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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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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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웅진 성공의 근간이 된 ‘세일즈 정신’이 지금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사람의 힘’이 위기의 순간 더 빛을 발하는 이유는?”, “‘업의 본질’을 탐구하고 ‘핵심가치’를 지켜내는 것은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저자는 이런 물음에 대한 가장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답을 제시하며, 기업의 존재 이유와 경영의 핵심을 돌아보게 한다.
세일즈맨으로 바닥부터 다져온 경영자로, 기업이 고객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조직의 각 분야가 서로 어떻게 협업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는 기업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세일즈’와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최일선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는 일이기에 세일즈는 특히 힘들고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발로 뛴 실무자의 경험과 전체를 지휘하는 리더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실전 지침을 전한다.
작가정보
저자 윤석금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과 방황하는 청년기를 보냈다. 스물일곱 살에 우연히 들어간 브리태니커 한국지사에서 자신도 모르던 영업의 재능을 발견했다. 영어로 된 백과사전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해 전 세계 54개국 세일즈맨 중 최고 실적을 낸 사람에게 주는 벤튼상을 받았다. 이후 영업 분야에서 승승장구하여 브리태니커 판매상무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윤석금 회장은 미래가 보장된 안정된 자리를 버리고 1980년 웅진씽크빅을 설립한다. 직원 7명을 둔 작은 출판사로 시작했지만 <헤임고교학습>, <어린이 마을> 등의 히트 상품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창업 10년 만에 웅진씽크빅을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문화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코리아나화장품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웅진을 재계 32위(2011년 기준 자산순위, 공기업 제외)의 그룹사로 발전시킨다. 특히 윤 회장이 아이디어를 낸 ‘렌탈 서비스’는 웅진코웨이를 정수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생활가전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윤석금 회장은 우리나라 창업 부자 8위(상장사 주식부자 지분평가액 8위, 2008년 재벌닷컴)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이루었다. 이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우리나라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젊은 창업가들에게 살아있는 희망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윤 회장은 38년간 경영을 하면서 언제나 ‘사람의 힘’을 믿고 이를 활용해왔다. 직원들 스스로 신이 나서 일하게 만드는 신기(神氣) 문화, 학벌·고향·성별로 차별을 두지 않는 공정한 인사제도,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 경영으로 쌓은 노사 간의 신뢰를 통해 사람이 가진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윤 회장은 웅진이 30년 넘게 지속성장한 비결 역시 사람의 힘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2012년 건설 사업 실패로 기업회생을 신청했을 때도 사람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냈다. 윤석금 회장은 사재를 쏟아붓는 솔선수범을 보였고, 직원들은 자기 회사라 여기는 주인의식을 갖고 일했다. 덕분에 웅진은 14개월 만에 기업회생에 성공했다. 이에 기업회생을 진행한 재판부는 ‘웅진은 우리나라 기업회생 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살려낸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는 38년간 윤석금 회장이 사람 경영을 하며 얻은 경험, 거기서 얻은 정신적 가치를 집약한 책이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꿈을 가진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행복은 성공이나 돈으로 얻는 결과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감사를 측정한 값이다.” 그가 겪어온 성공과 실패, 좌절과 극복의 과정에서 비롯된 남다른 철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윤석금 회장은 현재 10여 개의 계열사를 지닌 웅진그룹을 경영하면서 여전히 큰 꿈을 꾸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려고 노력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목차
- 머리말 _ 사람의 힘이 만드는 기적
1장 세일즈 남다른 가치를 만든다
세일즈맨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
▶ 행복은 내 안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 꿈이 있는 사람은 내일이 설렌다
▶ 긍정하고 감사하면 행복이 커진다
▶ 좋은 운을 부르는 긍정적인 말 한마디
▶ 행운은 사람의 마음을 타고 온다
▶ 감사하는 마음은 행복에 주는 거름
▶ 잃은 것은 놓아주고 가진 것에 정성을 들여라
▶ 사랑하는 마음은 기를 충전시킨다
▶ 행복도 불행도 내 발걸음에서 시작된다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힘
▶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한 줄의 힘
▶ 좋은 스토리는 세일즈맨이 먼저 감동한다
▶ 고객의 니즈를 공략하는 맞춤형 스토리텔링
▶ 감동을 주는 스토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10가지 법칙
세일즈는 경영 최전선에서 기업을 지켜낸다
▶ 기업 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세일즈
▶ 세일즈에도 창의성이 필요하다
▶ 약점을 역이용해 나만의 비밀 병기로
▶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 잠깐의 실례를 빛나는 기회로 만드는 용기
▶ 영업인을 우대하는 회사가 발전한다
물건을 팔지 말고 매력을 팔아라
▶ 정신이 행동을 지배하고 행동은 운을 지배한다
▶ 강한 정신력이 만들어내는 기적
▶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
▶ 매력적인 영업인이 되는 10가지 방법
: : 추천의 글 : :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
김우식 (사)창의공학연구원 이사장, 前 연세대학교 총장
2장 교육 사람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사람을 키워야 경쟁우위에 선다
▶ 평가와 소통, 일거양득의 신기코칭
▶ 인재 관리의 핵심은 인사의 공정성에 있다
▶ 평가는 냉정하게, 코칭은 따뜻하게
▶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윈윈하는 멘토와 멘티
▶ 인사평가의 핵심은 진심을 전하는 것
일 반 하고 교육 반 하라
▶ 인재를 구할 수 없다면 만들어 쓴다
▶ 직무교육 전에 인성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
▶ 신입사원교육보다 더 중요한 임원교육
▶ 교육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과 같다
경영 최전선에 선 이들을 위한 영업교육
▶ 영업교육의 기본 또한 인성교육이다
▶ 여성 영업자들을 위한 맞춤교육
▶ 성에 따른 업무 차별은 조직 발전을 막는다
▶ 영업교육의 꽃 롤플레잉, 인생까지 변화시킨다
▶ 교육담당자를 위한 교육이야말로 모든 교육의 기본
: : 추천의 글 : :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김효준 BMW Group Korea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찬호 前 야구선수
3장 역발상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 웅진을 움직이는 창조경영 7계명
▶ 창조적 아이디어는 거듭된 생각에서 나온다
▶ 자기 것을 창조하는 1%의 어떤 것
▶ 틀을 깨고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라
▶ 위기가 닥칠수록 업의 핵심에 집중하라
▶ 시장이 없다면 시장을 만들어라
▶ 창조적 발상이 웅진을 뛰게 하는 에너지다
역발상의 꽃, 렌탈 서비스
▶ 위기에는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라
▶ 혁신의 시작, 직원들의 마음부터 바꿔라
▶ 대발이 아빠의 깐깐한 물이 만든 기적
▶ 거꾸로 생각하라, 뒤집어 보면 답이 있다
▶ 웅진코웨이 마케팅의 핵심은 코디
▶ 좋은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건 실행 아이디어
▶ 모든 권한을 소비자에게 준다면
배움이 있는 실패는 가치 있다
▶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으면 약이 된다
▶ 소비자 조사의 오류에 속지 마라
▶ 때론 포기함으로써 얻기도 한다
▶ 실행안이 없으면 좋은 아이디어도 무용지물
▶ 성공도 실패도 사람이 만든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를 남기지 마라
▶ 가보지 않았기에 궁금한 것이다
▶ 끊임없는 도전, 인생의 지평을 넓히다
: : 추천의 글 : :
안성기 영화배우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공동대표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초대 문화부장관
4장 조직 모든 것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좋은 기업문화가 경쟁우위를 만든다
▶ 괴짜 회사만이 알고 있는 세계 1등 비결
▶ 조직의 문화는 그 기업의 뿌리다
▶ 훌륭한 기업문화, 리더가 앞장서라
▶ 숨겨진 신기를 깨워 저절로 움직이게 하라
▶ 일도 사람도 기본은 사랑이다
▶ 오너 마인드로 참여하는 문화 만들기
리더에게 꼭 필요한 건 창조 습관
▶ 남이섬에서 발견한 CEO의 상상력
▶ 낯선 것을 만날 때 창조적 발상은 깨어난다
▶ 창조는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 같은 것에서 다른 것을 찾아라
▶ 창조적 사고는 눈과 다리가 만든다
경영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패러다임
▶ 4차 산업혁명의 시대, CEO에게 필요한 것은
▶ 새로운 변화의 물결, 알아야 대응한다
▶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 : 추천의 글 : :
이정민 중앙일보 편집국장
정동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정운찬 (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사)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前 국무총리
5장 리더십 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은 것이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리더의 정신력
▶리더는 가능성을 찾는 사람이다
▶스스로를 자극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라
▶긍정은 또한 모두의 열정에 불을 지핀다
마음을 얻는 리더, 생각을 나누는 리더
▶ 마음을 얻는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 묻고 상의하는 리더가 돼라
▶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진심으로 칭찬하라
▶동정이 아니라 동경의 대상이 돼라
▶ 리더는 마음 좋은 아저씨가 아니다
▶ 리더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기업의 운명
▶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리더에게 필요한 것들
▶ 남이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선택하라
▶ 현재에 발을 딛고 있되 미래를 내다보는 결정
▶ 리더에게도 자격 조건이 필요하다
▶ 웅진 임원이 꼭 지켜야 할 20가지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팀장 리더십
▶ 조직원들 마음에 열정의 불을 지펴라
: : 추천의 글 : :
조동성 국립인천대학교 총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前 국립생태원 원장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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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혜와 통찰을 담은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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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과 세일즈에 대한 애정, 철학, 방법론이 대단히 구체적이어서 읽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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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의 재도약, 새로운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감 속에 그의 맹활약을 기다리게 된다. (前 연세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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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과 윤석금 회장은 불과 몇 년 만에 다시 벌떡 일어섰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비결을 알려준다.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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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불안이 교차되는 이 시기에 스스로의 리더십을 가다듬는 데 이만한 책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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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출간으로 경영자들은 살아있는 경영교과서 하나를 얻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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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이를 이끌고 가능성 있는 이를 일으켜 세우며 모두가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힘. 이 책을 통해 ‘사람의 힘’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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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일과 사업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우리가 살면서 터득하게 될 삶의 지혜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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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의 혁신 성공 사례를 읽으며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사무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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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찾는 그에게서 독자들은 큰 위로를 받는다. 그 어느 문학책이나 철학책보다 진한 향기와 여운이 오래 남는 이유다. (초대 문화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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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지금 나는 새로이 인생 멘토를 얻은 것 같은 충만감에 희열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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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통해 성공했고, 사람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윤석금 회장의 고백과도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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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책을 읽으니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윤석금 회장의 경영 9회 말 경기가 지금 막 시작되었다는 것을. ((사)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前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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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가족에 대한 고마움이 절실하게 담긴 책. 자신을 낮추고 회사 구성원들에게 큰 절을 하는 헌사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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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래를 예측하고 항상 준비하며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선구안을 가진 사람이다. 그 생생한 체험이 이 책에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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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힘을 믿는 윤석금 회장의 경영철학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여전히 불변하는 진리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책 속으로
흔히 행복을 성공, 명예, 재산이 가져다주는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행복은 성공이나 돈으로 얻는 결과가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 자리한 것들을 측정한 값이다.
행복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긍정적인 말을 쓰는 것에서 시작한다. 사랑하는 마음, 의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말이 긍정적인 언어다. 나는 매일 아침 목욕을 하면서 나 자신에게 좋은 말을 해준다.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 거야!”
“나는 운이 좋으니까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곧 풀릴 거야!”
목욕을 하면 몸이 상쾌해서 좋고,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니 하루의 시작이 즐겁다.
_pp.17~18 [세일즈맨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
고객은 복잡한 설명보다 가슴에 와 닿는 한마디에 마음을 연다. 고객의 니즈 혹은 욕망을 툭 건드려주면, 마음이 열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제품 자랑만 늘어놓는 것은 곤란하다. 과장된 이야기는 오히려 고객의 반감을 사기 쉽다. 길거리 약장수의 만병통치약을 믿지 못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스토리는 정확한 사실의 기반 위에 세워져야 한다. 또한 고객이 단번에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을 만큼 쉬워야 한다. 그래 야 스토리가 오래, 널리 퍼지고 그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명확해진다.
_pp.39~40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의 힘]
세일즈는 개인의 역량이 최대화되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분야다. 거기에 지식, 정보, 경험, 언변, 호감도가 혼합되어야 성과를 높일 수 있다. 그렇다고 세일즈맨 개인의 역량에만 의존해서는 곤란하다.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탁월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가 아무런 뒷받침도 하지 않고 모든 걸 세일즈맨 개인의 능력에 떠맡기면 지속적인 성과를 유지하기 어렵다. 제대로 된 교육 프로그램, 업무 매뉴얼로 영업인의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
_pp.57~58 [세일즈는 경영의 최전선에서 기업을 지켜낸다]
멘토가 신입사원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나에게도 멘토가 있다. 최고책임자가 되면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은 많지만 부족한 점이나 잘못한 것을 지적해주는 사람은 적어진다. 높은 자리에 오르면 독단에 빠질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경영자나 리더가 자기 시야에 갇혀 독단과 독선을 일삼으면 기업이 위태로워진다. 때문에 반드시 쓴소리를 하고 충언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_pp.112~113 [사람을 키워야 경쟁우위에 선다]
만약 IMF로 위기를 맞지 않았다면 정수기 렌탈제도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끔은 위기가 좋은 약이 되기도 한다. 사실 웅진은 지금까지 통신판매, 컴퓨터 학습 사업, 오리털 이불, 여성속옷 사업 등 무수히 많은 사업을 접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실패들로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다시는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교훈을 찾았다. 그러다 보니 실패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법도 알게 되었고, 더불어 기업의 회복탄력성이 높아졌다. 여러 번의 실패 경험이 내실을 다지는 토대가 되어 더 많은 성공을 이끌어낸 셈이다.
_pp.188~189 [배움이 있는 실패는 가치 있다]
출판사 서평
한국 최고의 세일즈 멘토, 웅진그룹 윤석금이 말하는 경영의 핵심
“일어서는 힘도, 나아가는 힘도 결국 사람에 있더라”
웅진 성공의 근간이 된 ‘세일즈 정신’이 지금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사람의 힘’이 위기의 순간 더 빛을 발하는 이유는?
‘업의 본질’을 탐구하고 ‘핵심가치’를 지켜내는 것은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경영학 명저 수십 권보다 더 깊은 경영의 지혜가 담긴 책!
◆ 삶의 지혜와 지침을 주는 경영 에세이에 이어 ‘경영과 영업’의 정수를 오롯이 담아낸 두 번째 책
기업의 존재 이유, 기업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을 다시 돌아본다!
웅진그룹의 총수 윤석금 회장이 첫 번째 책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책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를 펴냈다. 자전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첫 책에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 웅진이라는 대그룹의 총수가 되기까지, 그가 일과 인생에 도전하며 얻은 열정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는 출간 당시 리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열광적 지지 속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그리고 10년, 크나큰 위기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윤석금은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에서 기업의 존재 이유와 기업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동력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나만큼 사람의 힘을 절실히 체감해온 사람도 없을 것이다. 웅진의 근간이 되어온 세일즈도, 숱한 위기에서 웅진을 일으켜 세운 것도 바로 사람의 힘이었기 때문이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단지 사업을 확장하고, 이윤을 남기는 데 있지 않다. 그 안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에 있다. 내가 오늘 열정을 다해 새로운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의 힘을 너무나 잘 알고, 그 힘의 가치를 믿기 때문이다.
- 머리말 중에서
윤석금 회장은 웅진이라는 기업의 존재 이유, 웅진이 추구하는 핵심가치가 ‘사람의 힘’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직원 일곱 명, 자본금 7,000만 원으로 회사를 시작할 때도 그 바탕은 사람의 힘이었다. 웅진이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며 성공 신화를 이룬 것도, 2012년 기업회생에 들어가며 상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그것을 이겨내고 재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람의 힘이라고 단언한다. 이는 웅진의 탄생 배경과도 무관하지 않다. 웅진은 세일즈를 기반으로 탄생한 기업이어서 세일즈 인력들이 제 역량을 발휘하느냐가 회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더욱이 윤석금 회장 스스로가 이미 세일즈맨으로 맹위를 떨치며 사람의 중요성을 절감했던 사람이기도 하다.
장수하며 지속성장하는 기업들은 그 사회의 경제적 기틀을 책임지기에, 사회적으로도 소중한 자산이 된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고 있으며, 인류가 상상 속에서만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제4차 산업을 대비한 경영 전략과 지침들이 속속 제시되고 있고, 원하는 것이 성취되는 시간들이 점점 더 짧아져가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는 세상에서 기업과 조직의 리더가, 그리고 개인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쩌면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일지도 모른다.
◆ 한국 최고의 세일즈 멘토 윤석금이 말하는 경영의 핵심, 그리고 사람 경영의 모든 것
기업 흥망의 열쇠도 인류 미래의 가치도 결국 사람이 쥐고 있다!
윤석금 회장은 기업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세일즈’와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최일선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는 일이기에 세일즈는 특히 힘들고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혁신도, 창의도 아닌 세일즈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이런 의문을 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는 누구나 세일즈맨이다. 자신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어떻게 세일즈를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기업의 근간을 이루는 것도 역시 세일즈다. 기업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내외부 고객과 어떻게 공유하느냐에 따라 경영의 성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업 경영자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에 비유하곤 한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을 한데 모아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만드는 지휘자의 역할이 경영자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경영자가 지휘자라면 영업은 제1바이올린에 비유할 수 있다. 기업을 이끌어가고, 기업을 떠받치는 것이 영업이기 때문이다.
영업인은 회사를 대표해 고객과 만나며, 현장을 발로 뛰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사람들이다. 또한 회사의 먹을거리를 가져오는 사람들이다. 영업은 기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 그래서 모든 기업활동은 영업을 가장 중심에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_본문 중에서
어느 조직이건 제대로 된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하고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업무를 추진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이 책을 추천한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말처럼 “사람의 힘이야말로 불확실한 시대에서도 여전히 생존을 가능케 하는 필수요건이다”. 윤석금 회장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들이 수없이 많았으나 ‘사람의 힘’으로 그 순간들을 넘길 수 있었다. 위기에 처했을 때 누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고 말하며 사람 경영의 소중함을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 그 실천은 리더에게서 시작돼야 함을 강조한다.
윤석금 회장은 세일즈맨으로 바닥부터 다져온 경영자이기에 기업이 고객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조직의 각 분야가 서로 어떻게 협업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발로 뛴 실무자의 경험과 전체를 지휘하는 리더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실전 지침을 이 책에서 전해준다. 그가 전해주는 창의적인 정공법은 어떤 변칙이나 부정 없이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수성가를 꿈꾸는 이들의 마음속에 뜨거운 스위치를 당길 것이다.
◆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업의 가치와 본질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업, 존경받을 만한 기업을 만든다는 것
수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며 기업을 경영하고 이끌어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운명을 달리 하고 있으며, 최고의 경영자들조차 기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창업 이후 20~30년 동안 창업정신을 지키며 지속성장을 해온 기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어떤 기업은 승승장구하고, 어떤 기업은 무너지며, 어떤 기업은 재기한다. 무엇이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을 만드는가? 존경받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머무는 기업과 떠나는 기업이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되새기고, 업의 본질을 돌아볼 것을 권한다.
“어느 조직이나 리더에 의해 조직의 문화가 결정된다. 기업의 문화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강력한 리더십은 조직을 옳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상황에서 발휘된다.”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은 윤석금의 재기를 응원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처럼 조직의 리더가 어디에 지향점을 두고, 무엇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기업의 문화, 나아가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때문에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있어 창업가가 근원으로 삼았던 업의 본질을 탐구하고 되새기는 것은 절실히 필요한 일이다.
2018년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경영을 시작한 지 38년이 되는 해다.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 기업회생과 법정관리라는 위기와 시련을 겪고도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다시 일어나 새로운 도전 앞에 섰다. 사그라들지 않는 열정을 품으며 늘 20대의 마음으로 산다는 그는, 기업과 경영자가 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에서는 영웅담 늘어놓기 식의 과장된 수사나 신화에 가까운 성공의 법칙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기업하는 사람이, 그리고 조직의 리더를 꿈꾸는 이들이 정말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점검하게 한다.
◆ 최고의 명강사에게 듣는 인생 경영 특강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속에서만 진정한 발전이 있다!
윤석금 회장은 첫 책에서 ‘긍정’의 위력을 설파했고, 두 번째 책에서는 ‘사람의 힘’을 강조한다. 그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은 변함이 없지만, 생을 통해 깨달은 지혜는 더 깊고 넓어졌다. 이번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크나큰 실패와 위기를 겪은 후, 재기의 발판을 다지는 경영자가 전해주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김우식 연세대 총장은 그런 윤석금을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 “맨손으로 시작해 자기 사업체를 일군 것은 물론, 폭풍우처럼 몰아닥친 역경을 이기고 당당하게 다시 일어서는 윤석금 회장의 모습은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일즈, 교육, 역발상, 조직, 리더십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펼친다. 브리태니커 세일즈맨으로 일하며 54개국 세일즈맨 중 최고의 판매 기록을 올려 벤튼상을 수상하며 초고속 승진을 하던 일. 맨손으로 웅진출판을 창업한 이후 교육, 생활환경가전, 식품, 건설, 에너지 등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중견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일. 그리고 2012년 법정관리의 위기를 맞으며 아끼던 회사를 팔아야만 했던 순간까지, 그가 온몸으로 써내려간 이야기는 경영의 역사를 다룬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윤석금 회장은 척박한 창업 토양에도 불구하고 기적 같은 창업신화를 이뤄낸 사람이다. 그럼에도 그는 여러 번 실패했고 다시 일어섰다. 중요한 것은 그가 거듭된 신화를 써내려가며 성공의 꼭대기에 올라섰다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그가 실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섰으며, 위기 앞에서 늘 남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이다. IMF로 위기를 맞은 후 정수기 렌탈제도를 생각했고, 2012년 기업회생의 위기를 맞으며 사람의 힘이 기업의 힘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꿈을 가진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행복은 성공이나 돈으로 얻는 결과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감사를 측정한 값이다.” 그가 겪어온 성공과 실패, 좌절과 극복의 과정에서 비롯된 남다른 철학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책속으로 추가]
좋은 기업문화가 정착되려면 먼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리더의 노력이 있어야 하고, 조직원이 리더의 가치관에 공감해야 한다. 웅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위기를 겪으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또또사랑’의 기업문화 덕분이다. 서로 사랑하는 문화, 공정한 문화, 윤리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문화가 웅진의 저력이다. 좋은 기업문화는 어려움을 이기는 힘이 되기에, 좋은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은 사업의 성과와 직결되는 일이기도 하다.
_p. 221 [좋은 기업문화가 경쟁우위를 만든다]
가끔 “조직의 명령이니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하고 군림하는 리더들이 있다.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이런 리더십이 통했지만, 지금은 개인의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다. 오늘날처럼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기 힘든 시대에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조직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일방적으로 지시만 하는 리더 밑에서 어떻게 조직원의 창의력과 조직의 경쟁력이 자랄 수 있겠는가. 리더가 새로운 의견이나 정보를 무시한 채 자신의 경험만을 결정의 잣대로 삼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 훌륭한 리더는 아랫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접하고, 그것을 자신의 경험과 종합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다.
_p.277 [마음을 얻는 리더, 생각을 나누는 리더]
그렇다면 이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넓은 마음으로 조직원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너그러운 리더일까? 이러한 리더는 좋은 선배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조직이 필요로 하는 좋은 리더는 아니다. 이런 리더와 일하는 조직원은 마음은 편할지 모르지만 일에서는 어떤 성취도 이루지 못하고 자기 발전도 할 수 없다.
10년을 일해도 업무 능력은 신입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사이 다른 경쟁자들은 엄청나게 성장했을 터이니, 실제로는 경쟁 서열에서 한참 밀려난 것이다.
_p.284 [마음을 얻는 리더, 생각을 나누는 리더]
기본정보
ISBN | 9788901221878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3월 02일 |
쪽수 | 336쪽 |
크기 |
154 * 225
* 26
mm
/ 60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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