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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장편소설

소설로 그린 자화상 1 | 양장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0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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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문학 기대 신간 확인하기
    2021.02.17 ~ 2021.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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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0 ~
  • 위글위글 '불렛 저널' 선택(이벤트 페이지 참..
    2020.12.22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248202(8901248204)
쪽수 360쪽
크기 149 * 194 * 35 mm /50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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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박완서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
그가 가장 사랑했던 연작 자전소설
“지금 다시 박완서를 읽다”

2021년은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꼬박 10년이 되는 해다. 그의 타계 10주기를 기리며 박완서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연작 자전소설 두 권이 16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생전에 그가 가장 사랑했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1995)는 모두 출간된 지 20여 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한국 소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자 중·고등학생 필독서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독자들의 끊임없는 애정으로 ‘160만 부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이 두 권은 결코 마모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완성한 고(故) 박완서 작가를 형상화한 듯 생명력 넘치는 자연을 모티프로 재탄생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연작 자전소설의 첫 번째 이야기로,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 보낸 꿈같은 어린 시절과 1950년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스무 살까지를 그리고 있다. 강한 생활력과 유별난 자존심을 지닌 어머니와 이에 버금가는 기질의 소유자인 작가 자신, 이와 대조적으로 여리고 섬세한 기질의 오빠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가족 관계를 중심으로 1930년대 개풍 지방의 풍속과 훼손되지 않은 산천의 모습, 생활상, 인심 등이 유려한 필치로 그려지고 있다. 더불어 작가가 1940년대 일제 치하에서 보낸 학창 시절과 6·25전쟁과 함께 스무 살을 맞이한 1950년 격동의 한국 현대사 풍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고향 산천에 지천으로 자라나던 흔하디흔한 풀 ‘싱아’로 대변되는 작가의 순수한 유년 시절이 이야기가 전개되어갈수록 더욱 아련하게 그리워지는 아름다운 성장소설로, 박완서 문학의 최고작이라 일컬어진다.

상세이미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소설로 그린 자화상 1)(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요즘도 싱아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다는 독자 편지를 받으면 내 입 안 가득 싱아의 맛이 떠오른다. 그 기억의 맛은 언제나 젊고 싱싱하다. 나의 생생한 기억의 공간을 받아 줄 다음 세대가 있다는 건 작가로서 누리는 특권이 아닐 수 없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다시 책머리에
작가의 말

야성의 시기
아득한 서울
문밖에서
동무 없는 아이
괴불 마당 집
할아버지와 할머니
오빠와 엄마
고향의 봄
패대기쳐진 문패
암중모색
그 전날 밤의 평화
찬란한 예감

작품 해설 - 김윤식(서울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지금 다시 박완서를 읽으며 - 정이현(소설가)

추천사

정세랑(소설가)

박완서 선생님이야말로 읽고 쓰는 사람들의 시작이며 나아갈 길이다. “나의 생생한 기억의 공간을 받아 줄 다음 세대가 있다는 건 작가로서 누리는 특권이 아닐 수 없다”는 생전의 말씀이 여전히 얼마나 유효한지 전할 수만 있다면 ... 더보기

강화길(소설가)

살아간다는 건 무엇일까. 대체 어떤 가치가 있는 걸까. 나는 이 질문 앞에서 늘 막막해지지만, 그녀의 소설을 떠올리면 조금 위안이 된다. 그녀는 정말로 살아남았고, 기억했다. 이유 없는 증오를 경험하고, 소중한 사람을 잃고,... 더보기

책 속으로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것은 어린 나에게 가장 큰 낙이었다. (…) ‘우리 할아버지다!’라고 생각하자마자 나는 총알처럼 동구 밖으로 내달았다. 단 한 번도 착각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숨을 헐떡이며 열렬하게 매달린 할아버지의 두루마기 자락은 다듬이질이 잘 돼 늘 칼날처럼 차게 서슬이 서 있었다. 그리고 송도의 냄새가 묻어 있었다. 나는 그 냄새가 좋았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곧 오냐, 오냐, 내 새끼, 하면서 나를 번쩍 안아 올렸고, 그의 품은 든든하고 입김은 훈훈했다. 할아버지의 입김에선 언제나 술 냄새가 났다. 나는 할아버지의 훈훈함...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건 앞으로 언젠가 글을 쓸 것 같은 예감이었다.
그 예감이 공포를 몰아냈다.”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
1992년 처음 출간된 이래 30년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박완서의 대표작

2021년은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꼬박 10년이 되는 해이다. 그의 타계 10주기를 기리며 박완서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연작 자전소설 두 권이 16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가 가장 사랑했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1992)와 『그 산이 정말 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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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아라는 단어가 일상에 자리잡은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소설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릴 적 책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의 장면들이 아직 생생하다. 새로운 책이 발표될 때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TV 앞에 앉았고 매번 등장하는 책들은 처음 보는 책임에도 기뻐하며 환호를 질렀던 기억이 난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책 중 한 권이 바로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다.   하얀 바탕에 녹색 글씨가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는데 이제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를 맞아 더욱 알록달록한 모습으로 돌... 더보기
  •       많은 사람들이 故 박완서작가님의 작품 중 읽어보진 않았지만, 한번쯤 들어보기는 했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나도 이번에 웅진지식하우스를 통해 만나보게 되었다. 살아보지 않은 시대의 삶 그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여주는 작가의 이야기. 한장 한장 읽을때마다 다음이 기다려기는 책중에 하나였다. 야금야금 곶감 빼먹듯 2주동안 읽었다. 한번에 훅 읽어 버리고 싶지 않았다. 박완서작가님의 고등학... 더보기
  •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vertical-align: baseline;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color: #888888; background-color: #ffffff; text-align: justify !important;">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으로 만날 수 있었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B098눔고딕", nanumg... 더보기
  •             우리는 그냥 자연의 일부였다. 자연이 한시도 정지해 있지 않고 살아 움직이고 변화하니까 우리도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 농사꾼이 곡식이나 푸성귀를 씨 뿌리고, 싹트고 줄기 뻗고 꽃피고 열매 맺는 동안 제아무리 부지런히 수고해 봤자 결코 그것들이 스스로 그렇게 돼 가는 부산함을 앞지르지 못한다. (p.30)   나는 불현듯 싱... 더보기
  • 우선 10주년 기념으로 새로 나온 표지가 너무 예뻤어요 !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장 눈길이 갔던 부분은 일제시대의 만행들이었어요. 역사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내용들이 이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 마음 아프기도 했어요. 그리고 책 첫 부분에 정말 시골만의 정겹지만 아름다운 풍경들을 세밀하게 묘사되어있어서 글이지만 그림으로 보이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nbs...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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