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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코리안 3색의 경계를 넘어

양장본
신명직 지음 | 고즈윈 | 2007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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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91319813(8991319815)
쪽수 200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재일코리안에 관한 진실과 오해의 경계선!

그 동안 우리들이 너무 잊고 지냈던 재일코리안에 대한 성찰의 기록.『재일코리안 3색의 경계를 넘어』는 '재일코리안'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돌아보고, 우리가 우리 입장에서 규정하고 바라보는 재일코리안의 모습이 아닌, 재일코리안 본래의 모습과 정체성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말하는 책이다.

즉, 남과 북의 경계, 일본인과의 경계, 또한 재일코리안 내부의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성찰의 기록이다. 남과 북을 아우르는 '조선학교'의 가능성, 9·17 이후의 혹독했던 1년, 이수현을 추모하는 보통의 일본 사람들, 분쟁의 동아시아 바다의 평화의 길, 코리안·저패니즈(자이니치)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저자는 남쪽(민단)인가 북쪽(조총련)인가, 왜 일본국적을 갖는가 등으로만 재일코리안을 말하는 것은 모든 것을 이분법적으로 결론내리려는 태도이며, 이는 재일코리안 내부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책 전반적으로 우리의 올바른 생각 정립과 그들과 우리와의 경계 허물기를 촉구한다.

저자소개

저자 : 신명직

신명직

서울에서 초·중·고교를 다녔다. 1978년 연세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했고, 1983년부터 1992년까지 10년 정도 부천에서 일했으며, 1987년에는 부천노동법률상담소를 만들기도 했다. 내일신문 기자를 거쳐,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문학과 문화를 연구했다. 일본에는 1999년에 건너가 2000년부터 게이오대학 강사, 도쿄외국어대학 객원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가쿠엔대학 조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모던보이 경성을 거닐다』(2003), 『불가능한 전복에의 꿈』(2002), 공저 『당신에게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2004) 등이 있다.

목차

1부 재일코리안과 남북코리안의 경계 넘기
1. 남과 북을 아우르는 '조선학교'는 가능한가
줄어드는 아이들, 문 닫는 학교… 남북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거듭나기
2. '남북을 함께 가르치는 학교'를 향한 멀고도 긴 여행
조선학교 이사장을 지낸 리강열 씨가 '이적행위자'로 몰린 까닭은
3. 노래하는 메신저, '탐포포'가 간다
총련 '노래패'를 넘어, 남과 북을 넘어, 일본 속의 모든 '마이너리티'를 향해
4. 고향을 찾는 데 40년 걸린 '한통련' 곽동의 의장의 긴 여정
한국과 일본〉의 경계+〈남과 북〉의 경계〓〈한국과 재일코리안〉의 경계
5. 도쿄 조선학교 강당에 울려 퍼진 윤도현밴드의 '오 통일 코리아'
조선학교에서 첫 공연을 가진 남쪽 대중가수와 총련계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2부 재일코리안과 일본인의 경계 넘기
1. 징용자여, 편히 쉬소서
규슈 탄광 지역 조선인 징용자의 추도당 건립과, 감상과 편견의 역사 넘어서기
2. 의문의 '전시 성폭력' 특집방송
'일본군의 전시 성폭력'을 다룬 NHK 특집방송과, 5년에 걸친 자민당과 「아사히신문」 간의 공방
3. 평양선언과 '조선적'의 가슴앓이
북의 '납치 인정' 3개월 후, 총련계 재일코리안들이 말하는 고통과 울분
4. 9·17 이후 혹독했던 일 년을 기억하며
다시 '평화와 공생'을 말하는 사람들
5. 포클의 노래 「임진강」과 시네콰논의 영화 「박치기」
일본밴드가 부른 「임진강」, 영화 「박치기」로 재탄생
6. 이수현을 추모하는 보통의 일본사람들
그들과 함께 꿈꾸는 '평화의 연대'
7. 분쟁의 동아시아 바다를 평화와 공생의 바다로
동아시아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인식의 전환

3부 재일코리안 내부 그리고 재일이주·정주자와의 경계 넘기
1. 코리안·재퍼니즈의 절규 '나는 나다'
자이니치(在日) 3세가 만든 영화 3편이 보여주는 정체성 혼란과 상처
인터뷰
*반(半)쪽발이 반(半)자본주의자
영화 「靑CHONG」 감독 리상일
*재일한국인? 한국계 일본인!
영화 「안녕 김치」 감독 마쓰에 데쓰야키
2. '성찰'과 '소통'―재일조선인의 안과 밖
양석일 원작ㆍ최양일 감독 영화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를 중심으로

책 속으로

“행진! 행진! 앞으로!” 윤도현밴드의 첫 곡이 흘렀지만, “앞으로!”를 후렴으로 같이 외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한국과 재일동포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는 대목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같은 침묵은 그다지 오래 가지 않았다. “모두들 일어서서 같이 부릅시다!”라는 밴드리더의 외침에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무대 앞쪽으로 몰려들었다. 이후의 무대는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 일부는 의자 위에 올라서고, 함께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절도 있고 차분한 조선음악 일변도였던 조선학교 대강당에 한국 록음악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현재 구마모토가쿠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일본 생활 7년째를 보내고 있으며 스스로를 ‘재일코리안’이라 부른다. 처음부터 ‘재일코리안’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니다. 7년 전에는 ‘재일교포’ 혹은 ‘재일동포’라는 표현을 섞어서 썼고, 얼마 후에는 ‘재일동포’라는 표현만을 쓰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 이 ‘교포’니 ‘동포’니 하는 표현이 아무래도 본국 중심(한반도의 남과 북) 표현법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후에는 ‘자이니치(재일)’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다 문득 일본에는 다른 외국인, 즉 재일중국인이나 재일필리핀인 등이 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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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기에 소통을 하다 do**one | 2008-02-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람이기에 소통을 하다   이 책을 받기 전 일본 오사카에 여행을 다녀왔다. 오사카 하면 관광 명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오히려 나는 재일동포들이 모여 시장을 이루고 있는 쓰루하시 라는 곳에 다녀왔다. 외지에서 들리는 익숙한 한국말과 진열된 김치, 찬거리들이 왜이리 반갑던지. 하지만 그 동네는 잘사는 동네라기 보다는 다운타운에 가까웠고 이러한 서글픈 현실에 이 때부터 나는 재일코리안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저자는 재일코리안의 문제를 3개로 나누어 분석한다. 우리나라에서... 더보기
  • 이 책을 지하철에서 보면서 이상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조선학교라는 용어를 시작하여 남과 북에 대한 내용이 전개되면서 일본에서 한글 교육이 북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북한을 찬양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 책을 깊이 읽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전체적으로 훑어보다가 집에서 다시 읽기 시작하였습니다.보통 재일동포라 하면 남한에서 넘어간 한국인이라 생각되지만 북한에서 넘어간 일본거주자도 포함이 되고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일본으로 넘어간 지는 10년도 되지 않는 식자층 중의 한사람이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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