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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투어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

설혜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03월 04일 출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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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154176(890115417X)
쪽수 410쪽
크기 160 * 22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최고의 지성을 탄생시킨 ‘여행’의 기원 속으로!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그랜드 투어』. 독창적이고 섬세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설혜심 교수가 ‘그랜드 투어’라는 소수 엘리트만의 호사스러운 여행을 소개한 책이다. ‘그랜드 투어’란 18세기 유럽에서 어린 청년이 교육의 일환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던 관행을 일컫는 말로, 애덤 스미스, 에드워드 기번, 괴테 등 최고의 지성을 탄생시킨 여행이기도 하다. 저자는 당시 여행을 떠났던 그랜드 투어리스트들이 부모와 주고받은 편지, 동행 교사가 남긴 글 같은 개인적인 기록부터 당시의 여행 지침서, 신문 사설 등 공적인 기록 등을 바탕으로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8세기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 거대한 여행의 역사는 당시 유럽의 사회상, 국경을 넘나든 교류과 인간관계, 범유럽적 엘리트 교육의 양상뿐만 아니라 위인들의 삶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적인 이면들을 보여준다. 또한 과거의 여행자들이 오늘날의 관광객들과 얼마나 비슷한가를 발견할 수도 있고, 현재 우리 시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모습에는 왜 그랬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오늘날 교양의 기본 틀이 되고 현대 유럽 공동체의 밑바탕이 되는 ‘그랜드 투어’를 살펴봄으로써 서양 근대 탄생의 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오늘날 유학이나 해외여행의 시발점으로서 그랜드 투어의 양상을 조망하는 것이었다. 조기 유학의 열풍 속에서 그 기원이 되는 '그랜드 투어‘를 역사적으로 살피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며, 또한 좀 더 실질적 차원에서 해외 유학의 득과 실을 따져봄으로써 과연 해외 유학이 떠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판단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상세이미지

그랜드투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설혜심(薛惠心)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학술진흥재단과 교육인적자원부의 베스트 티처상, 연세대학교의 최우수 업적 교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1년 에는 연세대학교 최초로 <최우수 교육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근대 초 영국사를 주 전공으로 삼아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역사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는 다음과 같다.
『온천의 문화사: 건전한 스포츠에서 퇴폐적인 향락에 이르기까지』 (한길사, 2001/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서양의 관상학, 그 긴 그림자』 (한길사, 2002/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제국주의와 남성성』 (대우학술총서, 2004)
『지도 만드는 사람: 근대 초 영국의 국토·역사·정체성』 (도서출판 길, 2007/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위풍당당 엘리자베스 여왕』 (웅진다책, 2010)
『흑사병의 습격』 (웅진다책, 2010)
『역사, 어떻게 볼 것인가: 마녀사냥에서 트위터까지』 (도서출판 길, 2011/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그랜드 투어: 엘리트 교육의 최종단계』 (웅진지식하우스, 2013/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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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 이 거대한 여행의 역사

chapter 1 그랜드 투어의 탄생

- 필립 시드니, 최초의 그랜드 투어리스트
- 그랜드 투어 이전의 여행
고대의 여행 | 중세의 순례
- 그랜드 투어의 성장 배경
탐험의 시대, 모험의 시대 | 종교 갈등 완화와 경제 성장 | 공교육 사교육 논쟁
- 누가 그랜드 투어리스트인가

chapter 2 여행 준비와 안내서
- 여행 지침서의 등장
- 여행 준비
가장 완벽한 여행 가방 | 천차만별 여행 경비 | 여행자를 위한 경고 | 자국인을 피할 것
- 여행기의 진화
게으른 여행자를 위한 지침서 | 작가의 개성이 담긴 새로운 여행서 | 진본성 문제

chapter 3 여정
- 도버해협을 건너 프랑스로
- 화려한 낭만의 나라, 프랑스
멋의 도시 파리 | 파리 밖으로
- 알프스, 자연을 음미하는 새로운 방법
- 궁극의 목적지, 이탈리아
화려한 볼거리의 천국 | 영원의 도시, 로마 | 남부의 묘한 매력, 나폴리
- 독일과 네덜란드
새로운 교육의 중심, 독일 | 귀국의 마지막 코스, 나폴리

chapter 4 상류계층 만들기
- 상류계층의 필수 조건
옷차림 | 외국어 | 매너와 대화술
- 꼭 만나야 할 사람들
연줄과 소개장 | 볼테르 만나기
- 귀국 후 처신

chapter 5 예술과 쇼핑
- 교양과 미적 감각의 척도, 감식안
조파니의 [우피치의 트리부나] | 고급문화와 세련된 취향 | 감식안 기르기
- 살아있는 카메라, 화가와 그림
초상화와 풍경화 | 이탈리아로 간 영국 화가들
- 악명 높은 중개상과 가짜 예술품
-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오페라
- 여행의 흔적, 기념품

chapter 6 여행의 동반자들
- 그랜드 투어의 또 다른 주인공, 동행 교사
동행 교사의 기원 | 갖춰야 할 자질들 | 동행 교사의 의무 | 교사의 권위와 말 안 듣는 학생
- 유명한 동행 교사들
동행 교사가 얻은 것 | 애덤 스미스와 [국부론]
- 또 다른 여행의 주체, 하인
이상적인 하인의 조건 | 하인의 목소리

chapter 7 코스모폴리탄으로 거듭나기
- 불만이 있으면 떠나라
- 굳어진 스테레오타입, 각국의 국민성 비교
- 코스모폴리타니즘의 발달
- [로마제국쇠망사]와 하나의 유럽
- 새로운 타자, 비유럽

chapter 8 해외 유학의 득과 실 논쟁
- 그랜드 투어는 효과 없는 낭비일 뿐
왜 가야 하는가 | 피상적 경험과 학습 | 겉멋 든 마카로니의 등장 | 성적 일탈과 성병의 위협
- 그랜드 투어는 엘리트 교육의 필수 코스
여행자의 특권 | 지식과 사상의 전파 | 영국 건축의 발달 | 존 소앤과 그랜드 투어 박물관

chapter 9 엘리트 여행에서 대중 관광으로
- 그랜드 투어의 쇠퇴
대중 관광의 탄생 | 최후의 그랜드 투어리스트, 미국인
- 토머스 쿡과 세계 최초 여행사의 출현
- 새로운 가이드북과 바이런 투어
- 여행자냐 관광객이냐
- 신귀족을 위한 차별화된 여행지

에필로그 _ 여행은 계속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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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 여행의 시조격인 사람은 필립 시드니다. 명문가의 자제로 궁정의 신임이 두터웠던 이 인물은 열여덟 살이던 1572년 외교에 필요한 훈련의 과정으로, 유럽 대륙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 월싱엄은 시드니를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시드니에게서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고급 외교관이자 스파이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랜드 투어의 탄생' 중에서/ p.19)

17세기 말부터 영국에서는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 등 주요 대학에 대한 비판과 불만이 점차 고조되었다. 18세기 초가 되면 대학은 텅 비고 그 위상은...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같은 곳을 다녀도 그들이 보았던 것은 달랐다"

애덤 스미스, 에드워드 기번, 괴테 등 최고의 지성을 탄생시킨 여행, 그랜드 투어

□ 그랜드 투어란?
근대 초 유럽의 어린 청년이 교육의 일환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장기간 여행하던 관행. 17세기 후반 종교 분쟁이 가라앉고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된 영국의 상류층은 자식을 유럽 대륙으로 보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어, 세련된 매너와 외교술, 고급 취향을 배워오게 했다. 이런 여행은 곧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유럽의 근대를 만든 초석이 되었다.

여행자들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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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는 것이다 " - 아나톨 프랑스     "같은 곳을 다녀도 그들이 보았던 것은 달랐다"애덤 스미스, 에드워드 기번, 괴테 등 최고의 지성을 탄생시킨 여행, 그랜드 투어* 그랜드 투어란? 근대 초 유럽의 어린 청년이 교육의 일환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장기간 여행하던 관행. 17세기 후반 종교 분쟁이 가라앉고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된 영국의 상류층은 자식을 유럽 대륙으로 보내 해외 문화... 더보기
  • 이탈리아 시인 페트라르카. "인간의 우월한 사고 속에는 새로운 곳을 보고 싶어하고 자꾸 다른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하는 염원이 내재되어 있다"(30에서 재인용)   그랜드 투어, 18세기 영국 교육계에 불었던 유행이라고 한다. 2-3년 정도 유럽 대륙을 돌아다니는 것을 통해서 10대 후반 ~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이 성숙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허와 실은 없을 수 없다.   설혜심은 이 책을 통해서 '여행'의 기원과 발생원인부터 오늘날의 해외 유학 혹은 배낭여행까지, 특히 18세기의 영국 젊은이들의... 더보기
  • 그랜드 투어 su**22 | 2013-04-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그랜드투어의 의미를 아는 것이 먼저일것이다그랜드투어란 17세기부터 영국의 귀족들부터 생겨난 프랑스나 이탈리아로의 조기유학과 비슷한  여행이다당시는 국외로의 여행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섬나라 영국인들의 유럽본토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대한 동경은 대단한 것이었다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의 영국은 문화적인 면에서 다른 유럽에 비해 낙후된 지역이었다영국의 귀족들은 정치에 입문하기 위해서라도 세련된 프랑스인의 사교술과 유행하는 옷차람등 지금의 매너라는 것의 상당한 부분과 당시 유럽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프랑스어를 익히... 더보기
  • 근대 초 유럽의 어린 청년이 교육의 일환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장기간 여행하던 관행. 17세기 후반 종교 분쟁이 가라앉고 경제적 풍요를 누리게 된 영국의 상류층은 자식을 유럽 대륙으로 보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외국어, 세련된 매너와 외교술, 고급 취향을 배워오게 했다. 이런 여행은 곧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유럽의 근대를 만든 초석이 되었다.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려면 그랜드 투어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기에.. 일단 일반적인 정의부터.. ㅎ 이 책은 그랜드투어를 떠나던 시기를 복원한 듯한 느낌을 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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