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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실계보》는 각 왕대별, 신분별로 조선왕조의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1대 태조부터 27대 순종까지 왕, 왕비, 후궁, 세자, 공주, 외척으로 나눠 열전 형식으로 구성해 인물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실타래처럼 얽힌 조선 왕조 혈족들의 모습과 생활상을 보여주고 왕실 사람들의 출생에서부터 죽음까지 과정도 수록했다. 그리고 왕실과 친인척 관계에 대한 이해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 조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130여 개에 달하는 저자가 직접 그린 가계도를 포함하여 조선 왕릉의 구조와 위치를 담은 지도, 역대 임금의 탯줄을 묻었던 태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미공개 왕릉사진, 왕실 유물 사진을 풍부하게 실어 조선왕조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은 2003년 〈조선의 왕실과 외척〉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던 것이다. 당시 미처 찾아내지 못한 사료들을 반영해 미비한 부분들을 교정하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했다.
작가정보
박영규는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통하여 가장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역사책 전문저술가이며,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를 통하여 교양역사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거침없고 시원한 필체는 긴 시간대를 아우르며 기존의 역사서의 고루함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동안 실록은 길고 지루해서 일반인들은 읽는 것이 불가능하게만 여겨졌었다. 그러나 박영규의 실록이 제시한 한권이라는 부담없는 길이와 각색하지 않지만 재미를 살려 역사에 일어난 사건을 제시했다는 점은 누구나 쉽게 조선왕조실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는 아이들을 위한 역사책 저술로 잘 알려져있다. 그의 저서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왕조실록` 같은 경우에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와 그 구성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조선시대의 왕과 인물들, 정치, 역사, 사회, 경제상 등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어떤 한 사건을 특정적으로 부각시킨 소설이 아닌 역사 그대로의 역사인 실록으로써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다가서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가 역사의 대중화를 선도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박영규는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통하여 가장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역사책 전문저술가이며,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를 통하여 교양역사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거침없고 시원한 필체는 긴 시간대를 아우르며 기존의 역사서의 고루함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동안 실록은 길고 지루해서 일반인들은 읽는 것이 불가능하게만 여겨졌었다. 그러나 박영규의 실록이 제시한 한권이라는 부담없는 길이와 각색하지 않지만 재미를 살려 역사에 일어난 사건을 제시했다는 점은 누구나 쉽게 조선왕조실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그는 아이들을 위한 역사책 저술로 잘 알려져있다. 그의 저서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왕조실록` 같은 경우에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와 그 구성을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조선시대의 왕과 인물들, 정치, 역사, 사회, 경제상 등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어떤 한 사건을 특정적으로 부각시킨 소설이 아닌 역사 그대로의 역사인 실록으로써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다가서도록 했다는 점에서 그가 역사의 대중화를 선도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목차
- 1부 조선 왕 계보
1. 조선왕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1. 왕 칭호의 유래와 어원 ∥ 2. 묘호와 시호 ∥ 3. 왕위 계승과 즉위 형태 ∥ 4. 왕의 업무 ∥ 5. 생활공간 및 사생활, 음식 ∥ 6. 언어 사용 ∥ 7. 왕의 복장 ∥ 8. 왕의 죽음과 장례
2. 조선 왕 역대기
제1대 태조 ~ 제27대 순종
2부. 조선 왕비 계보
1. 왕비로 사는 법
1. 왕비 간택 ∥ 2. 왕비 가례 ∥ 3. 왕비의 임무와 권한 ∥ 4. 왕비의 거처와 의복
2. 조선 왕비 열전
제1대 태조의 왕비 ~ 제27대 순종의 왕비
3부 후궁 계보
1. 후궁으로 사는 법
1. 후궁 제도와 작위 ∥ 2. 출신에 따른 후궁 분류 ∥ 3. 후궁의 삶과 죽음
2. 후궁 열전
제1대 태조의 후궁 ~ 제26대 고종의 후궁
4부 세자, 왕자, 종친 계보
1. 세자
1. 세자와 원자 ∥ 2. 세자 책봉과 왕위 계승 ∥ 3. 세자의 사생활 ∥ 4. 세자시강원과 익위사
2. 왕자와 종친
1. 왕자 ∥ 2. 종친 ∥ 3. 종친부와 종부시
3. 조선 왕자 열전
제1대 태조의 왕자 ~ 제26대 고종의 왕자
5부 공주 부마 계보
1. 왕의 딸과 사위의 삶
1. 공주와 옹주 ∥ 2. 부마
2. 공주, 옹주, 부마 열전
제1대 태조의 딸과 사위 ~ 제26대 고종의 딸과 사위
6부 외척 계보
1장 외척 그들은 누구인가?
1. 외척의 범주 ∥ 2. 조선 왕조를 풍미한 주요 외척 ∥ 3. 왕의 처족에게 주어진 혜택
2. 외척 열전
제1대 태조의 외척 ~ 제27대 순종의 외척
7부 조선 왕실 비사 백서
1. 정종이 버린 자식들 ∥ 2. 민무구 형제의 옥사(獄事) ∥ 3. 조대림 역모 조작 사건 4. 세자 이제 폐위 사건 ∥ 5. 두 명의 며느리를 내쫓은 세종 ∥ 6. 세조에게 끝까지 저항했던 금성대군 ∥ 7. 너무 잘 나서 불행했던 구성군 ∥ 8. 연산군의 잔인한 궁녀 살해극 ∥ 9. 작서의 변에 희생당한 경빈과 복성군 ∥ 10. 사라진 공회빈의 시신 ∥ 11. 이이첨의 밀명으로 살해된 임해군 ∥ 12. 증살된 영창대군과 유폐된 인목대비 ∥ 13. 소명국의 음모에 걸려 죽은 능창군 ∥ 14 소현세자빈의 폐출과 전복구이 사건 ∥ 15. 홍수의 변 ∥ 16. 장희빈의 인현왕후 저주 사건 ∥ 17. 이재선 역모 사건 ∥ 18. 이준용 옹립 사건
책 속으로
대개 왕은 자신을 가리켜 여(予)라고 하는데 이는 ‘나’란 뜻이다. 또 과인이란 용어도 자주 쓰는데, 이는 자신을 낮춰서 하는 말로 ‘덕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겸양어다. 과인 이외에도 과매, 과궁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데, 역시 비슷한 의미다. 신하를 부를 땐 ‘이(爾)’라는 표현을 주로 쓰는데, 이는 ‘너’ 또는 ‘그대’라는 뜻이다. … 왕은 화장실을 가지 않고 시녀들이 일종의 이동식 변기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 변기를 ‘매화틀’ 또는 ‘매우틀’이라 했다. 디귿자 형태로 생긴 이것은 높이가 약 30센티미터 정도 된 나무틀인데, 빨간 우단으로 나무틀 위를 감쌌고, 나무틀 밑에 구리 그릇을 놓아 거기에 변을 받았다. 왕은 대변을 본 뒤에 뒷처리를 비단으로 하였으며, 왕의 변은 매화틀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나인이 가져다가 왕실 전용 병원인 전의감에 보냈다. --- pp.36~37
세종의 왕비인 소헌왕후는 심덕부의 손녀이자, 영의정을 지낸 심온의 딸로서 본관은 청송이다. 1395년 9월에 양주에서 태어났으며, 14살 되던 1408년에 2살 아래인 충녕군 도와 혼인하였고, 1417년 삼한국대부인에 봉해졌다. 이듬해 6월 충녕대군이 왕세자에 책봉되자 경빈에 봉해졌으며, 같은 해 8월에 세종이 즉위하자 12월에 왕비로 책봉되었다. … 중전의 자리에 있으면서 천비의 신분이 된 어머니와 형제들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던 소헌왕후는 1446년 3월24일에 수양대군 유의 집에서 5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죽은 뒤에 세종과 함께 합장되었다. 능호는 영릉이다. 심씨는 맏아들 향(문종)을 비롯하여 수양(세조), 안평, 임영, 광평, 금성, 평원, 영응 등 아들 8형제와 정소, 정의 등 두 딸을 낳았다. --- pp.192~193
출판사 서평
조선 왕실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망라한 전무후무한 역작
- 응급실에 실려가며 완성한, 역사 연구의 기초작업
이 책은 조선왕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낱낱이 밝힌 국내 최초의 조선종묘사이자, 2년여 의 집필 끝에 완성한 온몸으로 쓴 새로운 역사서이다. 저자 박영규는 20만 페이지에 달하는 『조선왕조실록』은 물론이고 7300페이지 분량의『조선왕조선원록』, 『선원계보기략』, 『종친록』, 『이왕가세보』, 『열성왕비세보』 등의 왕실 족보와 『연려실기술』, 야사 59권을 묶은 『대동야승』등의 방대한 사료들을 샅샅이 뒤져 조선 왕실의 계보와 인맥을 완전히 복원해냈다. 집필 중에 탈진해서 119에 실려가기도 했고, 과로한 탓에 불면증에 시달리며 수면제로 잠을 청해야 했을 만큼 산고를 겪어야 했다. 공동작업으로나 가능할 이 일을 저자가 단신으로 완성함으로써 우리는 또 한 권의 조선사 연구의 주춧돌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 탄생한 이 책은 각 왕대별, 신분별로 조선왕조의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역사 연구의 또 다른 사료이다. 제1대 태조부터 제27대 순종까지 역대 왕(1부), 왕비(2부), 후궁(3부), 세자?왕자?종친(4부), 공주?옹주?부마(5부), 외척(6부)으로 나누어 열전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구성해 조선왕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각 부에서 본격적으로 인물 열전을 시작하기 전에 의식주와 사생활, 혼인, 책봉례, 서열 등 조선 왕실과 그 주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를 상세하게 덧붙이고,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은 ‘조선 왕실 비사 백서’(7부)로 정리해 조선 왕실의 전체적인 모습을 함께 그려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130여개의 가계도, 각종 희귀 사진, 왕실의 생활상과 왕릉의 위치 등을 덧붙여 조선왕실을 입체적으로 조망해볼 수 있게 했다.
철저한 고증, 사전식의 일목요연한 구성과 서술을 갖춘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선사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연구의 단초를 줄 것이다. 또 사극과 역사소설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조선왕실 인물-관계 사전이자, 조선왕실 편람이 될 것이다.
후궁과 외척이 쥐고 주물렀던 조선,
그 권력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정리해낸 ‘조선왕조 인물-관계 사전’
성리학을 바탕으로 왕도정치를 구현한 조선은 임금이 권력을 독차지하는 사회가 아니었다. 조선왕조 500년 치세의 미묘하고 긴박한 순간의 사건들 가운데 종친과 외척이 관계되지 않은 일은 찾아보기 어렵고, 조선 27왕 중에 단 한 명도 이들 친인척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웠던 왕은 없었을 정도다.
예를 들어 건국 초 조선을 질서를 마련하기 위해 태종이 왕비인 원경왕후의 처족과 며느리인 소헌왕후의 일가를 역도로 몰아 처형한 것은, 왕비와 외척이 정치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성종이 왕위에 오른 것도 성종이 권신 한명회의 사위였기 때문이다. 성종 대부터 종친이 관직에 오르는 것을 제한한 것도 종친이 어린 성종을 위협한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었다. 조선사에는 이 외에도 종친 또는 외척의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따라 결정된 정책들이 무수히 많다. 미묘하고 복잡한 사건들이 엄청난 사건으로 비화되거나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묻혀버리는 일도 허다했는데, 이 역시 알고 보면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왕 또는 외척, 왕실과의 인간관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당시 왕실과 친인척 관계를 맺고 있던 인물이 누구인지 그 면면을 정확하게 모른다. 그런 까닭에 사건의 전개와 결정 과정에서 어떤 인물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정확하게 짚어낼 수 없다. 왕실과 그 친인척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조선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사전식의 일목요연한 구성을 통해 조선왕실의 면면을 조목조목 보여주는 이 책은 조선사를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이해하고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깐깐한 돋보기 역할을 할 것이다.
왕실 사람들의 생활상부터 깊숙이 숨은 비사까지,
왕실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또한 이 책은 버려진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조선 왕실 혈족들의 면면과 그 생활상을 종횡무진 거슬러 올라간다. 각 부 시작 부분에는 왕과 왕비의 의복이나 음식, 거처부터 관혼상제의 예법, 내명부?외명부에서의 위계질서 등을 다루며 왕실 사람들의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종으로 엮어 보여준다. 그리고 ‘조선 왕실 비사 백서’에서는 해당 인물들과 횡으로 연결된 사건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가뽄 ‘민무구 형제의 옥사’를 다루면서 태종과 관련한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을 보여주고, ‘작서의 변에 희생당한 경빈과 복성군’, ‘장희빈의 인현왕후 저주 사건’과 같은 내용을 통해 왕비와 후궁 등 왕실 깊숙이 숨겨진 인물들의 관계를 밝혀내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역시 130개에 달하는 저자가 직접 그린 가계도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 왕릉의 구조와 위치를 담은 지도, 역대 임금의 탯줄을 묻었던 태실, 저자가 직접 촬영한 미공개 왕릉 사진, 왕실 유물 사진을 풍부하게 실어 조선왕조의 모습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2003년에 『조선의 왕실과 외척』이란 이름으로 이미 출간된 적이 있다. 출간 이후에도 저자는 꾸준히 조선왕실 관련 자료를 뒤지며 저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책에서는 당시에 미처 찾아내지 못한 사료들을 반영해 미비한 부분들을 교정하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했다. 그리고 편집의 틀을 사전식으로 일목요연하게 구성하고, 실용적으로 바꿔 역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다 손쉽게 이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정보
ISBN | 9788901085906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7월 07일 |
쪽수 | 583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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