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경이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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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잘 쓰고 있습니까?
이 책은 10년째 안경사로 일하고 있는 전문 안경사인 저자가 직접 안경을 맞추는 과정을 소개하며 어떻게 해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안경을 맞출 수 있는지 알려준다.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 아직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아도 눈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병무
‘아이셀렉트안경’ 대표.
어릴 적부터 안경사인 부모님을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안경사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2009년 안경사면허 취득 후 줄곧 안경사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안경 사용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고도근시 안경과 누진다초점렌즈에 관해서는 특화된 검안·피팅 시스템을 적용해 안경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안경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있다.
안경은 그 어떤 물건보다 사용 시간이 길고 생활과 집중력, 얼굴 인상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안경 사용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시력과 안경에 관해서는 부정확한 정보들이 난무한다고 느껴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이 책을 썼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ankyunglov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ye.select
목차
- 프롤로그_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004
1장 안경, 잘 쓰고 있습니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시력 저하의 원인
시력은 집중력과 직결된다
고령화 사회, 노안 인구가 폭증한다
잘못 맞춘 안경이 눈을 망친다
싸구려 선글라스가 눈에 치명상을 입힌다
안과에 갈까, 안경원에 갈까
약은 약사에게, 안경은 안경사에게
안경 상식 인류 최초의 안경은 언제 발명되었을까
안경 상식 중세 유럽의 안경 문화
2장 안경이 고치는 건 시력만이 아니다
시력과 안경 렌즈의 상관관계
유아기 부모가 알아야 할 어린이의 시력
안경을 바꾸면 성적이 바뀐다
눈을 공격하는 스마트폰, LED 블루라이트
40대,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
눈 통증, 안경 도수가 문제일 수 있다
치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시력
안경 상식 안경으로 맺어진 조선과 청나라 지식인들의 인연
안경 상식 엄격했던 조선 시대 안경 예절
3장 하나를 써도 제대로 써라
안경 사용자가 알아야 할 안경 제작 과정
안경테의 구조와 여러 소재들
안경 렌즈 압축의 진실
가벼운 안경테가 착용감이 더 안 좋다?
눈이 덜 나빠 보이게 안경을 맞추는 방법
생활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여러 기능의 안경 렌즈들
안경이 자꾸 흘러내리는 이유와 해결책
안경은 피팅이 중요하다
안경 1년 써도 새것처럼 쓰는 관리 노하우
노안과 누진다초점렌즈
눈에 넣는 안경, 콘택트렌즈
안경 상식 지구상에 처음 등장한 선글라스는 눈 보호용이 아니었다
안경 상식 왜 우리나라 사람들만 안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을까?
4장 내게 어울리는 안경을 찾아라
안경테 디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나는 어떤 안경테가 잘 어울릴까?
얼굴에 맞는 안경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효과적으로 얼굴에 맞는 안경테 고르는 방법
영화 <킹스맨>의 안경이 유독 멋지게 보이는 이유
안경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방법
안경 상식 오른손잡이, 왼손잡이처럼 눈도 주로 사용하는 눈이 있다
안경 상식 눈 건강을 지켜줄 눈 운동법 네 가지
5장 안경에도 철학이 있다
안경도 브랜드가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글로벌 아이웨어, 가네코 옵티컬
일본식 전통의 현대적 해석, 가메 만넨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안경, 디타
조종사들을 위한 최초의 선글라스, 레이밴
덴마크에서 온 초경량 안경, 린드버그
일본 티타늄 안경의 자존심, 마수나가
기능을 뛰어넘은 패션적 DNA, 마이키타
아메리칸 빈티지 안경의 자존심, 모스콧
부러지지 않는 안경, 아이씨베를린
지중해의 색감을 담은 프랑스의 감성, 안네발렌틴
스포츠 아이웨어의 오리지널, 오클리
천재 디자이너와 레트로의 만남, 올리버 피플스
영국식 위트와 해학을 담은, 커틀러 앤 그로스
우주에서 가장 독특한 안경, 테오
안경 상식 시력만 도와줘? 당뇨,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안경도 있다
부록1 | 안경에 관한 궁금증 Q & A
부록2 | 좋은 안경원을 선택하는 방법
에필로그_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꼭 안경을 쓰게 된다 272
참고 문헌
책 속으로
가벼운 안경테가 착용감이 더 안 좋다?
많은 사람들이 착용감이 좋은 안경으로 맞추기 위해 가벼운 안경테를 고른다. 그리고 굴절률이 높은, 즉 최대한 얇고 가벼운 안경 렌즈를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착용감 좋은 안경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다. 안경의 착용감은 단순히 무게로 결정되지 않는다. 착용감 좋은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안경테의 무게나 얇고 가벼운 안경 렌즈를 선택하는 것 외에도 더 중요한 사항들이 있다. _p118~119
눈이 덜 나빠 보이게 안경을 맞추는 방법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콘택트렌즈와 비교해 안경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타인이 안경 쓴 내 모습을 볼 때 안경을 통해 보이는 내 얼굴과 눈매가 안경 도수로 인해 왜곡되어 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외모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시인 사람이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 보이고 얼굴선이 푹 들어가 보인다.
이런 현상은 도수가 높을수록, 즉 시력이 안 좋을수록 더 심해진다. 안경의 이런 단점은 시력 안 좋은 사람들이 안경 사용을 싫어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안경 렌즈의 도수로 인한 왜곡으로 생기는 현상인데 이는 안경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_p123~124
안경은 피팅이 중요하다
안경 피팅은 안경 맞춤의 꽃이다. 피팅이 어떻게 되었느냐에 따라 안경의 착용감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안경 사용자가 느끼는 안경 렌즈의 도수 자체가 달라진다. 안경을 맞출 때 시력검사를 정확히 하고 얼굴에 맞는 좋은 안경테를 고르고 좋은 안경 렌즈를 선택해도 피팅이 완벽하지 않으면 앞선 모든 과정이 다 물거품이다.
안경의 착용감이 피팅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은 안경을 오래 써온 웬만한 안경 사용자들은 다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안경 피팅 상태에 따라 도수 자체가 달라진다는 것은 대부분 생소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실제로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안경이 어지럽다거나 잘 안 보인다고 찾아왔을 때 피팅을 다시 해서 해결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다. _p140
노안과 누진다초점렌즈
노안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다. 빠르면 40대 초반, 일반적으로 40대 중반이면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다. 노안이 오면 작은 글자가 불편함 없이 선명하게 잘 보였던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노안이 와서 불편함이 느껴지는데도 그냥 참고 지내는 것은 좋지 않다. 오히려 참으면서 찡그려서 보거나 거리를 멀리 떨어뜨리면서까지 억지로 가까운 것을 보면 주름이 깊어지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노안이 온 나이 든 사람으로 인식될 뿐이다. _p149
안경테 디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어떤 디자인의 안경을 쓰는지에 따라 착용자의 인상은 크게 달라진다. 안경은 쉽게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경의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 이번 장에서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안경의 활용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안경은 의류와 액세서리들을 통틀어 가장 외모에 영향을 많이 주는 물건이다. 사람을 대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곳이 바로 얼굴, 더 정확히 말하면 눈이다. 우리는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한다. 그런 눈 위에 직접적으로 올려져 인상을 바꿔놓는 것이 바로 안경이다. 내 인상을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바꿔줄 마법 같은 안경테를 고르기에 앞서 안경테의 여러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자. _p171
출판사 서평
내게 잘 맞는 안경 고르는 법부터
안경 관리하기, 눈 건강 지키는 법까지
내 눈에 딱 맞는, 안경 제대로 쓰는 법
TV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있지만 안경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안경이 없다면 누군가는 평생 글을 읽기 어려울 것이고, 누군가는 타인의 도움 없이 어딜 다니기 어려울 것이다. 심지어는 운전도 전혀 할 수 없을 것이다.
암을 정복할 만큼 의학이 발전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력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는 방법이 없다. 인위적인 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는 있지만 영구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수술한 후 눈의 보호를 위해서도 안경은 반드시 필요하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고, 직장인들은 업무시간 내내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블루라이트에 시달린다. 대기 중 늘어나는 자외선 또한 블루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눈을 위협하는 요소다.
이처럼 우리 눈은 끊임없이 공격을 받고 있다. 노인성 질환이라고만 여겨졌던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실명 질환의 30~40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때 안경은 손쉽고 효과적으로 눈을 보호해주는 도구다.
또한 평균적으로 40대면 노안이 찾아온다. 가까이에 있는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결국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한 번은 꼭 안경을 쓰게 된다.
이 책은 안경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관한 이야기와 고대에 안경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부터, 안경 마니아가 들려주는 안경 브랜드에 관한 스토리, 현대 사회에서 눈과 시력을 관리할 때 꼭 알고 있어야 할 노하우, 그리고 안경 사용자들과 앞으로 안경을 쓰게 될 사람들이 안경을 맞추고 사용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편한 안경을 맞추는 방법, 나에게 잘 맞는 안경테 선택 방법 등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안경을 사용하면서도 잘 몰랐거나 의문이 들고 불편했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안경 사용자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내용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089733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3월 25일 |
쪽수 | 275쪽 |
크기 |
151 * 220
* 23
mm
/ 46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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