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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하여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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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01061658(8901061651)
쪽수 254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여성학자 박혜란의 『나이듦에 대하여』. 개정판. 이제껏 누구도 말자지 못한 여자의 나이와 몸에 관한 솔직하고 편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쉰 살이 지나 지친 몸이 말을 걸어왔을 때 '나이듦'의 의미를 깨달은 저자는, 여자가 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일상을 통해 들여다보며 '나이듦'에 대한 새로운 느낌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여자가 나이 들어가며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몸의 변화는 물론, 생각의 변화, 관계의 변화 등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느낌을 담은 에세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저자도 자신의 '나이듦'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싫어했고, 나이와 관련되어 생겨나는 문제도 외면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튼튼해서 불만이라고 생각해온 몸이 반란을 일으키고 말았다. 응급실로 실려가 일주일간 수혈을 받은 후에야 수술이 가능할 정도로 몸의 반란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저자는 자신의 '나이듦'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이 책에 담아 우리 사회의 '늙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있으며, 나이 들어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나이에 맞게 살아가는 용기를 건넨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박혜란

여성학자 박혜란
1946년 생. 서울대학교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수료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74년 둘째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기자생활을 했다. 1984년 서른 아홉의 나이에 이대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전업주부에서 여성학자 박혜란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오십대 초반까지 열정적인 여성학자로, 베스트셀러 저자로 밖의 나이도 안의 나이도 다 잊고 일 중독증자처럼 바쁘게 살았다. 그러던 와중에 몸이 자꾸 말을 걸어왔고 급기야는 평생 진통제 한번 안 먹고 살던 무쇠체질에서 일주일 동안 남의 피를 보충하면서 수술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만 하는 응급환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제 자궁도 난소도 없어져버린 그에게 여자의 몸과 나이는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여자에게 특히 늙음은 추함이고 악함이고 약함이라는 고정관념이 유난히도 강한 우리 사회에서 여자의 나이듦과 몸의 변화에 대하여 이제껏 누구도 풀어놓지 못한 담론들을 그가 풀어놓는다. 그의 말투에서 예전과 같은 혈기왕성함은 다소 사라졌지만 대신 인간미와 삶의 깊이, 세상의 모든 약한 것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확인한다.

현재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초빙연구원, 여성신문 편집위원, 또 하나의 문화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에 <삶의 여성학>, <남성을 위한 여성학>(공저),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변경에서의 1년>이 있다.

목차

1장 여자의 시간은 잘도 흐르네
"어쩌면 그렇게 곱게 늙으셨어요?"
나는 564 아줌마
60대 그 고단한 초상
()에 갇힌 삶
해 놓은 것도 없이...

2장 세상이 달리 보인다
지하철 풍경
사소한 것에 대한 분노
텅 빈 집

3장 돌아오는 남편들
남편들, 집으로 향하다
겨울 바닷가에서
별걸 다 행복해하는 여자
참 미련들 하네

4장 아직도 어머니를 모른다
"내가 와 이리 오래 사노?"
아직도 어머니를 모른다
고향 만들기
어떤 이산

5장 여자들은 아픈 데가 많다
몸의 반란
세상이 달리 보이네
여자들은 아픈 데가 많다

6장 자식을 손님처럼
시어머니 프리미엄
떠나보내기
며느리가 어떠세요
시집과 친정
자식은 손님

7장 노전생활? 노후생활?
돈이 효자?
친구 이야기
누구하고 살까
휴대폰과 인터넷
도심을 못 떠나는 이유
버리자, 또 버리자

8장 길 위에서
다시 연변에 가다
도요나가에서의 닷새
아카디아로 가는 길

에필로그-삶은 지속된다

출판사 서평

여성학자 박혜란의 여자의 나이와 몸에 관한 새로운 생각
―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

늦깍이 여성학자로, 베스트셀러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로, 인기 가수 패닉의 멤버 이적의 엄마로 유명세를 치르며 숨돌릴 틈 없는 바쁜 삶을 살아왔던 저자 박혜란이 5년만에 '여자의 나이와 몸'이라는 화두를 들고 우리에게 돌아왔다.

'나이듦에 대하여'란 다소 생소하고 낯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여자가 나이 들어가며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몸의 변화, 생각의 변화, 관계의 변화에 대한 저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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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듦에 대하여_박혜란 fn**vil | 2012-0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저자 박혜란님이 이 책을 쓰신 2001년의 나이가 딱 지금 우리 어머니의 연세와 같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나이듦.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필연적인 현상의 이름이다.   우리의 어머니, 어머니들의 어머니의 삶에대해 사실 생각해본 일이 별로 없다.  어머니의 어머니는 얼마 함께 해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셨고, 어머니와는 산 날의 절반 가까운 시간을 떨어져 지냈기에 더더욱 그랬나보다.   하지만 매일 보는 사람보다 이따금 보는 사람에게 그 사람의 변화가 ... 더보기
  • 나이듦에 대하여 so**ponge | 2010-03-2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어머니의 말투로 고스란히 쓰여진 그야말로 어머니들이 이야기 어리다고도 나이들었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나는 '여성'의 이야기라기보다 어머니의 이야기로만 들렸다. 그럼에도 상상할 수 있는 부분에서만큼은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삶을 살아온 어머니와 할머니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지은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분이 받아들여 지기까지 많은 세월이 필요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그녀의 말은 지금의 우리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강하고 멋지게 느껴진다.   개정판은 펼쳐본 적이 없어서... 더보기
  • 공감 그리고 ... na**8 | 2005-06-18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제목이 참 괜찮은 책이다. 뭔가 기대를 갖게 만들기도 하였다. 내용은, 어렵지 않았고, 간간이 재밌었고, 상당히 유익한 책이었다고 평하고 싶다. 왜냐? 적님의 어머님이시기에. ㅎㅎㅎ 이런 독서를 한다. 누군가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처음 부분에서는 재미있었고, 나중에 가서는 그렇군요 하면서 읽었다. 회사 동료도 이 책을 예전에 읽었다고 한다. 그이도 제목이 맘에 들어서 읽었노라고. 그런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물론, 나도 곧 잊어버릴 내용들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는 걸 좀 더 즐길 여유는 생긴 것 같다... 더보기
  • 단순하게 책 제목 때문에 책을 선택하기도 한다. 내가 정말 고민하는 답을 내려주지나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말이다. 나이가 든다라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어릴 적, 사춘기 시절에는 스물이 되고 서른이 되면 인생은 절로 많은 것이 그려지는 줄 알았다.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 바로 그게 나이가 드는 건 줄 알았다. 이 책은 내용보다는 사실 제목만으로 많은 걸 생각하게 했다. 누구나 나이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어리면 어린 것에 대한 불만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은 또한 그 나름의 불만으로 말이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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