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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 제5회 중앙장편 문학상 수상작

김혜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05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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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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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165059(8901165058)
쪽수 316쪽
크기 140 * 200 * 20 mm /41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김혜진 장편소설 『중앙역』. 이 책은 갓 거리의 삶으로 편입된 한 젊은 남자의 관찰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소설이다. 젊은 남자가 역 앞 광장에 들어선다. 거리의 생활에 갓 편입된 그에게 노숙은 불편하다. 그런 그에게 늙고 병든 여자가 다가온다. 그녀는 쥐가 무섭고 거리가 춥다면서 그의 품에 안겨 잠들지만, 밤새 그의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캐리어를 훔쳐 달아난다. 그는 분노하여 가방을 찾느라 난리지만, 사실 그가 그리워하는 건 여자의 살결이다. 며칠 후 그는 여자를 발견하고, 가방을 내놓으라며 그녀를 다그치는데…….
수상내역
-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김혜진은 198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치킨런>으로 등단했으며 같은 해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2013년 <중앙역>으로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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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광장
밤의 수심
연인들
낡은 동네
기다림
당신의 이름
가라앉는 고백

작품해설 - 강유정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모두가 하루를 보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듯하다. 세상의 모든 시간은 이들을 비켜가고 그들은 무한히 반복되는 하루 속에 갇혀 있다. 때문에 그들은 어떻게든 잠 속으로 기어들어가려고 애쓴다. 그곳에서 하루를, 이틀을, 가능하다면 모두를 흘려보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 거리에 그들의 잠을 방해하는 것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나는 그들과 점점 닮아가고 있다. 그런 예감은 나를 불안하게 한다. 불안의 강도는 점점 커진다. 누구나 그들이 될 수 있다. 나 역시 그들 중 하나가 되고 말 것이다. _59~60쪽

이곳은 젊고 건강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1억원 고료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
당신이 버릴 수 없는
마지막 자존심은 무엇입니까?

신경림 시인의 라는 시에 마음을 빼앗겨 본 적이 있는가?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이 선택한 《중앙역》은 그보다 더 극한 상황에서의 사랑을 노래한다. 시의 제목을 빌려서 말하자면 “거리의 사랑 노래”쯤이 될 것이다. 이순원, 김별아, 전성태, 윤성희, 김태용, 강유정, 송종원 심사위원은 “문장의 기품과 공들인 서사의 여백, 그리고 인간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작품에 아름다운 기운을 감돌게 했다”며 오랜만에 탄생한 묵직한 감동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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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없이 여자, 남자로 칭해지는 그들의 한없이 우울로 치닫는 삶. 제목 그대로 중앙역은 이들의 삶의 터전이자 벗어나지 못하는 굴레를 의미한다. 갈 곳도, 의지할 무언가도 없는 여자와 남자가 만나 서로를 끌어 안는다. 이미 가진 것이 없는 그들은 두려울 것도 없기에 굳이 광장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완전히 마음을 주지 못한 채로, 육체로만 이루어지는 사랑이 과연 진정한 사랑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죽음의 순간에도 짐승과 같은 그들의 모습에 현타... 더보기
  • 중앙역 yd**1 | 2018-07-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중앙역 김혜진 / 웅진 지식하우스   ..너무 어리지도, 너무 늙지도 않는 나.. 내겐 아직 너무 많은 날들이 남아 있다(p.177) 그런 남자가 캐리어 하나를 끈채로 중앙역 광장에 들어서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그 남자 '나'에 대한 설명은 아무것도 없다. 고향이 어디이며, 이름이 무엇이며, 나이가 몇인지도 설명하지 않은채 광장의 삶으로 이끌어 들인 작가의 섬세함은 마치 잘 짜여진 스웨터와 목도리, 장갑까지 세트로 맞추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완벽함처럼... 더보기
  •   완독한 첫 느낌은 지독한 사랑이야기였다. 그러나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들춰보고 인물들의 행동과 말을 되짚으니 작중화자인 '나'의 성장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에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주된 스토리이지만 동시에 '나'의 성장에 깊이 관련된 촉매제 역할도 한다. 그러니까 작품을 이끄는 소재이자 스토리는 사랑이야기지만 정작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건 그 촉매제로 인해 변해가는(성장해가는) '나'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작품의 대략적인 내용을 보자. '나(편의상 이... 더보기
  • [소설] 중앙역 ji**037 | 2014-06-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분명 소설인데, 소설의 느낌보다는 한편의 다큐를 본듯한 느낌이다.   제목부터 '중앙역'이라는 심상치않은 공간을 말하며 나를 넓은 공간의 대중 속의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불특정 다수의 타인에게 보여질 수 밖에 없는 공간이 중앙역일 것이다. 그 곳에 한 젊은 남자가 터를 잡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노숙자가 된 젊은 남자는 왜 노숙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나이는 어느 정도인지, 가지고 온 캐리어 안에는 어떤 짐들이 넣어져있는건지, 가족은 있는지 등 아무 것도 ... 더보기
  • 중앙역 ra**6363 | 2014-06-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중앙역은 어떤 의미일까? 처음 책을 펼쳤을 때, 중앙역은 그저 삶을 포기한 자들이 모이는, 말 그대로 삶의 바닥을 사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여자가 등장하고, 남자 주인공이 다시 중앙역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희망의 원천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작가는 크게 두 가지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 것 같다. 첫 번째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 남자 주인공은 자신의 캐리어를 가져간, 배가 불룩한 여자와 계속 미묘한 관계를 이어간다. 밤이 되면 날 사랑해? 좋아하냐고 물으면서 낮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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