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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 이봉지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3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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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161075(8901161079)
쪽수 515쪽
크기 130 * 200 * 35 mm /55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Oeuvres. 1 : Madame Bovary/Dumesnil, Ren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불멸의 캐릭터 '엠마 보바리'의 권태와 환멸, 파멸을 그린 고전!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소설 《보바리 부인》. 끝없는 병적 욕망을 뜻하는 '보바리즘'을 낳은 소설로 환멸에서 파멸로 치닫는 여주인공을 냉철한 눈으로 그려냈다. 시골 의사의 아내인 엠마 보바리의 간통에 관한 이야기로 발표되자마자 사법당국에 의해 '대중적이고 종교적인 윤리와 미풍양속에 대한 위반'이라는 죄목으로 기소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1848년 루앙의 신문에 보도된 '간통녀'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5년에 걸쳐 완성해낸 작품이다.

연애소설 같은 격정적인 사랑을 꿈꿨지만 평범하고 진부한 시골 의사 샤를 보바리와 사랑 없이 결혼한 엠마. 어느 날 그녀는 젊고 앳된 청년 레옹을 만난 엠마는 그와 플라토닉한 사랑을 하지만 그를 놓치고 후회의 나날을 보내던 중 바람둥이 신사 로돌프에게 빠져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다. 그러나 로돌프 역시 그녀의 지나친 열정에 질려 떠나고 만다. 실연 이후 기분 전환을 위해 극장을 방문한 엠마는 우연히 첫사랑 레옹과 재회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자가 속한 분야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자 귀스타브 플로베르 Gustave Flaubert는 1821년 프랑스 북부 도시 루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외과 의사였고, 내과 의사의 딸인 어머니는 플로베르의 삶과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바이런의 조숙한 독자이자 셰익스피어의 광적인 팬이었던 십 대의 플로베르는 여행 중에 젊고 생기 있는 연상의 여인 엘리자 슐레징거를 만나게 된다. 슐레징거는 플로베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완벽한 여인으로서 평생 그의 마음속에 있었고, 그녀에 대한 오랜 사랑은 그의 삶과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모티프가 되었다. 열여덟 살에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떠났으나, 신경질환으로 인해 삼 년 뒤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 마을로 돌아와 홀로 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했다. 초기 작, 특히 『성 앙투안의 유혹』에서 그는 대담한 상상력을 자유롭게 펼쳤으나, 이후에는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예술적인 객관성을 획득하고 산문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낭만주의적인 풍성함을 혹독하게 훈련했다. 이렇게 예술적 완전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그에게 커다란 고역임은 물론 생전에 제한된 성공만을 가져왔다. 1857년에 『보바리 부인』을 출간하고 나서는 대중적인 도덕률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기소되었고, 이국적인 소설 『살람보』(1862)는 고고학적인 세부사항의 외형적 묘사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다. 자기 세대의 도덕적인 역사를 다루려는 『감정 교육』(1869)은 비평가들의 오해를 샀으며, 정치적 희곡 『후보자』(1874)는 참담한 실패를 겪어야 했다. 『세 개의 우화』(1877)만이 완전한 성공을 이루었는데, 그것은 플로베르의 기분, 건강, 재정이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였다. 그의 사후인 1880년, 미완결 유작 『부바르와 페퀴셰』와 『서한집』이 출간되는 것을 기화로 그에 대한 평가가 서서히 힘을 얻고 명성 또한 높아지게 되었다. 관습적인 도덕과 사회적인 사실성의 차원을 넘어 진리에 도달하고 미를 창조하려 했던 ‘모더니티’의 대명사 플로베르. 그는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자연주의와 구조주의에 이르는 현대의 예술 사조를 이끌어내는 씨앗으로서 조르주 상드, 에밀 졸라, 기 드 모파상 등 동시대 작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 19세기 위대한 프랑스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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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이봉지는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 프랑스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서사학과 페미니즘』이 있고, 옮긴 책으로 『수녀』, 『쿠데타와 공화정』, 『두 친구』,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플로스 강의 물방앗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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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13쪽
2부 · 77쪽
3부 · 351쪽

작품해설 / 『보바리 부인』, 낭만주의에 대한 잔혹한 패러디 · 504쪽

책 속으로

엠마의 상념도 그처럼 아무 목적 없이 이리저리 떠돌았다. 그러다가 차츰 생각이 한곳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잔디밭에 앉아 양산 끝으로 땅을 쿡쿡 찌르며 그녀는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맙소사,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74쪽

그녀는 뭔가 사건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난당한 선원처럼 그녀는 자신의 고독한 삶 너머로 필사적인 시선을 던지며 수평선 저쪽 안개 속에서 나타날 흰 돛단배를 찾고 있었다. 그녀는 몰랐다. 그 우연이 어떤 것이며 또 어떤 바람을 타고 와서 어디로 데려갈 것인지, 그것이 쪽배일지 3층 갑판이 있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누가 그녀를 이토록 불행하게 만들었는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파괴한 엄청난 재앙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경전
끝없는 병적 욕망을 뜻하는 ‘보바리즘’을 낳은 바로 그 소설!
“최고의 키스조차 더 큰 관능을 향한 갈증만 남길 뿐이다.”

펭귄클래식 코리아가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보바리 부인』을 출간했다. 특별히 『보바리 부인』은 기존의 블랙 시리즈가 아닌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펭귄북스 오리지널 표지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번역은 『두 친구』, 『캉디드 혹은 낙관주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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