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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은 밀항중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 권영주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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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114156(8901114151)
쪽수 336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名探偵は密航中/若竹七海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배를 타고 오는 동안 꼭 꿈을 꾸었던 것만 같아요!

호화 여객선 하코네 호에서 펼쳐지는 51일간의 천방지축 항해기 『명탐정은 밀항중』.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일본 작가 와카타미 나나미가 선사하는 매혹적인 옴니버스 미스터리이다. 각각의 사연을 안고 호화 여객선 하코네 호에 오른 사람들은 일본에서부터 상해, 홍콩, 수에즈, 런던까지 51일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여행 초반부터 끝까지 사람이 죽어가는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지만, 그 속에서도 유쾌함과 인간적인 따스함, 그리고 애틋함까지 살아 있어 자칫하면 어두워질 수 있는 미스터리를 밝은 분위기로 이끌어가며 재미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51일간의 항해를 통해 벌어지는 사건’과, 그 사건을 자신의 눈으로 관망한 ‘스즈키 류자부로의 여행기 초고’ 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끔찍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의 어느 날, 가문의 부흥을 노리는 스즈키 이이치로는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동생 류자부로에게 자기네 신문사에서 출판해줄 테니 여행기를 써서 보내라며 하코네 호로 내 쫓는다. 엉겁결에 기나긴 여행을 시작하게 된 스즈키 류자브로는 하코네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승선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뒤부터 다양한 인간 군상과 갖가지 사건을 만나게 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와카타케 나나미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와카타케 나나미 若竹七海는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교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당시에는 미스터리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기치 미하루木智みはる라는 필명으로 소겐추리문고의 부록책자 『좀의 수첩紙魚の手帳』에서 「여대생은 수다쟁이」라는 신간소개 칼럼을 집필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5년 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1991년 도쿄소겐샤東京創元社의 신작 시리즈 ‘황금 13’의 한 권으로 출간된 연작단편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199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선정되었다.
이후 제38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 후보였던 『여름의 끝夏の果て』(후에 『닫힌 여름閉ざされた夏』으로 제목을 바꿔 출간)부터 독특한 씁쓸함을 가지는 청춘 미스터리 『스크램블』, 자연재해 패닉 소설 『화천풍신火天風神』, 타이타닉 호에서 사라진 잭 푸트렐의 환상의 원고를 둘러싼 역사 추리물 『넵튠의 만찬』 등을 발표했다. 하드보일드, 본격 미스터리, 코지 미스터리, 호러, 패닉 소설 등 다채로운 작풍을 구사하는 와카타케 나나미는 평범한 사람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악의의 존재를 테마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여자 탐정 하무라 아키라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소설 시리즈 『네 탓이야』『의뢰인은 죽었다』『나쁜 토끼』 및 가공의 도시 하자키를 무대로 한 장편 시리즈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등이 있다.

와카타케 나나미님의 최근작

역자 : 권영주

역자 권영주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삼월은 붉은 구렁을』『흑과 다의 환상』『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초콜릿 코스모스』『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네크로폴리스』『얼어붙은 섬』『달려라 메로스』『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닻을 올리다
제1화 살인자 출범하다 | 류자부로의 여행기 초고 그 1
제2화 아가씨 승선하다 | 류자부로의 여행기 초고 그 2
제3화 고양이는 항해중 | 싱가포르 출항 후, 하코네 호에 도착한 전보
제4화 명탐정은 밀항중 | 류자부로의 여행기 초고 그 3
제5화 유령선 출몰 | 류자부로의 여행기 초고 그 4
제6화 선상의 악녀 | 류자부로의 여행기 초고 그 5
제7화 이별의 뱃고동
에필로그 닻을 내리다
작품 해설 복고풍 새장과도 비슷한 세피아색의 여행 미스터리

책 속으로

갑자기 후나키의 온몸이 긴장됐다. 깨달은 것이 있었다.
살인이 일어난 10일 밤에 신키치는 일행에게 “내일모레 외국으로 떠난다고요?” 하고 물었다. 아니, 물었다기보다 상대방의 말을 되풀이한 것이리라. 10일의 내일모레면 12일. 그날 출범한 배는 외국 선박, 일본 선박 다 합쳐도 하코네 호 한 척뿐이었다. 하코네 호를 타고 유럽으로 떠나는 친구를 배웅했으니 틀릴 리 없었다. 경영자의 증언이 맞고 나이토 고로가 범인이 아니라면, 진범은 하코네 호에 타고 있지 않을까.
후나키는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고베에서 다음 정박지인 모지까...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작가 와카타케 나나미의
매혹적인 코지 미스터리!

1930년 여름, 스즈키 류자부로는 형의 강요에 못 이겨 내쫓기듯이 하코네 호에 오른다. 하코네 호는 요코하마를 출항하여 인도양과 지중해를 거쳐 런던으로 향하는 호화 여객선이다. 그런데 배가 떠나자마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승선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이후 야마노우치 남작 영양이 탈출 소동을 벌이고, 유령선이 나타나는 등 기묘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살인범 체포, 보석 도둑의 출현, 어린아이의 부상 등 기상천외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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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다! 내가 처음 와카타케 나나미 여사에게 반했던 즐거움! 전혀 무겁지 않으면서도 알쏭달쏭한 미스터리 속으로 빠지고 그 와중에 왠지 웃음이 날 수밖에 없는 명랑 쾌활한 분위기!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 그 의외성에 이젠 와카타케 나나미라는 작가의 책은 모두 찾아 읽게 되었다. <<명탐정은 밀항중>>은 쇼와 초기의 호화 여객선 하코네 호의 여행을 따라 51일간 벌어지는 여러 인간 군상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호화 여객선이므로 대게는 유유자적한 부자들 혹은 그 자제들이고... 더보기
  • 서평 이 소설은 쇼와풍의 탐정 소설입니다. 쇼와 5년(1930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독특하게 배경은 배 안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이어지는 한 이야기이지만 각각의 장에서의 등장인물과 주요 사건이 다른 연작 단편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스즈키 류자부로에게 형은 하코네 호를 타서 여행기를 쓰라는 명령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여행기는 이야기 끝에 몇 장 정도만 등장할 뿐 중요한 역할을 지니진 않는데 그완 관련된 이야기가 마지막에 나옵니다. 하코네 호는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고베 모지 상해 홍콩 싱가... 더보기
  • 명탐정은 밀항중 h0**00 | 2010-12-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인간은 원래 좀처럼 인생의 의미를 이해 못하는 법이랍니다, 마담." "그럴까. 그럼 왜 사는거지?" "누구나 마담처럼 강하게 사는 게 아니니까요. 세상엔 두 종류의 인간이 있거든요. 인생에 정면으로 맞서는 사람, 휩쓸리는 사람." <p.287>     두 형제의 부친인 스즈키 다이스케. 두뇌가 명색해 장래가 촉망되던 다이스케는 본가의 지원을 받아 메이지 시대에 서양으로 건너가 면학에 힘쓰지만 신경질적이고 허약한 탓에 외국생활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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