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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20호 발간에 앞서, 편집부는 새로운 편집위원들을 초대했다. 음악가들의 경험을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비평지에서 무엇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위해서다. 그간 편집위원 중 대다수는 음악 연구자와 비평가였다. 이번에 새로 함께하게 된 편집위원들은 작곡가 라예송, 공연예술가/음악가 박민희, 작곡가 이상욱, 작곡가 백현주로, 모두 음악과 공연을 만드는 이들이다.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이 지금 이곳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주목하는 지면인 만큼, 음악가들의 관점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작은 기대가 생긴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작
목차
- 【좌담】
협업하는 음악가들
- 류한길ㆍ신수정ㆍ조은희ㆍ최소리ㆍ최혜원ㆍ성혜인ㆍ신예슬
【흐름과 진단】
이상욱 음악의 기초가 되는 음악
최우정 한국 오페라 작곡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1
전지영 국악창작은 국악이 되는가?
【작가와 작품】
조성우 민족음악의 실현을 꿈꾸던 작곡가: 나운영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박수인 ‘나’의 소리를 찾아가는 작곡가의 여정: 작곡가 박명훈 인터뷰
정은혜 〈단테의 신곡-지옥〉 작업 노트: 지극히 개인적인 습작의 확장, 행위자와 창작자 사이
진유영 작업 노트: 결핍에서 만들어진 두드림 너머의 확장된 세계
【창작의 현장】
정세담 관계의 대위법, 마주보기, 부딪히기: 《배승혜의 Dialogues I: 정확한 사랑의 실험》 리뷰
이민희 재발견된 소리, 현장 청취의 즐거움: 박정은 작곡발표회 리뷰
신지수 희귀 악기의 재발견: 실험 하모니카 워크숍 콘서트 참여기
이미배 한국가곡의 현재화를 위한 노력: 《굿모닝 가곡》 《가곡다방》 《세일 한국가곡의 밤》
백소망 소리의 근원을 찾아서: 2021 대륙시대 《범패: 소리에 들다》 참여관찰기
성혜인 스펙터클의 가능성들: 《접신과 흡혼》 리뷰
출판사 서평
“한국 창작음악의 ‘오늘’을 말하다”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를 다루는 비평지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20호가 발간되었다. 음악학자, 작곡가, 음악평론가로 구성된 모임 ‘오작’은 한국 창작음악의 현재를 기록하고 토론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매년 두 차례 이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20호 발간에 앞서, 편집부는 새로운 편집위원들을 초대했다. 음악가들의 경험을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비평지에서 무엇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기 위해서다. 그간 편집위원 중 대다수는 음악 연구자와 비평가였다. 이번에 새로 함께하게 된 편집위원들은 작곡가 라예송, 공연예술가/음악가 박민희, 작곡가 이상욱, 작곡가 백현주로, 모두 음악과 공연을 만드는 이들이다.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이 지금 이곳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주목하는 지면인 만큼, 음악가들의 관점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작은 기대가 생긴다.
이번 호 【좌담】은 ‘협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음악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협업은 음악가들에게 지금 어떤 경험을 선사하는지, 동등한 협업이라는 것은 정말로 가능한지 등, 다섯 음악가와 함께 나눈 대화에선 긍정과 부정이 뒤섞인 답변들을 들을 수 있었다. 【흐름과 진단】에서 세 필자는 언젠가부터 통용되어온 ‘기초예술’이라는 말, ‘한국 오페라’에 결핍된 것들, ‘국악창작’이라는 어불성설을 논제로 꺼냈다. 글들이 가리키는 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구태의연한 인식 속에서 개선되지 않은 채 머물러온 근본적인 문제점을 짚었다는 점은 동일하다.
【작가와 작품】에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나운영에 대한 글과 작곡가 박명훈의 현재와 근과거를 돌아보는 인터뷰가 실렸고, 작곡을 수행하는 이들이 마주해온 고민과 그 역사를 만날 수 있었다. ‘판소리꾼?보이스 퍼포머?소리배우?연극배우?창작자’인 정은혜, 그리고 ‘공연을 기획하고 퍼포먼스를 창작하는 타악기 연주자’인 진유영의 작업 노트는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그들의 입체적인 활동을 생생히 담은 기록이다.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고, 어떤 생각들이 오갔는지를 촘촘히 기술한 창작자의 글은 때로 그들의 공연만큼 밀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
【창작의 현장】에서는 작곡가 배승혜와 박정은의 공연에 관한 글이 실렸다. 필자들은 작곡가들의 곡뿐 아니라 공연의 흐름을 포착하며, 그 시간 속에서의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신지수의 글은 그가 하모니카에 어떻게 가까워지게 됐는지를 적은 작곡가의 자기기술지인 동시에, 그 악기에 관한 유용한 실험 보고서이기도 하다. 이미배는 지난 15호에 이어 한국가곡을 다뤘고, 백소망은 2021 대륙시대 《범패: 소리에 들다》 참여관찰기를 썼다. 각자의 위치에서 보고 들은 바를 기록한 이 리뷰는 목소리와 노래, 소리, 언어, 의미가 얼마나 복합적인 의미망 안에서 움직이는지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성혜인의 《접신과 흡혼》 리뷰는 그 공연에서 끊임없이 울렁였을 거대한 힘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듯하다. 현장에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때인 만큼 지난 반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음악가들이 일궈온 현장들을, 그리고 음악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의 생각을 글로 만나는 시간은 조금 더 각별하다.
기본정보
ISSN | 25865366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2월 24일 |
쪽수 | 144쪽 |
크기 |
148 * 208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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