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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Hunger)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록산 게이 지음 | 노지양 옮김 | 사이행성 | 2018년 03월 08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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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835027(1188835025)
쪽수 340쪽
크기 132 * 216 * 24 mm /41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Hunger/Gay, Roxan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록산 게이, 끔찍한 폭력 이후 폭식과 방황, 피해자로서의 자기혐오로 점철된 삶을 고백하다!

《나쁜 페미니스트》의 저자 록산 게이의 자전적 에세이 『헝거(Hunger)』. 상처받은 몸이 어떻게 다시 상처가 되는지, 우리 사회의 몸에 대한 폭력적인 시선의 가장 생생한 증언자가 된 록산 게이. 저자의 뼈아픈 삶의 여정이 날 것 그대로 담겨 있는 이 책에서 고통과 자기혐오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한 여성이자 한 인간의 숭고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 시절 끔찍한 폭력을 겪은 후 몸집이 커지면 남성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해질 거라 믿으며 먹고 또 먹어, 거구가 된 저자는 ‘뚱뚱한 주제에’라는 경멸과 혐오의 시선과 그 자신도 자기혐오에 시달리면서 보낸 시간들을 낱낱이 털어 놓는다. 자신이 겪은 끔찍한 성폭행 사건을 기점으로 그 전과 후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하며, 몸에 새겨진 상처의 기록들을 절절하게 묘사하고 성폭력과 혐오의 시선이 자신에게 가한 고통을 남김없이 증언한다.

어린 시절 겪은 폭력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저자는 부끄럽고 창피해서 가족에게조차 말하지 못하고 숨죽여 지내야 했고, 뚱뚱한 사람으로 살면서 몸에 대한 왜곡된 시선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다. 저자는 몸에 대한 세상의 시선과의 사투를 적나라하게 그려내면서 여성이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지 몸은 어느 순간 공공의 입에 오르내리는 대상이 되며, 자기 관리라는 것도 결국 자신의 몸을 감시하고 초조해하면서 자신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특히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 저자는 자신이 아무리 눈부신 성취를 하더라도 ‘뚱뚱하다’는 외연이 타인에게 가장 중요한 사실임을 깨달았고, 이 사회가 몸에 대해 지나친 억압을 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사는 수치심과 자기혐오, 사랑받고 사랑하는 일이라는 가장 인간적인 고민들이 그려진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정신의 자유뿐 아니라, 몸에 관해서도 자유로워질 때, 진정한 자유가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성폭력과 혐오의 시선이 자신에게 가한 고통을 남김없이 증언하면서 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계속 말해야 하는 것이며, 이 고백들을 통해 자유를 찾았노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처럼 용감한 고백을 통해 ‘나 자신’으로 귀환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동시에 여성의 ‘몸’을 평가하고 억압하고 통제하려 하는 악의적인 문화로부터의 해방을 외친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아이티계 미국인으로 1974년 네브라스카에서 태어났다. 퍼듀대학교 문학 교수, 소설가, 에세이스트, 문화 비평가다. 《뉴욕타임스》의 필자,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타이니 하드코어 출판사 설립자로 문화계에 독보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2015년 펜 문학상 표현의 자유 부문을 수상했다. 페미니즘의 대중적 열풍을 몰고 온 《나쁜 페미니스트》의 작가다. 록산 게이는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향력 있는 작가로 이번에는 자전 에세이 《헝거》를 통해 자신의 내밀한 상처를 용감하게 펼쳐내보였다. 록산 게이는 어린 시절 겪은 폭력이 남긴 상처를 술회하면서, 그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거대해진 ‘몸’과 어떠한 갈등과 방황을 겪었는지를 충격적일 정도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헝거》는 몸에 새겨진 절절한 상처의 증언이자, 그 기록을 통해 자유를 찾은 한 인간의 용감한 고백록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소설가 앤 패칫은 “《헝거》는 내가 감히 헤아릴 수 없었던 방법 이상으로 위대한 성취를 이뤘다”며 극찬했다.

록산 게이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노지양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와 EBS에서 라디오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나쁜 페미니스트》 《하버드 마지막 강의》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싱글 레이디스》 《에브리씽 에브리씽》 《여자들의 사회》 《프랑스와 사랑에 빠지는 여행법》 《러닝 라이크 어 걸》 등 7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노지양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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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
1,2,3,4,5,6,7,8,9

Part 2
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

Part 3
30,31,32,33,34,35,36,37,38,39,40,41

Part 4
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

Part 5
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

Part 6
81,82,83,84,85,86,87,88

추천사

정희진

“자신과 타인을 억압하는 모든 이에게 권한다.”


《헝거》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심리적 허기가 골격을 이루면서, 자아 개념과 어떤 형태의 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다. 여성에게는 더욱 절실한, 고통... 더보기

앤 패칫(소설가 ,《벨칸토》의 작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고통스러운 과거를 지혜와 용기로 맞섰을 때 연민과 깨달음이라는 보물을 캘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와 비슷한,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독자뿐만 아니라 상처에 대해 아무것도 모... 더보기

더 뉴 리퍼블릭

“충격적일 정도로 솔직한 작품. 가슴에 사무치는 이야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잊을 수 없다. 숨이 막힌다. 우리는 모두 게이가 이 책에서 해야만 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 게이는 자신의 이야기가 성공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우리 문화가 요구하는 다이어트 성공기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오랫동안 지켜온 침묵을... 더보기

뉴욕 타임스 북 리뷰

“광채를 발하는 책. 지적이고 열의에 넘치고 깊은 감동을 준다.”

책 속으로

2
이 책은 내 몸, 내 허기에 관한 책이며 궁극적으로는, 사라지고 싶고 다 놓아버리고 싶으면서도 그와 동시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원하는, 간절히 누군가에게 보이고 싶고 이해받고 싶은 사람에 관한 책이다. 비록 그 과정이 한없이 느려터지긴 했으나, 마침내 자신을 보여주고 이해받는 것이 가능함을 배우게 된 한 사람에 관한 책이다.

3
어떤 소년들이 나를 파괴했고 나는 파괴 현장에서 겨우 살아남았다. 그와 같은 폭력을 또다시 겪으면 살 수가 없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알았고 나의 몸이 역겨워지면 남자들을 멀리할 수 있을 거라는 생...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지상에서 가장 용감한 고백록

자신의 모순을 인정하며, 더 나은 평등한 사회를 향한 열망과 용기를 보여준 의 작가 록산 게이의 자전 에세이다. 는 출간 직후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수많은 언론에서 ‘올해의 책’을 휩쓸었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 겪은 끔찍한 폭력과, 그로 인해 몸에 새겨진 상처의 기록들을 절절하게 묘사하고 있다. 몸집이 커지면 남성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해질 거라 믿어 ‘먹고 또 먹어’ 거구가 된 록산 게이. 그는 다시 한 번 “뚱뚱한 주제에”라는 경멸과 혐오의 시선과, 그 자신도 자기혐오에 시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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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 뚱뚱하다 싶은 사람이 지나갔다. 나도 모르게 시선이 쏠렸다. 그가 사라지지자 누군가가 말했다. 저 사람은 운동도 안 하나봐. 충분히 부지런하지 못하다는 일종의 질책이 느껴졌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조금 구입한다. 백화점은 너무 비싸고, 매장을 찾자니 시간이 없다. 나의 선택은 인터넷일 때가 잦다. 실물을 보지 않고 무언가를 구입하는 만큼 위험 부담이 따른다. 모니터로 본 것과 색상이나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거나, 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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