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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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아너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 수상자 몰리 뱅이 창작한 이 지식 그림책은, 식물이 햇빛으로 생명을 만드는 '광합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지은이 특유의 두꺼운 선과 강렬한 색감의 그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활동적인 햇빛의 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광합성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가슴에 손을 대고 느껴 봐. 심장이 띄는 것이 느껴질 거야. 그것이 바로 네 안에 살아 있는 내 빛이란다. 나는 태양이야. 내 빛은 지구에까지 닿는단다. 나는 바다와 땅을 데우고 바람을 만들며 물을 순환시켜.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생명 에너지를 주기도 하지. 내가 생명 에너지를 만들어내려면 식물이 필요하단다. 궁금하니? 따라와봐! 양장.
작가정보
미국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에서 태어났으며, 유럽, 일본, 인도 등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회색 귀부인과 딸기 도둑><열, 아홉, 여덟><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세 번이나 받았으며, <새벽> <테 메이와 요술 솔><윌리와 털보아저씨>로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30여 권의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었으며, 미국 전역에서 디자인 과목 교재로 쓰이는 <이것을 그려라>를 쓰기도 했습니다.
저자(글) 페니 치솔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32년 동안 생태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의 모든 생물에게 양분을 공급하며 지구의 산소와 탄소의 순환을 조절하는 작은 미생물인 식물성 플랑크톤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그녀는 식물의 광합성이 무척 신기하고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어떻게 우리 모두를 하나로 엮어 주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번역 이은주
어릴 때부터 꽃과 곤충이 좋아 정원에서 많은 식물을 가꾸었답니다.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한 뒤, 캐나다의 매니토바대학에서 소나무와 땅속 생물이 어떻게 도우며 살아가는지를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생태학 교수로 지내며 생물의 신비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에 대해 더 많이 알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모두 햇빛이야!
- 모든 생물들에게 생명을 주며 온 지구를 순환하는 햇빛 에너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를 세 가지만 꼽으라면? 숨쉬는 데 필요한 공기와 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몸 안팎에서 활발히 생명 활동을 하게 만드는 그것, 바로 햇빛이다! 흔하고 익숙한 존재이지만,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햇빛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이들에게 얼마나 잘 설명해 줄 수 있을까?
그 동안 공기나 물을 다룬 책들은 많이 있었지만, 생명의 근원으로서 ‘햇빛’을 제대로 다룬 책은 드물었기에 <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의 출간은 특별히 반갑다. 땅과 바다를 데우고, 대기의 온도차가 생기게 해 바람을 만들고, 물을 순환시키는 물리적인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생명 에너지가 되어 모든 생명체를 존재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햇빛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햇빛을 담고 있다. 식물이 햇빛으로 광합성을 해서 ‘당분’을 만들고, 동물이나 사람은 그 당분을 에너지원으로 삼아 살아간다. 이렇게 햇빛은 모든 생명체들 속에서 존재하며 온 지구를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다.
그림책을 펼치면 햇빛이 쏟아진다!
-칼데콧 상과 혼북 상을 수 차례 수상한 몰리 뱅의 신작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과 <회색 귀부인과 딸기 도둑><열, 아홉, 여덟>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세 번이나 받았으며, <새벽> <테 메이와 요술 솔><윌리와 털보아저씨>로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받기도 한 몰리 뱅의 신작 <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가 출간되었다. 몰리 뱅은 특유의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과 두꺼운 선으로 식물이 햇빛으로 생명을 만드는 광합성 이야기를 아름답게 들려준다.
몰리 뱅은 <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에서 강렬하면서도 호감을 주는 파랑, 노랑, 초록을 주로 사용함으로써 ‘생명’으로 연결된 우주, 햇빛, 초록빛 식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온 세상에 충만한 햇빛은 작고 세밀하게 그려진 노란 알갱이들로 표현했는데, 책 전반에 흐르는 햇빛 알갱이의 물결은 살아 있는 햇빛의 활동을 실제적으로 보여 준다.
이렇게 <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는 햇빛이 어떻게 에너지가 되어 생명체들 사이를 순환하게 되는지, 식물이 어떻게 광합성을 하고 산소를 내뿜는지, 광합성을 할 수 없는 동물과 사람들은 어떻게 에너지를 얻는지, 쉽고도 아름답게 이야기해 준다.
독자들은 <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를 읽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의미 있는 활동 중의 하나인 식물의 광합성을 기호와 수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친절하게 알려 주는 ‘광합성 원리’
식물이 햇빛으로 광합성을 하고, 동물이 그 식물을 먹으며 살아가는 생명의 순환은 생태계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이야기지만, 유아들에게 알려 주기에는 다소 어려운 주제라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는 그 고민을 말끔히 덜어 준다.
당분을 만들고 산소를 내뿜는 ‘광합성’을 다룬 본문은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이면서도 한 호흡으로 읽히는 따뜻한 한 편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책 뒷부분에는 광합성에 관련된, 보다 깊이 있는 질문들을 모아 친절하게 풀어 놓았다.
이 책의 저자 페니 치솔름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생태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지구에서 가장 광합성을 많이 하는 식물 플랑크톤을 연구하고 있다. 그녀는 생명체 모두를 하나로 엮어 주는 ‘식물의 광합성’이 무척 신기하고 놀랍다고 생각해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수십 권의 책을 쓰고 그린 몰리 뱅은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페니 치솔름과 함께 이 책을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은주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기본정보
ISBN | 9788901098043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7월 10일 | ||
쪽수 | 32쪽 | ||
크기 |
230 * 28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지식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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