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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정석

양장본
이정서 지음 | 새움 | 2018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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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9271152(118927115X)
쪽수 352쪽
크기 136 * 198 * 23 mm /44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번역에도 정답이 있다!"

번역계의 오랜 숙제, ‘의역’과 ‘직역’의 문제는 풀릴 것인가?
번역에 정말 답이 있으며, 번역의 ‘정석’이 과연 가능한가?

2014년 기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이정서 씨가 번역 에세이를 냈다. 제목은 『번역의 정석』.
이정서 씨는 2014년 『이방인』을 새롭게 번역 발표하면서 뫼르소가 아랍인을 죽인 이유가 단지 햇볕 때문이었다는 기존의 이해는 오역 때문에 빚어진 오독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뫼르소의 살해 행위는 앞서 ‘친구’를 가해했던 상대의 칼날이 햇볕에 비추어 눈을 찌르는 바람에 무의식적으로 방아쇠를 당긴 행위로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펼쳤었다. 그로 인해 국내 불문학도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고, 노이즈마케팅의 너울을 썼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그들은 감추고 있지만, 이정서 씨의 주장이 틀리지 않다는 것은 명백히 드러난 마당이다(구글에서 ‘Meursault, self-defense’라고만 쳐봐도 이미 전 세계적으로 뫼르소의 살인이 정당방위로 이해되고 폭넓게 논의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고전 번역은 이제 ‘또 하나의 번역’이 아닌 ‘전혀 새로운 번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작가가 쓴 쉼표 하나도 허투루 보아서는 안 된다는 그의 ‘직역’론은 실제 번역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마땅히 귀 기울여보아야 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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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정서

번역과 소설, 두 분야에서 휘두르는 그의 펜은 거침없고 담대하다. 2014년 기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충격을 가져왔다.
작가가 쓴 그대로, 서술 구조를 지키는 번역을 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의역에 익숙해 있는 기존 번역관에는 낯선 것이었다.
결국 기존 『이방인』이 역자의 의역으로 인해 여러 오역을 담고 있다는 그의 주장은 학계와 출판계에 숱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갖은 억측과 낭설을 낳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그가 주장하는 직역의 방법으로 『어린 왕자』를 불어ㆍ영어ㆍ한국어판과 비교하였고 그간 통념에 사로잡혀 있던 여러 개념들, 즉 『어린 왕자』에서의 ‘시간 개념’, ‘존칭 개념’ 등을 바로잡아 제대로 된 ‘어린 왕자’를 번역해 냄으로써 그간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그 뒤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정역하며 기존 번역들의 숱한 오역과 표절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이제 그의 고전 번역은 ‘또 하나의 번역’이 아닌 ‘전혀 새로운 번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카뮈로부터 온 편지』,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 『85학번 영수를 아시나요?』 등이 있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번역의 정서
1. 세계 최초
2. 성모송에 대하여
3. 표절일까, 우연한 실수일까?
4. 꿈보다 해몽
5. 표절과 번안
6. 의역의 유혹
7. “Christ”에 대해
8. 『노인과 바다』에서 but의 쓰임
9. 위대한 개츠비, 그리고 빌 게이츠와 무라카미 하루키
10. 피해자들
11. 소설의 맛이 죽는 것은 오히려 윤문된 문장 때문이다
12. 오래된, 고마운 댓글
13. 이정서는 영웅이다?
14. 『노인과 바다』 전체 번역을 하게 된 계기
15. 모래알처럼 많은 『어린 왕자』 번역서에 또 한 권을 더하며
16.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찼다
17. 번역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
18. 헤밍웨이 문체에 대해
19. 오역의 문제가 무엇일까?
20. 선입관
21. 역자 모집 이벤트―번역 원고를 보내주세요
22. ‘이건 번역이 아니다’
23. The Remains of the Day
24. 살라마노 영감의 개
25. 불행한 일
26. 우리 번역의 민낯
27. 영어에서의 분수
28. 의역은 얼마나 위험한가?
29. “Now!”에 대하여
30. 번역 비판
31. 직역과 의역의 차이
32. 인간의 ‘죄악(sin)’
33. 편집자의 역할
34. 네티즌의 수준
35. 『어린 왕자』와 『이방인』 영어 번역의 한계
36. 카뮈 『이방인』을 영어로는 절대로 바르게 번역할 수 없는 이유
37. 어느 학보사와의 인터뷰
38. 『위대한 개츠비』 속 데이지를 위한 변명
39. ‘madman’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40. 『위대한 개츠비』 속 울프심을 위한 변명
41. 소설은 우선 소설로 보아야 한다
42. 영어의 존대어

2부 번역의 정석
1. 『노인과 바다』에 대한 깊은 오해
2. 우리가 읽은 『이방인』이 카뮈의 『이방인』이었을까?
3. 『이방인』 미국판 서문에 대해
4. 왜 위대한 개츠비일까?
5. 『어린 왕자』 헌사의 어투
6. 『이방인』 개정판을 내며
7. 『노인과 바다』 번역서를 내면서
8. 높임말과 낮춤말
9. 이것은 의역일까, 오역일까?
10. 문학적 은유를 죽여 버리는 번역
11.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문장

3부 이방인의 『이방인』 번역
1. “우리가 읽은 ‘이방인’은 엉터리가 아니었다.”에 대한 반론
2. 카뮈 『이방인』 이정서의 사과-한겨레신문 고 기자님께
3. 뫼르소의 살해 행위는 정말 태양 때문이었나?
4. 김화영 교수님, 이정서를 고소하십시오

책 속으로

잘 쓴 소설은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따로 노는 것이 없는 것이다. 첫 줄, 첫 단어부터 마지막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수백 수천 개의 낱말들이 씨줄과 날줄을 이루어 촘촘히 엮어 가는 것이 소설이다. 원문이 그럴진대 번역이라고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원문은 따로 노는 단어와 문장이 없는데 번역이니까 달라진다면 그것은 어폐가 있는 것이다. (본문 91쪽)

‘우리가 읽은 『이방인』은 카뮈의 『이방인』이 아니다’라는 띠지를 두르고 이 책을 처음 세상에 내보내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 한 신문사는 이 사안에 대...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번역계의 오랜 숙제, ‘의역’과 ‘직역’의 문제는 풀릴 것인가?
번역에 정말 답이 있으며, 번역의 ‘정석’이 과연 가능한가?

2014년 기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이정서 씨가 번역 에세이를 냈다. 제목은 『번역의 정석』.
이정서 씨는 2014년 『이방인』을 새롭게 번역 발표하면서 뫼르소가 아랍인을 죽인 이유가 단지 햇볕 때문이었다는 기존의 이해는 오역 때문에 빚어진 오독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뫼르소의 살해 행위는 앞서 ‘친구’를 가해했던 상대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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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뮈의 이방인 논란이 있을 때 관심은 있었으나 찾아 볼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꼭 읽고 싶어졌습니다. 번역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책이 얼마나 매력적이 되고 아닌지 어릴 때부터 고전을 읽어온 터라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그나마도 번역이 안 되어 국내에 출간되지 못한 책들을 읽고 싶어 외국어에 도전했지만 저는 그런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번역하는 분들을 존경했지요. 이번에 번역자이자 작가인 이정서님의 책을 읽으면서 다... 더보기
  • [ 번역의 정석 ]. 이 글의 저자는 출판사의 발행인이자 작가 및 번역가 활동을 하고 있다.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제목에서 엿보이듯, 그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4권 [ 노인과 바다 ] , [ 위대한 개츠비 ], [ 어린 왕자 ] 그리고 [ 이방인 ] 의 고전에 나온 번역의 오류와 더불어 한국의 출판계와 번역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인 의역과 윤문을 꼬집는다.2014년 저자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바로 불문학과 교수이자 까뮈 연구 권위자인 김화영님의 [ 이방인 ] 번역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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