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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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 )는 독일의 소설가, 시인.
슈바르츠발트의 칼프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에 스위스에 정착하여 1923년에는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독일 낭만주의와 인도철학에 영향을 받은 작가로 기계화된 도시사회에 살고 있는 인간의 고독, 지성과 감성 사이의 갈등, 그리고 예술가 또는 방랑자처럼 사회의 테두리를 벗어난 사람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헤세의 소설은 인간의 지적 능력과 감각적인 능력의 종합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크눌프], [데미안], [지와 사랑], [황야의 늑대], [유리알 유희] 등이 있으며 194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번역 홍경호
역자 홍경호는 서울대학교 문리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빈 대학에서 수학. 한양대학교 교수 역임.
역서로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릴케), 《다니엘라》, 《선을 넘어서》, 《백수선화》,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이상 루이제 린저), 《아름다운 유혹의 시절》(카로사), 《히페리온》(F. 횔덜린) 등이 있다.
목차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9
나비에 대하여 13
Uber Schmetterlinge
나비 24
Der Schmetterling
생애에서 가장 어린 시절… 26
Der Fruheste Tag meines Lebens?
파랑나비 31
Blauer Schmetterling
공작나방 32
Das Nachtpfauenauge
어느 시집을 위한 헌시 44
Widmungsverse zu einem Gedichtbuch
아폴로나비 45
Apollo
술잔 속의 나비 48
Falter im Wein
알프스불나방 49
Der Alpenbar
고백 57
Bekenntnis
인도 나비 58
Indische Schmetterlinge
늦여름의 나비들 68
Schmetterlinge im Spatsommer
마다가스카르 나비 70
Ein Falter aus Madagaskar
깨달은 사람 75
Der Enttauschte
나방 한 마리 76
Ein Nachtfalter
모래 속에 써놓은 것 78
In Sand geschrieben
상복나비 82
Der Trauermantel
춘광 84
Marzsonne
늦여름 86
Spatsommer
늦가을의 나그네 88
Wanderer im Spatherbst
후기 91
연보 117
책 속으로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는 꽃과 나비에 대하여 무상한 것, 덧없는 것의 상징으로서 친화력에 가까운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1901년에 출판된 사실상의 그의 처녀작인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에서부터 만년의 일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흔적은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약 40세 되던 때까지 온갖 종류의 나비들을 직접 채집하기도 했다. 《인도기행》에 나타난 나비사냥의 열정이 이러한 사실을 보여준다.
이 책은 나비와 관계되는 헤세의 여러 가지 체험과 추억, 관찰, 시 가운데에서 가장 매혹적인 것들만을 따로 모은 것이다. 맨 앞에 실린 관찰기인 [나비에 대하여]는 1936년에 출판된 아돌프 포트만(Adolf Portman)의 사진첩 《나비의 미》를 위하여 써준 서문이며, 다음에 이어지는 산문은 헤세의 삶과 관계되는 순서에 따랐으나 그 연대와 정확하게 일치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작품만은 그의 전기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내용에 따라 배열하였다.
나비 그림은 대부분 아우구스부르크의 화가이자 직물 무늬 도안가였던 야콥 휘브너(Jakob Hubner, 1761~1826)의 동판화가 이용되었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헤세 자신이 손으로 채색된 옛날의 동판화가 현대의 어떤 원색인쇄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욱 정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943년에 헤세가 한스 포프(Hans Popp)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이 이를 말해준다 ―“꽃이나 나비에 대해서는 1750년에서 1800년 사이가 가장 뛰어난 표현술의 시대로서, 손으로 그린 잎사귀가 동판에 새겨지고 또 손으로 채색된 것이오. 이런 잎사귀는 어떤 기술적인 재현보다도 더 예쁘고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사실에 더욱 가깝지요. 그 시대에 동판에 의하여 재현된 동식물이나 딱정벌레는 오늘날의 어떤 묘사보다도 더욱 생생해요.”
나비의 한살이, 인간들의 나비에 대하여 가져왔던 상상력, 나비와 헤세와의 특별한 관계,
각 장의 배경과 상세한 해설 등은 뒤에 실려 있는 폴커 미켈스(Volker Michels)의 후기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므로 더 이상의 첨언이 필요없을 것이다.
또한 헤세 자신이 틈틈이 그린 수채화와 시를 곁들인 시화집이자 수상록인 《방랑(Wanderung)》을 이 책과 함께 읽는다면, 이 책 역시 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을 부러워하면서도 언제나 낯선 세계와 자연을 그리워하는 작가 자신의 꿈을 그린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꿈은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망과도 일치하는 것으로서, 헤세가 우리들의 이러한 소망을 아름다운 무늬와 빛깔로 물들여 재현시켜 보여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표해야 할 것이다.
― 옮긴이 홍경호(전 한양대 교수)
출판사 서평
헤르만 헤세의 나비에 대한 체험과 관찰, 매혹적인 시와 컷그림
이 책은 나비와 관계되는 헤르만 헤세의 여러 가지 체험과 추억, 관찰, 시 가운데에서 가장 매혹적인 것들만을 따로 모은 것이다. 헤세는 꽃과 나비에 대하여 무한한 것, 덧없는 것의 상징으로서 친화력에 가까운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 맨 앞에 실린 관찰기인 [나비에 대하여]는 1936년에 출판된 아돌프 포트만(Adolf Portman)의 사진첩 《나비의 미》를 위하여 써준 서문이며, 다음에 이어지는 산문은 헤세의 삶과 관계되는 순서에 따랐으나 그 연대와 정확하게 일치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작품만은 그의 전기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내용에 따라 배열하였다. 나비 그림은 대부분 아우구스부르크의 화가이자 직물 무늬 도안가였던 야콥 휘브너(Jakob Hubner, 1761~1826)의 동판화가 이용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08063020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7월 10일 | ||
쪽수 | 120쪽 | ||
크기 |
113 * 174
* 10
mm
/ 12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범우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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