐링 도서/산문집][시/그림/도종환 산문집][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작가 도종환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7.06.01. 리뷰보기 ϻ   시 <흔들리며 피는 꽃>으로 유명한 시인, 도종환. 그의 산문집이 나왔다!!!     이렇게 늦게 와 이렇게 오래 꽃으로 있는 너 너 없이 어찌 이 메마르고 거친 땅에 향기 있으랴   이 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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