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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외롭고 슬프고 고단한 그대에게

류근 지음 | | 2013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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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01158761(8901158760)
쪽수 304쪽
크기 140 * 195 * 30 mm /465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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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아름다워서, 슬퍼서, 외로워서, 부끄러워서 시도 때도 없이 울었다.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 류근의 첫 산문집『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혹독하고 완고한 자기풍자를 감행하며 세상과 타인의 아픔을 대신 앓는 시인의 뼈저린 기록들을 엮어낸 책이다. 아름다워서, 슬퍼서, 외로워서, 부끄러워서 시도 때도 없이 울었고, 낮밤 가리지 않고 술을 마셨다는 시인 자신 내면의 슬픔을 그대로 담아내며, 성공과 행복 위주의 통속적인 삶에 대한 회의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준다.

인생의 교사가 되어 가르친다거나, 개인의 미적 취향이나 기호를 단순히 이야기하는 에세이가 아니라, 혹독한 자기부정, 자기풍자, 자기조롱을 통해 시인의 격렬한 내면풍경과 그가 바라보는 세계의 모순을 통렬하게 까발린다. 더불어 류근이 몸담고 있는 문단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소금 장수’ 박후기 시인,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 황종권 시인 등 다양한 문인들과의 에피소드를 버무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자기 자신을 풍자함으로써 곪아버린 세상의 아픔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단지 서정을 노래하는데 그치지 않고 신파, 삼류, 저급, B급 등 기성 주류 문화에 대한 반항적 움직임을 그대로 표출한다. 성공과 행복만을 외치는 시대에 아픔을 인정하는,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시인의 모습이 우리를 자극한다.

목차

근황,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오늘 서울은 흐리고 나는 조금 외롭다
-강 윗마을 사글셋방에서

내 슬픔 때문에 꽃들이 죽어버리면
-강 아랫마을 하숙집에서

이제 나를 어디로 데려가야 할지
-기찻길 옆 오막살이 문간방에서

사랑이 지구 안에 머물고 있다면
-머물 데 없는 도시에서

내 안녕에 무궁한 안녕을 빌어다오
-동안거, 그리고 다시 저잣거리에서

출판사 서평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 류근이
황막한 세상에 단비처럼 던진 이야기

아니, 이런 개 같은 시인이 아직도 이 척박한 땅에 살아남아 있었다니. 나 언제든 그를 만나 무박삼일 술을 마시며 먹을 치고 시를 읊고, 세상을 향해 우람한 뻑큐를 날리고 싶네. -이외수

이상의 광기와 도취, 기형도의 서정과 성찰, 함민복의 상처와 눈물이 이종교배되어 탄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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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근 시인. 'kbs 역사저널 그날'의 패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작사자.   잘생겼지만 거리감이 들지 않고 양아치이지만 저속하지 않고 가난하지만 찌들지 않았고 원초적이지만 야하지 않은.   희한한 시인이다.   난 이 시인을 웅오빠를 통해 알았다. 웅오빠가 추천해 준 '반가사유'라는 시는 보는 순간 확 끌리게 좋았다. 결국 김진규 교수님 수업 시간에 시 한 편을 국제음성기호로 표기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내가 웅오빠한테 이 시 좋다고 해서 웅오빠는 이 긴 시를 ... 더보기
  • 이 분 참... yo**gduke | 2015-02-24 | 추천: 0 | 5점 만점에 1점
    류근, 이 분 참 온 동네 '시바, 조낸', 참... 뭐 하자는 건지. 아무리 무슨 따로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지라도 실상 욕의 의미가 강한 시바를 저렇게 달고 사시니.. 참 TV까지 나오시는 분이 페북이든 뭐든 다 '시바'야~!    더보기
  •           #1. "조낸"과 "시바"가 난무하는 찌질코스프레,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이거 참, 난감합니다. 몇페이지를 넘기지도 못하고 '이 양반.. 정체가 뭐야?'라고 하며 저자 약력을 보니 중앙대 문창과.. 박사과정. 92년에 신춘문예 당선, 2010년 [상처적 체질]이라는 시집으로 화제,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작가.. 언듯봐도 참으로 대단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분이 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류... 더보기
  • 올해의 가을이 왔다. 해마다 찾아오는 가을은 항상 그 모습 그대로지만 가을을 맞는 느낌은 사람마다, 나이가 바뀔 때 마다 달라지는 것 같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겠지만 가을의 느낌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거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 예전에는 가을의 외로움와 허전함은 겨울의 외로움과 허전함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뼈 속을 파고드는 것이더니 이젠 나도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는지 이런 가을의 멋진 쓸쓸함과 낭만적인 외로움과 감성을 일깨우는 고독이 참 좋아진다. 아마 나이가 더 들면 더욱 가을이 좋아지겠지...  ... 더보기
  • 요즘 개콘에서 내가 제일 즐겨보는 '안생겨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애인이 생기지 않는 솔로들의 마음을 꽁트로 재미있게 대변해주어 배째지게 웃으면서도 눈물나는 이른바 웃픈 상황이 되곤한다. 거기서 두 개그맨이 하는 말들은 평소 외로운 솔로들이 느껴봤을 법한 시츄에이션이 나오는데 쟤들 천재 아닐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심금(?)을 울리는 한편 정말로 오랫동안 솔로의 아픔을 느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개콘 찬양을 늘어놓았는데 요는 개그맨이든 작가든 시인이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내 마음 깊은 저변에 있는 것들을 끌어내어 주는 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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