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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7인 7색 연작 에세이

책장 위 고양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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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243283(8901243288)
쪽수 364쪽
크기 139 * 202 * 27 mm /4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당신의 무료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위로할, 한순간의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그리움
좋아서 시작한 7인 7색 에세이 연작집!

김민섭, 김혼비, 남궁인, 문보영, 오은, 이은정, 정지우… 일곱 명의 에세이스트가 에세이 연작집 『내가너의 첫문장이었을 때』로 올여름 독자를 찾아왔다. 찬란했던 순간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기억의 한 조각이 되어 우리 안에 오롯이 남는다. 언젠가 고양이를 구하지 못했던 그 안타깝고 돌이키고 싶은 순간부터, 친구가 되기로 한 설레는 순간, 나의 세상이 딱 캐리어 하나만큼 넓어졌던 순간까지. 계절처럼 이따금씩 돌아오는 기억 속 ‘언젠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은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작가 초대 플랫폼 북크루’에서 진행한 ‘에세이 새벽 배송 서비스 〈책장위고양이〉’를 통해 주 7일 새벽 6시마다 구독자들의 메일함을 두드렸던 총 63편의 글을 모은 연작 에세이집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던 에세이 연재는 작가들의 찬란했던 과거의 한 순간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 언젠가 느꼈을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그리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던 라디오 DJ의 클로징 멘트처럼, 할머니가 한 알씩 꺼내주던 ‘사랑방 알사탕’처럼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일곱 명의 작가들과 소곤소곤 수다를 나누는 독서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라는 말처럼 힘든 일상 속에서도 우리를 버티게 하는 것은 지금껏 나를 만들어온 아주 작은 기억들이다. 이 책 속 예순세 편의 이야기도 바로 이런 것들이다. 돌이켜보면 이불을 차고 싶을 만큼 부끄럽고 유치했던 순간들, 그러기에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나의 내면을 잘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들. 단언컨대, 이 책 속에는 지금껏 당신이 사랑했던 작가들의 이제껏 숨겨왔던 기억과 내밀한 이야기 들이 가득하다.
▶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작가 녹음 및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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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책장 위 고양이 1)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세상을 거닐며 수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아 온 작가. 학생도 교수도 아닌 그 경계에 있던 시간들처럼, 경계인의 시선으로 계속 글을 쓰며 살아가려 한다. 지은 책으로는『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대리사회』『훈의 시대』가 있고, 기획하고 만든 책으로는 『회색 인간』『삼파장 형광등 아래서』등 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퇴근하는 것이 좋아서 출근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직장인이자 마감하는 순간이 좋아서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는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아무튼, 술』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 학창 시절 국어 교과서를 읽다가 평생 글 쓰는 사람이 되기로 정했다. 남을 울게 만든다고 자신이 울다가 『만약은 없다』『지독한 하루』『제법 안온한 날들』 등을 썼다.

저자가 속한 분야

시인. 손글씨로 쓴 글을 우편 봉투에 넣어 독자들에게 배송하는 것으로 생계를 한다. 지은 책으로는 『책기둥』『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준최선의 롱런』『배틀그라운드』가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우리의 세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은은한 시인. 유년기에는 국어사전과 추리소설을, 청소년기에는 현대소설과 사회과학 도서를 많이 읽었는데 우연찮게 시인이 되었다. 늘 여기 있지만 틈틈이 거기를 꿈꾼다. 몇 권의 책을 썼다.

저자 : 이은정, 정지우

저자: 이은정
모든 이의 마음 깊이 흐르는 슬픔과 눈물의 언어를 빚어온 소설가. 오래토록 무작정 글을 썼고, 지금도 무작정 쓰고 있다. 산골짜기에 살며 숨소리가 들릴만한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눈물이 마르는 시간〉이 있다.

저자: 정지우
고요하고 단단한 내면을 바탕으로 글을 써온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소설을 쓰다가, 인문학 책을 썼고, 조금 더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싶은 마음으로 에세이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이 거기 있다, 한 점 의심도 없이』,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등이 있다.

작가의 말

김민섭
〈책장위고양이〉의 구독자들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글을 쓰는 한 개인의 과정을 응원하고 위로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전과는 다른 글이 나왔습니다. 다시, 계속 다정하게 당신의 첫 문장이 되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혼비
매주 정해진 주제어를 받아 그에 관한 에세이를 한 편씩 쓰는 건 처음 해보는 작업인데요. 어쩐지 발표된 시제에 맞춰 글을 쓰는 과거시험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그렇게 9주간 과거를 치르고 나서보니 결국 치렀던 건 과거(過去)였던 것 같아요. 과거의 여러 시간들에 머물다 올 수 있어서, 그 일부를 손이 움직이는 대로 자유롭게 꺼내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휴식 같은 작업들이었습니다. 독자 분들께도 이 글들이 그렇게 다가가면 참 좋겠습니다.

남궁인
조금 다른 원고였으면 했습니다. 다른 작가들과도, 이전의 저와도.

문보영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로 시작하는 문장을 쓰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저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버거웠나 봅니다. 뭔가 필요했어요. 이를 테면, 나로부터 도망. 그러자 뇌이쉬르마른이라는 상상의 친구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이 친구 덕분에 제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었고, 멀리 도망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호흡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숙면하세요!

오은
쓰는 사람보다 읽는 사람의 마음이 더 컸던 시간이었다. 동료 작가들의 멋진 글 덕분에 요일별로 기뻤다.

이은정
〈책장위고양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올해 저의 봄은 끔찍했을 거예요. 유일한 숨통이었습니다. 이 책이 올여름의 숨통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빛나는 작가님들, 그리고 따뜻했던 독자분들, 모두!

정지우
어느 날, 그저 이런 일 해보면 재밌겠다는 상상이 들어 시작해본 일이었는데, 무척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새롭게 던져지는 주제들에 때로는 당황하기도, 막막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어떤 글을 쓰게 될지 궁금해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글을 쓰곤 했네요. 즐겁게 글 썼던 봄을 언젠가 그립게 기억할 것 같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계속 다정하게, 첫문장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_김민섭 · 4

언젠가, 고양이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_김민섭 · 14
잠자는 동안 고양이는_김혼비 · 18
기승 고양이 전결_남궁인 · 23
노력성 호흡_문보영 · 28
그 고양이는 괜찮을 거야_오은 · 32
고양이 상(相)_이은정 · 36
한 시절 나의 돌다리였던_정지우 · 40

언젠가, 작가
831019 여비_김민섭 · 46
마트에서 비로소_김혼비 · 52
‘남궁 작가’가 사인하러 갔다_남궁인 · 57
네가 한 뭉치의 두툼한 원고 뭉치로 보일 때_문보영 · 63
작가의 말_오은 · 68
다만, 꿈을 꾸었다_이은정 · 73
작가가 되는 일에 관하여_정지우 · 78

언젠가, 친구
나를 읽어 주세요_김민섭 · 84
문 앞에서 이제는_김혼비 · 90
시인 K와 시인 A와 뮤지션 P의 출연 _남궁인 · 97
슬픈 사기꾼_문보영 · 103
벗이라고 부르자. _오은 · 110
한때 나의 친구였던 소녀들아_이은정 · 114
친구란_정지우 · 118

언젠가, 방
하루를 사는 연어처럼_김민섭 · 124
안방극장_김혼비 · 129
그냥 오달지게 추웠다_남궁인 · 135
담 잘 넘으세요?_문보영 · 141
정리와 정돈과 정렬과 고립과 고독과 고통과_오은 · 145
최고의 풍수_이은정 · 150
방에 있는_정지우 · 155

언젠가, 나의 진정한 친구 뿌팟퐁커리
못난 남친 대회 1등_김민섭 · 160
뿌팟퐁커리의 기쁨과 슬픔_김혼비 · 165
나의 진정한 친구 뿌팟퐁 그는 누구인가_남궁인 · 174
ㅃ_문보영 · 180
푸와 팟과 퐁과 커리, 커리, 커리…_오은 · 185
혹시, 뿌팟퐁커리를 아세요?_이은정 · 190
현실을 잊게 하는_정지우 · 194

언젠가, 비
너와 같이 우산이 쓰고 싶었어_김민섭 · 200
그런 우리들이 있었다고_김혼비 · 206
그해 오달지게 비가 많이 왔다_남궁인 · 212
비가 오면 의자에 앉을 수 없으니 걸어야 해요_문보영 · 220
언젠가 비, 언제나 비_오은 · 226
비 오는 날의 루틴_이은정 · 231
비가 불러오는 날들_정지우 · 236

언젠가, 결혼
보고 계신가요, 타로 아버님_김민섭 · 242
합쳐서 뭐가 될래?_김혼비 · 250
시인 A와 뮤지션 P와 작가 K와 뮤지션 L과 고양이 S가 나오는 결혼 이야기_남궁인 · 257
고래 알아보기_문보영 · 262
곁에 두고 싶어서_오은 · 269
결혼도 독신도 미친 짓_이은정 · 273
결혼이 취향_정지우 · 278

언젠가, 커피
저는 커피를 싫… 아닙니다_김민섭 · 284
커피와 술, 코로나 시대의 운동_김혼비 · 291
커피를 사용하는 방법_남궁인 · 296
그녀가 살면서 만난 커피 중 가장 빠르게 사라진 커피로 기억된다_문보영 · 301
나는 늘 한발 늦는다_오은 · 308
마실 수 없는 커피_이은정 · 312
미신에 기대어_정지우 · 316

언젠가, 그 쓸데없는
모두의 쓸데없음을 존중하며_김민섭 · 322
캐리어만큼의 세계_김혼비 · 330
내 쓸모없었음에 바쳐_남궁인 · 338
비변화_문보영 · 345
난데없이 쓸데없이_오은 · 352
내 인생은 점심시간_이은정 · 356
그 쓸 데 있는 시간들 속으로_정지우 · 360

추천사

김겨울(작가, 유튜브 <겨울서점> 주인)

〈책장위고양이〉 첫 번째 시즌에 섭외를 받았을 때, 당장 새로운 연재를 시작할 여유가 없어 거절했다.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를 읽고 보니 그때 거절하지 말고 어떻게든 끼어서 묻어갈 걸 그랬다. 어쩜 이렇게 글이 다 ... 더보기

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언젠가의 사건사고와 언젠가의 꿈과 희망을 돌아보는 글이 주는 충만함이 좋다. 글눈 밝은 7명의 작가들이 고양이, 작가, 친구, 방, 결혼을 비롯한 화두를 놓고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런 즐거움과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현재를 잘 ... 더보기

책 속으로

그때 내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우고, 뒤차에 손을 흔들어 양해를 구하고, 고양이를 안고, 다시 차에 타서, 식당이 아닌 병원으로 갔다면, 나의 인생은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아마도 10초면 충분했을 일이다. 그 고양이를 구하는 일이 20대 후반 끝자락의 나를 구하는 일이 되었을 것임을 그때는 몰랐다. 그 이후로 나에 대한 혐오감이 커져 갔다. 그 대상이 고양이라서가 아니라, 한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보다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자괴감이 찾아왔다. 한동안 내 인생은 회전교차로의 출구를 찾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북튜버 김겨울, 이다혜 기자 추천!
언제나 내 삶엔 기쁨과 슬픔, 그리고 나를 만든 첫문장이 있었다!
좋아서 시작한 에세이 연작집, 『내가 너의 첫 문장이었을 때』 출간

김민섭, 김혼비, 남궁인, 문보영, 오은, 이은정, 정지우… 일곱 명의 에세이스트가 에세이 연작집『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로 독자를 찾아왔다. 찬란했던 순간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기억의 한 조각이 되어 우리 안에 오롯이 남는다. 작가들은 그때 그 시절 우리를 웃게 하기도, 또 울게 하기도 하는 기억 속 이야기들을 한 편 한 편의 글로 길러 이 한 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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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인의 유명 작가분들이 쓰신 7인7색의 에세이   <책장위의 고양이>를 바탕으로 해서 쓰여진 책인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주제는   언젠가 고양이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o:p></o:p> 제목을 읽은 직후부터   <o... 더보기
  •                   누구나 크고 작은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저마다의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게 된다. 20대의 내가 마주한 그 교차로는 아주 컸고 갈림길도 많았다. 그게 반드시 취업이나 진학으로의 길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태도라든가 지향을 선택하는 더욱 중요한 길이 있다. 거기에 어떻게 진입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 더보기
  • 7인 7색 에세이 묶음 as**ict | 2020-07-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7인의 작가가 매주 하나의 주제를 정해놓고 각자 글을 써서 연재하던 것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공통으로 정해 놓은 전제는 ‘언젠가’ 과거의 언젠가일지.. 미래의 언젠가일지.. 그건 작가 마음.   예를 들어 이번 주제가 ‘나의 진정한 친구 뿌팟퐁커리‘면 <언젠가, 나의 진정한 친구 뿌팟퐁커리>로 7명이 글을 쓰는 것. 제시어가 ‘작가’이면 <언젠가, 작가>에 7인 7색 글.. 이런 구성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책을 많이 안 읽었기에 이 책에 참여한 7인의 이전 글을 ... 더보기
  •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는 북크루의 에세이 배송 서비스 '책장 위 고양이' 통해 구독자와 만났던 63편의 에세이를 묶었다.    참여한 작가진도 요즘 각광받은 작가진이다. 김민섭, 김혼비, 남궁인, 문보영, 오은, 이은정, 정지우. 그들은 아홉가지 주제로 각자가 쓴 글을 요일 별로 맡아 주 7일 3개월 동안 구독자에게 보냈다.    주제는 고양이, 결혼, 친구 등 친숙한 주제가 대부분이었다.  2-3장 정도되는 분량이라 매일 조금씩 읽기 편하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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