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비움J pink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서울신문 > 2022년 1월 4주 선정
작가정보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 발행인. 제이포럼 출판사 대표. 네이버 그림책 카페 ‘제이그림책포럼’ 운영진. 지은 책으로 『초간단 생활놀이』,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영어 그림책의 기적』, 『맥주도 참을 만큼 너를 사랑하니까』 등이 있다. 『라키비움J 레드』, 『라키비움J 옐로』, 『라키비움J 민트』, 『라키비움J 보라』, 『라키비움J 핑크』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전국의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독자를 만나며 어린이와 성인 독자, 전집과 단행본, 영어 그림책과 우리말 그림책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의 필요성을 느껴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를 만들었다.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 그림책을 읽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살 만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믿는다.
초등교사. 좋아하는 동화와 그림책을 엮어 나누며, 함께 한 시간이 누군가의 삶을 잠시나마 지탱해주리라 믿는다. 그림책 전문 매거진 『라키비움J』 필진이자 네이버 그림책 카페 ‘제이그림책포럼’ 운영진이다. 지은 책으로는 『명화 읽어주는 엄마』, 『홈메이드 음료』, 『명화 태교, 아가야 너는 특별해』가 있다. 『라키비움J 레드』, 『라키비움J 옐로』, 『라키비움J 민트』, 『라키비움J 보라』, 『라키비움J 핑크』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 편집장. 그림책 연구가. 그림책 작가론과 북스타트 강연 등을 통해 아이도 어른도 그림책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라키비움J 민트』, 『라키비움J 보라』, 『라키비움J 핑크』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그림책 작가론 연구자. 건축학 전공. 대학 시절 조카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로 시작, 한국 그림책 30년사를 함께하는 축복을 누렸다. 독서지도사로서 독서 논술 수업, 두 아이의 양육자로서 인생길에서 경험하는 그림책의 위로와 힘을 그림책과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다. 『라키비움J 민트』, 『라키비움J 보라』, 『라키비움J 핑크』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저자(글) 용희진
어린이를 위한 ELT 교재를 집필했고, 지금은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J』 기자로 활동하며, 그림책 번역 작업을 병행 중이다. 글 안에, 글 곁에 머무는 삶을 사랑한다. 지금처럼 오랫동안 그림책에 담긴 희로애락을 아이들과, 청년들과, 친구들과 나누고 싶다. 『라키비움J 보라』, 『라키비움J 핑크』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저자(글) 하예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미국 이스트만 음대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한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피아노교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림책과 클래식의 연결고리를 찾아 강의, 저술 및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라키비움J 민트』, 『라키비움J 보라』, 『라키비움J 핑크』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피아노 창작곡집』(음악춘추사)이 있다.
저자(글) 박재연
서울에서 불어불문학을, 파리에서는 미술사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미술과 역사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꽤 재미있게 전달하는 법을 알고 있다. 아주대 학생들과 콘텐츠로서의 그림책의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주고받기도 하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그림책을 즐기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술, 엔진을 달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줄리의 그림자』, 『선을 넘지 마시오!』 등이 있다.
저자(글) 이경은
미국 이민 3년 차. 오리건주 소도시에서 만 5세 딸과 그림책을 즐겨 읽으며 살아가고 있다. 토종 한국인 엄마와 어릴 때 입양되어 미국에서 자란 아빠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어떤 정체성을 찾아나갈지 늘 궁금했다. 그러던 중 한국계 미국 작가들의 책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무척 반가웠다. 『라키비움J 핑크』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저자(글) 정정혜
아이들에게 그림책으로 영어를 가르친 지 어언 20여 년이 훌쩍 넘었다. 영어독서지도사 제자도 2000명이 훌쩍 넘었다. 얼마든지 쉽고 재미있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빙빙 둘러서 가는 엄마들을 보며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며 얻은 노하우를 함께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영어 그림책 공부법』, 『첫 영어 그림책』, 『Hello 마더구스』 등이 있다.
저자(글) 조이스박
영문학과 영어교육학(TESOL)을 한국과 영국에서 공부하고, 영어학습서와 에세이, 칼럼을 쓰고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온 집 안에 책탑을 여기저기 쌓으며 아들과 살고 있다. 『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 『내가 사랑한 시옷들』, 『빨강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처음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다수의 책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톨킨의 동화 『로버랜덤』, 피츠제럴드의 『행복의 나락』,『2가지 언어에 능통한 아이로 키우기』, 『달님이 보여준 세상』 등이 있다.
저자(글) 제이포럼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 J〉를 발행하는 출판사. 지금까지 『라키비움J 레드』, 『라키비움J 옐로』, 『라키비움J 민트』, 『라키비움J 보라』, 『라키비움J 핑크』를 펴냈다.
목차
- 첫인사 6
아름다운 여름 그림책 8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그림책과 밀당을 할 줄이야! - 인터렉티브 그림책 19
영어 그림책 공부법
마더구스로 영어를 배우면 뭐가 좋을까? 28
아르고스 - 그림책을 읽는 100가지 방법
〈키오스크〉 줄거리 38
작가 인터뷰 | 아네테 멜레세 40
원작 영화와 그림책 48
집의 의미 56
바라보는 시선에 대하여 60
인쇄소 탐방 64
Balance Game 70
그림책 디스패치 79
시리즈 그림책 088
그림책 생각 그물 100
방구석 궁궐 투어 104
그림책 마주이야기 112
그림책과 클래식 118
막스 뒤코스
건축 126
미술사 133
그림책과 사람들 142
동화 속 용과 공주 152
인터뷰
작가 앤서니 브라운 158
작가 루리 162
코리안 아메리칸 그림책 작가 171
다시 만나 반가워요, 복간책! 179
절판 별점 180
신간 별점 184
편집후기 194
책 속으로
“그 시절 저는 제 삶이 어딘가에 갇혀 있다고 느꼈어요. 특히 직장에서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는데, 겉으로는 괜찮아 보였지만 마음 깊은 곳엔 갈증이 있었어요. 더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거든요.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어요. 그때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42쪽 〈키오스크〉 작가 인터뷰 중)
“올가는 키오스크 안에서 일하는 걸 좋아해요. 기쁜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죠. 그렇지만 올가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려요. 불행한 낙관주의자, 그게 올가예요. 어떤 상황에서든 좋은 점을 찾아내지만, 그저 괜찮은 척하는 걸 수도 있어요. 우리 주변에도 올가 같은 사람이 많잖아요. 행복하진 않지만, 그냥 편안한 공간에서 정체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게 두려워서 그대로 있는 사람들. 음, 어떤 면에서는 우리 모두 그런 사람 아닐까요?” (45쪽 〈키오스크〉 작가 인터뷰 중)
휴, 불을 내뿜는 용을 안 키워서 다행이다 싶은가? 여기, 엄마의 감은 눈을 까뒤집는 사람 아기도 있다. 그리고 던지는 한 마디,“엄마, 자?” 새벽 3시, 겨우 잊었다 생각했던 옛 남친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 ‘자니?’보다 더 소름 돋는 이 문장을 어찌할꼬. 불같이 화내는 용과 끊임없는 질문으로 결국 새벽 동틀 무렵 잠이 드는 인간 아기 중 당신의 선택은? (72쪽 ‘그림책 밸런스 게임’ 중)
앤서니 브라운은 르네 마그리트를 오마주한 그림을 다수 넣었는데, 르네 마그리트 재단은 이 작품(1997년 초판)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고 항의했다. 재단이 문제 삼은 것은 1쇄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첫 장면, 윌리의 소파 뒷벽에 걸려있는 「피레네의 성」 그림뿐이었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다른 그림들도 함께 수정했다. 화가가 된 윌리가 그린 그림을 고흐의 작품으로 바꾼 것이다. 하지만 비너스 상을 그리고 있는 윌리의 모습은 여전히 마그리트의 「불가능한 것에 대한 시도」를 오마주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그리트의 그림이 없는 2쇄를 번역해 출간했다. (84쪽 ‘그림책 디스패치’ 중)
이 만두는 1998년 초판에서는 돼지고기 만두였다가 2014년 하반기부터는 버섯이 들어간 담백한 채소 만두로 변경되었다. 재료 준비 장면에서 ‘토끼와 같은 초식 동물도 함께 먹는 만두에 고기가 들어가는 장면이 이상하다.’, ‘설날 아침 만두를 먹고 다른 동물 친구들은 신나게 놀고 있는데 홀로 외양간에 갇혀 있는 소가 불쌍하다.’는 어린이 독자의 의견을 듣고 글 작가, 그림작가, 편집자, 출판 디자이너가 모두 수고를 한 것이 고맙다. (86쪽 ‘그림책 디스패치’ 중)
딱 감이 오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은 주로 대단할 것 없는 작은 시간 속에 숨어있다. 빛의 기억, 바람의 흔적이 서서히 만물에 새겨지듯, 돌아보면 빛나게 기억될 순간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 있다. 내겐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그렇다. 하루의 어떤 시간보다 더소중히 지키고 싶은 시간이다. 일과를 마치면 두 아이와 책장 가까이 있는 소파에 앉는다. 주로 셋이 함께 읽지만 가끔은 작은아이와 먼저 시작하기도 한다. 그러면, 저쪽에서 큰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도!” 아이는 재빨리 옆으로 와 앉는다. 좋아하는 순간이다. 그림책 읽어주는 목소리가 들리면 마치 자석처럼 끌려오는 시간. 열한 살, 여덟 살 아이들, 이 시간이 앞으로 그리 길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없이 소중하다. (113쪽 ‘그림책 마주 이야기’ 중)
그때 두더지가 연주하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의 1악장이다. 평화로운 전원! 칼과 창을 들고 전진하던 병사들이 두더지의 연주를 듣고 무기를 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말에서 내려 적들끼리 서로 얼싸안는 장면을 연출할 때, 작가는 그림 속에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4악장을 그려 넣었다. (123쪽 ‘뮤즈가 들려주는 그림책 속 클래식 음악’ 중)
“살다가 힘들 때 돌아가고 싶은 때,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엄마와 함께 책을 읽은 시간들이 ‘그때’를 만들어 주신 거예요. 힘들 때 가장 쉽게 스위치 오프를 할 수 있는 게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독서는 즐겁자고 하는 것인데, 좋아서 읽는 독서의 목표에 가장 가까운 것은 어린 시절의 독서잖아요. 함께 그림책을 읽는 건, 아이에게 앞으로 사는 게 힘들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신 거예요.” (145쪽 ‘그림책을 읽고 자란 그 아이 어떤 어른이 되었나?)
“처음 구상한 이야기에는 복수심 가득 찬 코뿔소 수단만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다른 동물 친구들이 나오고 펭귄까지 등장하게 되더라고요. 동물 관련된 다큐멘터리나 뉴스를 좋아해서 아이디어를 얻는 데 참고가 되기는 했지만 어쩌다가 이 동물들이 등장하게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는 사전에 캐릭터와 스토리를 치밀하게 구상하고 쓰지는 못해서, 일단은 떠오르는 대로 시작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면 처음에 구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해 있을 때가 많아요. 처음 수단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이 이야기가 바다까지 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으니까요. 저에게 글쓰기가 재미있는 이유는 이야기가 저를 어디로 데려갈지 저 자신도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67쪽 ‘긴긴밤’ 루리 작가 인터뷰 중)
출판사 서평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ave) + 박물관(Museum)이다.
J는 여행(Journey)이기도 하고,
폴짝 뛰어오르는 것(Jump)이기도 하다.
기쁨이 넘치는 것(Joyful)이며 동시에 저널(Journal)이다.
작은 새(Jay)이기도 하며
제이(提耳)는 ‘명사. 귀에 입을 가까이하고 말함. 또는 친절하게 가르치거나 타이름’이다.
그리고 제2. 첫 번째보다 더 설레는, 제2이다.
『라키비움J』는 당신과 그림책 세상을 연결하는(Join)
독자 기반 그림책 잡지이다.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내 아이를 사랑하고, 나를 들여다본다.
『라키비움J』는 어린이와 성인 독자 모두의 즐거움을 위한 그림책 매거진이다. 똑같은 그림책을 읽고도 어른은 어른대로,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느끼는 재미와 감동의 지점은 다른 경우가 많다. 최근호인 『라키비움J 핑크』는 각자의 관심사와 삶의 지점에 따라 그림책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를 다양한 포인트로 안내한다.
코로나 시대에 그림책을 읽어야 하는 의미를 이야기하는 발행인의 ‘첫인사’를 지나, ‘여름’이라는 키워드로 그림책에서 아름다운 한 장면들을 모은 그림책 화보 ‘아름다운 그림책’을 펼쳐 보여준다.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그림책과 밀당을 할 줄이야!’는 독자가 적극적으로 책에 반응하고 참여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그림책’을 소개한다. 책읽기가 시들해진 아이가 걱정인 부모가 있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기 바란다. 책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몸으로 알게 해주는 책들이 한데 모여 기다리고 있다.
영어 그림책 교육의 전도사 정정혜의 ‘마더구스, 영어 교육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는 단순히 영미권 전래동요 마더구스의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영미권 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문화코드로서 마더구스를 알려준다. “그 그림이 이런 뜻이었구나!” 고개를 끄덕일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라키비움J』의 대표 기획 ‘아르고스’는 그리스 신화의 눈이 100개 달린 괴물 아르고스의 이름을 빌려왔다. 한꺼번에 잠들지 않는 100개의 눈처럼 다양한 시선으로 책 한 권을 읽어낸다. 이번 호는 라트비아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키오스크』가 주인공이다. 작가 인터뷰부터 『키오스크』처럼 영화가 함께 제작된 그림책 소개, 아이디어가 그림책이 되어 독자의 손에 오기까지 그림책 제작과정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키오스크』를 읽는다.
여름방학 아이들과 어떤 책을 읽어야할 지 고민이라면, 아이에게 신나고 웃음 터지는 그림책의 세계를 알려주고 싶다면 ‘시리즈가 빙글빙글’ 기사를 추천한다. 『100층짜리 집』, 『우당탕탕 야옹이』 등 시리즈로 출간된 그림책들을 한 데 만날 수 있다.
옛날 궁궐 사람들은 어떤 화장실을 썼을까? 경복궁에서 교육적 사실과 나들이의 즐거움을 함께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와 함께 가지 않아도 좋다. 궁궐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그림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경복궁’을 꼭 읽기 바란다. 교태전이 다른 궁과 무엇이 다른지, 근정전 앞 조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등을 알고 간다면 경복궁이 새롭게 보일 테니까. 경복궁에 대해 알 수 있는 그림책 리스트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급하면 그 책들을 다 보지 않더라도 이 기사만이라도 읽고 가기를!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연주된 곡을 두더지가 연주한 이유는 무엇일까? ‘뮤즈가 들려주는 그림책 속 클래식 음악’에서는 왜 그 음악이 그림책 그 장면에서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지 시시콜콜 알려준다.
이번에는 서양미술사이다. ‘막스 뒤코스’의 그림책들에 나오는 건축과 서양 명화의 면면을 살펴보는 기획 기사가 두 편 준비되어 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기게 마련이다. 이 기획 기사들을 읽고 나면 막스 뒤코스의 모든 그림책들을 사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용은 왜 공주만 납치해 갈까’라는 글에서는 가부장제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토박이 여신들이 어떻게 남신의 하위신으로 편입되었는지 그림책의 장면들을 통해 면밀하게 살핀다.
특히, 이번 『라키비움J 핑크』에는 주목할 만한 인터뷰 기사들이 포진해 있다.
‘그림책을 읽고 자란 그 아이, 어떤 어른이 되었나?’에서 어린 시절 그림책을 읽고 성인이 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림책은 물론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책을 읽은 시간’ 자체가 자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좋은 작가 목록 상위권에 늘 자리 잡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과의 인터뷰와 『긴긴밤』,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로 동화와 그림책 독자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 루리 작가와의 인터뷰, 미국의 한국계 그림책 작가들이 아시안 혐오 분위기에 어떻게 맞서고 있는지 어떻게 작품세계를 구현하고 있는지 린다 수 박 작가와의 인터뷰도 놓치지 않으시길.
자녀교육부터 부모의 지적 탐구까지, 정보 제공에서부터 위로와 공감까지, 여러 연령층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라키비움J 핑크』, 이 책을 꼼꼼히 읽은 독자들은 어떻게 하면 그림책의 세계를 유쾌하게 유영할 수 있는지, 그 힌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그림책 매거진 『라키비움J』 소개
아직도 그림책 안 보니?
요즘은 그림책이 대세다. 그림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이다. 그림과 글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빠르게 향유자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라키비움J』는 독자의 폭이 넓어지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어린이 독자, 성인 독자, 우리말 단행본 그림책 독자, 전집 독자, 영어 그림책 독자 들이 ‘따로 또 같이’ 그림책을 즐기는 방법을 다양하게 탐구하는 그림책 매거진이다.
독자 기반 그림책 전문 매거진
독자의 관심사와 그림책 작가, 출판사의 관심사는 때로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라키비움J〉는 그림책에 대한 정보와 리뷰부터 활용방안까지 철저하게 독자들이 흥미를 갖는 주제를 취재, 연구하여 만든다. 작가 인터뷰는 물론 책 속 배경 연구, 인물 탐구, 자신의 삶과 엮어낸 에세이까지 한 권의 그림책을 보는 100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이에게 보여 줄 책을 찾을 때,
나 자신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 더 깊이 알고 싶은 그림책이 있을 때,
아름다운 것들로 나를 즐겁게 하고 싶을 때 『라키비움J』
네 번 연속 출간 즉시 매진
지금까지 『라키비움J』는 네 권 만들어지는 동안 번번이 출간 즉시 매진 기록을 세워왔다. 『라키비움J』 이야기가 언급되는 SNS마다 아쉬워하는 덧글이 눈에 띈다. “지금은 구할 수 없나요?” “라키를 너무 늦게 알게 돼 아쉬워요.” 이제 『라키비움J』를 보다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525315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7월 26일 |
쪽수 | 196쪽 |
크기 |
184 * 241
* 11
mm
/ 461 g
|
총권수 | 1권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