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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녹는 온도 그들은 나는 우리는

양장본
정이현 지음 | 신다혜 사진 | | 2017년 12월 18일 출간

Klover 평점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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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때 소중했던 것들> 포함 행사도서 3만원 이상 구..
    2018.09.20 ~ 2018.10.20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58160708(1158160704)
쪽수 172쪽
크기 131 * 195 * 18 mm /32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녹을 줄 알면서도 저마다의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이현 소설의 감각적이고도 치밀한 문장과 산문의 서늘하면서도 다정한 생각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우리가 녹는 온도』. 《풍선》 《작별》 이후 꼭 10년 만에 책을 통해 정이현의 산문을 만나본다. 주위의 사연을 듣거나, 저자 자신이 겪었거나, 혹은 머릿속에서 상상해 가공한 짧은 이야기 형태의 ‘그들은,’과 그에 덧붙여 담담하게 적어 내려간 개인적 속마음을 담은 ‘나는,’에 담긴 모두 열 편의 이야기+산문을 만나볼 수 있다.

언제나 다 괜찮다고 말하는 연인이었던 ‘은’과 ‘그’. 다시 만난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괜찮다는 말, 괜찮지 않다는 말》, 전혀 다른 취향의 두 친구 ‘윤’과 ‘선’의 이야기 《여행의 기초》, 오랜 시간 강아지를 키워온 소년의 이야기 《화요일의 기린》,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만나 아슬하지만 견고한 사랑을 키워온 연인의 이야기 《지상의 유일한 방》 등의 이야기에 이어지는 저자의 목소리를 통해 저자의 사랑, 여행, 우정, 결혼, 가족을 비롯한 저자 주변에 놓인 것들에 대한 생각 그리고 소설가로서의 삶과 태도 등을 엿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소설 쓰기가 고통이었을 때, 산문 쓰기는 고통을 다독여주는 사랑스러운 알약이었다고 이야기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그러한 고통과 치유를 한데 선보인다. 언젠가는 무너지겠지만 애써 마음을 다독거리고, 안 괜찮아지는 날도 오겠지만 괜찮아지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 그렇게 수고로움을 자처하며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일생을 차곡차곡 살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이어지는 저자의 목소리를 통해 저자가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바라보는지 엿보고, 소설 너머에 존재하는 저자의 일상과 생각을 오롯이 가늠해볼 수 있다.
▶ 『우리가 녹는 온도』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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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우리가 녹는 온도(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이현 저자 정이현은 소설가.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짧은 소설 『말하자면 좋은 사람』, 산문집 『풍선』 『작별』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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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다혜

목차

프롤로그

화요일의 기린
괜찮다는 말, 괜찮지 않다는 말
안과 밖
여행의 기초
지상의 유일한 방
물과 같이
커피 두 잔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에 관하여
장미
눈+사람

책 속으로

‘화요일의 기린’은 아직 못 만나보았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의 기린과는 다른 화요일의 기린. 기린의 화요일에 대해선 왜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그는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 무료하고 심심한, 신기할 것 없는 일상 속의 하루일까? 밥을 먹고, 하늘의 구름을 올려다보고, 짹짹거리는 참새들을 바라보고, 물을 마시고, 급하지 않은 보폭으로 걷고, 가끔은 하품을 하는 하루.
_‘화요일의 기린’ (26쪽) 중에서

둘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
어릴 때 만나 오래도록 한 사람 곁을 지켜온 연인 사이에는 종종 그 사실이 망각되는 것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속이 상할 때는요, 따뜻하고 달콤한 걸 먹으면 도움이 좀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상한 마음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잠시 잊을 수 있으니까요.”

녹을 줄 알면서도
눈사람을 만드는 당신을 위하여

『우리가 녹는 온도』는 정이현 소설의 감각적이고도 치밀한 ‘문장’과 산문의 서늘하면서도 다정한 ‘생각’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그의 산문을 책을 통해 만나는 것은 『풍선』 『작별』 이후 꼭 10년 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는 총 열 편의 ‘이야기+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짧은 이야기 형태의 [그들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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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녹는 온도 sk**0731 | 2018-05-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완전한,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자신만의 문제점들을 적어도 하나씩은 안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불완전한 나의 모습을 누군가의 진심 어린 위로를 받았을 때 우리의 마음은 '녹습니다'. 그리고 그 온도는 자신이 끌어안고 있는 걱정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녹는 온도는 각자 다릅니다. 저는 책을 읽고 생각했습니다. 각자를 녹일 수 있는 온도는, 세상을 살아가며 점점 깐깐해진다고. 자신의 자랑을 가장한 거짓된 조언과 충고, 그리고 영혼 없는 위로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은 각자 자신을 녹일 수 있는 온도를 꽁꽁 숨긴... 더보기
  • 우리가 녹는 온도 fl**elover | 2018-04-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디선가 들어본 작가다... 싶었는데, 10년도 더 전에 읽고 파격적인 인상을 받았던 <달콤한 나의 도시>의 저자 정이현의 에세이였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에세이인지, 소설인지도 모르고 그냥 표지만 보고 집어 들고 왔다. 도서관 찬스를 이용하는 묘미이다. 실패에 대한 부담이 훨씬 적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패는커녕 너무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그들은'의 이야기와 정이현 작가의 '나는'의 이야기를 읽으며 잔잔한 감동과 뭐랄까 너무 정감이 가는, 인간적인 사람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책이었달까. 요즘 본... 더보기
  • 《우리가 녹는 온도》(달, 2017)는 ‘도시기록자’라 불리는 소설가 정이현의 《풍선》, 《작별》이후 10년 만에 나온 에세이집이다. 전작인 《상냥한 폭력의 시대》와 결은 비슷하지만 더 따뜻하며 아련하다. 세상을 사는 것이 그리 녹록지 않지만 그럼에도 살아가야만 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다. 살다 보면 분명 어딘가에서 좋은 일도 있으리라. 이 책은 일반적인 ‘에세이’와는 색깔이 조금 다르다. 기존의 ‘에세이’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 많다. 반면에, 이 책은 소설 같은 느낌이 든다. 각 도시 안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더보기
  • 생각의 조약돌 su**ell | 2018-02-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정이현의 이야기 산문집 <우리가 녹는 온도>를 읽다 보면 작가가 하루 종일 매만지던 생각의 조약돌을 독자에게 살며시 쥐어 주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오래 주물러 까맣게 손때가 묻은 애착인형처럼 여러번 지우고 다시 고쳤을 생각의 조약돌. 반질반질 윤이 나는 작가의 생각들이 독자의 머릿속으로 오롯이 스며드는 듯한 느낌과 작가의 체온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착각 속에 책을 읽는 시간은 그저 편안했다.   "모든 이별은 크고 작은 후유증을 남긴다. 그뒤로 나는 어떤 관계든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 곁에는 너무 가까이 가지... 더보기
  • 팍팍한 삶에 지쳐있는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줄오늘의 추천 도서!!   녹을 줄 알면서도 저마다의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정이현 작가의 우리가 녹는 온도입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 낭만적 사랑과 사회 등으로 워낙 유명한정이현 작가님의 10년만에 출판한 산문집이라,출판전 부터 구매예약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요새 워낙 핫한 김소영아나운서의당인리 책발전소 BEST10에도 계속계속 들고 있는핫한 책!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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