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영어 말하기 과정
1. Message 말할 내용이 떠오름
말을 하기 이전에 일단 말할 거리가 먼저 떠오릅니다. 이것은 이미지일 수도 있고 감정일수도 있습니다. 아직 언어화되기 전의 상태이며 가장 빈번하게 보이는 것은 이미지입니다. 어떤 한 장면이 순간적으로 떠오르고, 이를 설명하거나 이에 이어지는 상황을 이야기하거나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 또는 마음 상태 등을 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Chunk1 말하고자 하는 첫 번째 부분
말할 거리가 떠오른 후 실제로 말로 표현해 내고자 하는 첫 번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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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영어 말하기 과정
1. Message 말할 내용이 떠오름
말을 하기 이전에 일단 말할 거리가 먼저 떠오릅니다. 이것은 이미지일 수도 있고 감정일수도 있습니다. 아직 언어화되기 전의 상태이며 가장 빈번하게 보이는 것은 이미지입니다. 어떤 한 장면이 순간적으로 떠오르고, 이를 설명하거나 이에 이어지는 상황을 이야기하거나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 또는 마음 상태 등을 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Chunk1 말하고자 하는 첫 번째 부분
말할 거리가 떠오른 후 실제로 말로 표현해 내고자 하는 첫 번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한 단어가 될 수도 있고 긴 문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Chunk(덩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덩어리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은 전적으로 말하는 사람 본인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영어를 말하는 스타일과 실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영어로 말할 때 문장을 완성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강박이야말로 버려야 할 첫 번째 습관입니다. 강박을 버리고 지금 자신이 말하고자 하고 또 말할 수 있는 그 부분에만 집중해 보세요. 한 단어씩 말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언어 활동입니다.
3. Language 언어화
말로 표현하려는 부분이 정해지면 이를 언어로 바꾸는 작업이 머릿속에서 이루어집니다.이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의 이미지와 관련된 단어나 표현을 찾습니다. apple처럼 하나의 단어일 수도 있고, watch TV처럼 표현일 수도 있고, I went to work by taxi처럼 하나의 문장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어 하나하나씩 말하는 것이 기본이 된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단어를 말하고 이를 듣고 이어지는 다음 단어를 말하고 또 이어지는 다음 단어를 말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말해야 합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chunk를 최대한 잘게 쪼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렇게 단어를 이어가는 것은 누구나 할 만합니다. 처음부터 I went to work by taxi라는 큰 덩어리로 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4. Speaking 입 밖으로 소리 내기
첫 번째로 표현하려는 부분에 대한 언어화가 이루어지면 이를 입 밖으로 소리를 내 말합니다. 첫 부분이 ‘사과’였다면 영어로 apple이 됩니다. 이렇게 소리를 낼 때는 ‘사과’라는이미지를 보고 ‘이건 apple이야’ 하고 말해 주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보고 이를 설명하듯 소리를 내뱉는 것은 매우 중요한 태도입니다. 또한, 너무 빨리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단어를 너무 허겁지겁 쏘아대듯 툭툭 내뱉는 습관은 영어 말하기를 힘들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발음이나 발성을 영어식으로 바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 단어씩 또박또박 발음하는 것입니다. 발음, 발성을 바꾸는 일은 오래걸릴 뿐만 아니라 당장의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과 큰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어를 천천히 내뱉는 연습을 통해 여러분의 영어는 지금 당장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한 단어를 말한
다음 너무 빨리 다음 단어를 말하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음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면 충분히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5. Checking 내가 한 말이 맞는지 확인하기
말하고 난 다음에는 내가 한 말이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확인 작업은 두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내가 한 말이 원래 머릿속에서 떠올렸던 내용(Message)에 부합하는지 확인합니다. 또 하나는 내가 한 말이 표현하려고 했던 부분(Chunk)과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확인 과정이 없으면 원래 표현하려던 내용과 다른 말을 하고 있어도 눈치채지 못하고 말을 이어가게 됩니다. 자신이 말한 것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로 말할 때는 이 과정을 거의 다 생략합니다. 자신이 한 말이 맞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다음 할 말을 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 결과 상대방은 ‘내’가 하는 말을 더욱 알아듣기힘들어집니다.
6. Chunk 2 다음 말할 부분으로 넘어가기
Checking이 끝나면 표현하려고 하는 다음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이 부분에서 다시 Language → Speaking → Checking 과정을 거치면서 영어 말하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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